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진우 보도한 ‘朴 5촌 조카’ 결국 구속

작성일 : 2013-09-09 12:36:57

주진우 보도한 ‘朴 5촌 조카’ 결국 구속

취임 1년도 안돼 비리 터져…비리근절 입법 약속 ‘나몰라’

 

박근혜 대통령의 5촌 조카가 거액의 사기행각을 벌이고 도주 중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고 한국일보가 9일 보도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1년도 안돼 친인척이 구속되는 것으로 청와대의 부실한 친인척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사건은 앞서 시사IN의 주진우 기자가 7월 30일자로 보도한 바 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8일 김모(53)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2010년 초부터 최근까지 3년여 동안 피해자 5명으로부터 기업 인수 및 투자유치 명목 등으로 4억 6,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사기 피해자들의 고소가 잇따르자 도피생활을 해오다 지난 7일 경기 하남경찰서에 검거됐다고 <한국일보>는 보도했다.

김씨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셋째 형인 박상희씨의 손자로 박근혜 대통령과는 5촌지간이다. 김씨는 과거에도 수차례 검찰과 경찰의 조사를 받았으며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김씨가 기업체 사람들을 만나서 인수하거나 투자하겠다는 소리를 하고 다녔다. 규모가 커졌다”라고 말했다.

김씨에게 자동차를 판 김 아무개씨는 “김씨가 대선에서 활약해 이제는 자기 세상이라고 했다. 김씨는 ‘상대가 대통령인데 누가 나를 건드려’ ‘내가 대통령 조카야. 그런데 날 안 믿어’ 이런 말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선대위에서 활동한 것을 부인했지만 <시사IN>은 ‘박근혜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 홍보위원장’ 임명장을 입수했다며 김씨의 이름과 박근혜 대통령의 이름이 박힌 임명장을 공개했다.

김씨가 기업인수합병을 빙자해 기업체로부터 각종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고 고급 외제차를 업체 명의로 빌려 몰고 다닌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김씨의 주거지인 경기 하남경찰서에 6건 등 경찰과 검찰에 고소된 사건만도 10여 건이 넘어 피해자들의 추가 고소가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4월 “나는 물론 친·인척들도 항상 명심하고 조심하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노력하겠지만 그것만으로는

IP : 115.126.xxx.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310 부산에 좋은 호텔 추천해주세요 7 ***** 2013/10/02 1,305
303309 베스트글 남의 남편 사진들거와서 돌려가면서 비아냥 거리는거. ㅇㅇㅇㅇ 2013/10/02 1,125
303308 서울 맛집 좀 소개해주세요 쌩쌩이 2013/10/02 353
303307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1 ... 2013/10/02 694
303306 북한 관련 보도는 특종 아니면 오보 1 오보의 역사.. 2013/10/02 596
303305 세븐스프링스 샐러드 소스에 있는 치즈가 리코타 치즈인가요? 궁금 2013/10/02 729
303304 요즘 코스트코에 자몽 있나요? 1 자몽 2013/10/02 506
303303 MB '대운하 위장' 직접 지시...부작용 알고도 강행 1 대운하 아니.. 2013/10/02 467
303302 내숭있는여자가 남자에게 인기많나요? 12 궁금 2013/10/02 3,764
303301 꽃할배에서 원두커피 자판기 보셨어요? 9 부러워요 2013/10/02 2,650
303300 결혼식 한복 대여 5 kk 2013/10/02 2,634
303299 눈암...이라는것도 있더군요. 7 ㅇㅇㅇ 2013/10/02 4,285
303298 월남쌈 만들때 라이스페이퍼 6 ㅇㅇ 2013/10/02 1,919
303297 지금 지하철인데. . 6 아..., 2013/10/02 1,553
303296 유튜브로 만화보여주려는데 재생이안대요 절실 1 미도리 2013/10/02 320
303295 野 여성위 잇딴 성명…“윤창중, 김진태, 김무성..끝없어 1 끔찍한관대 2013/10/02 667
303294 이기적인 엄마, 임 여인에게 5 bb 2013/10/02 1,876
303293 아버지처럼 말하는 사람 1 ... 2013/10/02 417
303292 소간은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8 2013/10/02 13,015
303291 김진태 의원은 성적인 것에 완전히 튀네요 7 새누리 품격.. 2013/10/02 1,257
303290 상가건물 매도시 양도소득세 신고 관련, 아시는 분 계실까요/ 부동산 2013/10/02 2,727
303289 기초연금, 타워팰리스 노인 '20만원' VS 기초생활 노인 '0.. 4 명의만이전 2013/10/02 1,598
303288 MB ‘4대강 자전거길’ 달리며 “시원하고 좋아” 2 범죄자 2013/10/02 957
303287 삶은 계속된다 14 외로움 2013/10/02 3,132
303286 최민희 “현역 장교 다수, 일베서 盧 비하, 전두환 찬양 1 MB비판’ .. 2013/10/02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