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륜스님 즉문즉답 동영상 처음 봤어요

.. 조회수 : 4,358
작성일 : 2013-09-09 14:01:31

시어머니와 갈등을 주제로 하는 즉답과 며느리와의 갈등을 주제로 말씀하시는걸 오늘 처음 봤는데요

저는 그동안 법륜스님의 현명한 답문에 감탄하는 분들의 이야기에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요?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제가 이해를 잘 못한 건지  유독 그런 영상을 본것인지... 좀 혼란스럽네요

저처럼 생각해보신 분들 없으신가요? 

 

IP : 1.244.xxx.1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9 2:06 PM (203.249.xxx.21)

    시어머니-며느리 갈등에 대해서는...좀 극단적이셔서 받아들이기가 쉽지는 않더라구요.
    하지만 다른 내용들은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모든 걸 절대적으로 신봉하지 말고 나한테 도움이 되는 부분만 취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주 마음편안하게, 그리고 한순간 깨달음을 주는 답변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 2. 윗님
    '13.9.9 2:15 PM (1.244.xxx.133)

    저는 공감 못함 이정도가 아니라
    이건 뭐지? 뭔가 이상하네... 그런 느낌 이었습니다.
    아래서 듣는 분들 모두 공감하시는 분위기라 더 혼란스럽고... 그랬네요

  • 3. 골라서
    '13.9.9 2:17 PM (211.210.xxx.62)

    그분도 사람인데 다 옳은말만 하실수 없을거에요.
    그냥 어른들 말씀 듣는 심정으로 들으세요.
    전에 백수남편에 대한 이야기 듣는데 깜짝 놀랐었어요. 아내는 힘들어 죽겠는데 백수 남편은 손하나 까딱 안해서 아내가 속타하는 내용이였는데, 결론은 그래도 남편이 있다는거에 감사하라 뭐 그런거였던거 같아요.
    결혼을 사랑해서 한게 아니라 조건보고 했으니 남편이 돈을 못벌어 오는게 문제가 되는거다 그런식이였어요.
    서로 알거 다 알고 중년 넘어 노년으로 가는 나이에 있는 상담자였는데
    사랑타령이라 이건 뭐 상담인지 뭔지... 여튼 좋은 이야기도 많으니 걸러 들으세요.

  • 4. 저도
    '13.9.9 2:21 PM (211.208.xxx.12)

    원글님 생각과 똑같아요.

  • 5. 윗님
    '13.9.9 2:21 PM (1.244.xxx.133)

    위에 말씀하셨는데 법륜 스님 이미지가 저는 불교계의 행동하는 지성으로 알고있었는데..
    많이 혼란스럽네요

  • 6. 저도
    '13.9.9 3:22 PM (175.192.xxx.241)

    책 읽다 저랑은 도저히 맞지 않아 화가 날 정도였습니다.
    법륜스님, 법륜스님 하는 사람들 보면서 '내가 비정상인가?' 싶어질 정도로 제게는 설득도 동의도 못하는 답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 7. 저도
    '13.9.9 3:23 PM (110.70.xxx.27)

    처음엔 그랬어요. 먼저 스님의 주례사라는 책부터 읽었었는데 이해 안되는 부분도 많고 거부감이 일더라고요.
    그러다 우연히 즉문즉설을 보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뼈있게 말씀하셔도 뒷부분의 설명을 공감가게 잘 말씀하시더군요. 동영상에 올라온 내용은 대부분 다 봤고요.
    해결 할 수 없는 일이라면 내 마음을 고쳐서 마음가짐을 편하게 갖아라가 주된 핵심인것 같아요. 집착에서 벗어나 수양하라 하고요. 단지 현실적인 면에서만 답을 찾아 본다면 가끔 답답한 부분들이 많을 수밖에 없어요. 그래도 듣고나면 깨달음도 얻고 마음이 편해지는 부분도 있어 들어볼만 해요.

  • 8. 생각나무
    '13.9.9 4:12 PM (223.62.xxx.89)

    저도 님처럼 궁금해하다가 몇년째
    즉문즉설 듣고 있어요
    이제는 아네요
    무슨 말인지

    묻지 마시고 계속 들어보세요
    각양각색의 사람들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릅니다.

  • 9.
    '13.9.9 4:26 PM (219.250.xxx.171)

    법륜스님말씀은 중생심에 빠져있는사라에게는
    안들립니다
    먼저 내생각이옳다 라는 아집부터 완전히 내려놓고 들으면 그때야 비로소 머리가멍해지는 충격에빠질수있습니다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행운은 아니라는거

  • 10. 저도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13.9.9 10:50 PM (115.143.xxx.50)

    티비에서 본거랑은 좀...다른거 같고...
    첨에 몇가지 보다....계속 보면 비슷한 말씀이 많은거 같아요...
    그래도 가끔씩 힘들떄 보게 되네요...저런 상황에 처한 사람한테 어떻게 말씀하시나 보게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654 향수중에 바닐라향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 2013/09/10 1,755
297653 결혼전 사돈댁에 선물보내야할까요? 4 명절부담 2013/09/10 3,583
297652 도로명주소 불편하지 않으세요? 왜 하는건가요? 26 2013/09/10 5,269
297651 베프있는 게 정말 축복이네요. 9 // 2013/09/10 2,653
297650 토막닭을 사왔는데 아이반찬 뭘하면 좋을까요 5 애어뭉 2013/09/10 1,577
297649 [원전]정부 방사능 안전 대책 점검 1 참맛 2013/09/10 1,085
297648 영등포 길거리에서 옥수수랑 호떡 4 zzz 2013/09/10 2,080
297647 합의 이혼 2달전~~ 5 ㅠㅠ 2013/09/10 3,229
297646 고등학생 아이 통장으로 입금을 잘못했다고,, 18 입금자 2013/09/10 4,233
297645 산책할때 다른개만 보면 짖는거 교정하신분 계세요? 2 애견 2013/09/10 2,761
297644 공진단 얼만큼 먹어야 되나요? 6 보약 2013/09/10 7,031
297643 이번 겨울 해외여행지 추천해주세요 4 궁금이 2013/09/10 3,063
297642 동성 결혼 어떻게 생각하세요?김조광수? 김승환? 54 ... 2013/09/10 4,525
297641 포도씨가 좋다는데 먹기가 힘들어요 3 항산화 2013/09/10 1,960
297640 너무 뜨거워요 ㅠㅠ 1 인터넷 무선.. 2013/09/10 1,652
297639 은행에 예금하려 갔더니 11 ESL 2013/09/10 5,256
297638 서른 중반..지금 회사 계속 다녀야 할까요? 3 고민 2013/09/10 2,196
297637 청국장 가루와 청국장환 차이가 뭔가요 3 궁금 2013/09/10 2,103
297636 막장드라마만 좋아하는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4 옥쑤 2013/09/10 1,325
297635 신문구독 싸게 하는 법 소개해 주세요 2 신문구독 2013/09/10 2,545
297634 방광염으로 병원갔다왔는데요. 6 dksk 2013/09/10 2,553
297633 보험 해지하면 담당 상담원에게 연락이 가나요? 6 해지하고 싶.. 2013/09/10 2,917
297632 혹시 백년초(손바닥선인장) 드시는 분 계신가요? 4 .... 2013/09/10 1,832
297631 저도 모공 질문이요, 위치하젤 토너...... 4 ... 2013/09/10 3,361
297630 무능한 남자한테서 여자들이 왜 도망가는지 이젠 이해할것 같아요 47 결혼 14년.. 2013/09/10 15,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