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전문가님들 조언부탁드려요...

초보요리 조회수 : 1,922
작성일 : 2013-09-09 12:16:33

인터넷주문한 꽃게가 살아서 왔네요...엉엉...

도저히 심장작아서 꽃게가 너무 무서워요.

먹어야하는데 불쌍까지하고.

가족들 꽃게탕 한번 먹이는데 산넘어 산인 갑갑함...

인터넷 검색했더니 냉동실에 두세시간 얼리고 꺼내면 된다고 하기도 하고 또 냉동하면 살이 빠지니까 냉장실에 넣어두라는 글도 있도 갈피를 못잡겠어요.

또 어떤 분은 손질하다 꽃게가 깨어나서 멘붕되셨다는 분도 있고...

가루째로 얼려도 되는지 아니면 씻어야되는지...

도저히 산채로는 손질할 용기가 없으니 냉동과 냉장에 관한 팁 꼭 부탁드려요...

냉장하면 몇시간 냉동하면 몇시간 좋은건지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1.240.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9.9 12:18 PM (203.152.xxx.219)

    냉동을 오래 시키라는게 아니예요. 기절할정도로 시키라는거죠.
    대략 한 30분 정도만 냉동실에 통째로 넣어두면 얼지는 않으면서 (겉에만 살얼음이 살짝 얼듯) 게가 기절해서
    손질하기 좋아요.
    게만 따로 넣는게 더 좋겠지만 따로 넣는 과정에서 살아있는 꽃게 또 만져야 하니
    그냥 통째로 넣어서 기절시키라는겁니다.

  • 2. 겨울
    '13.9.9 12:20 PM (112.185.xxx.109)

    죽은거보다 낮지않나

  • 3. ..
    '13.9.9 12:22 PM (222.98.xxx.48)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서 꽃게를 집에서 안 해 먹어요.
    산 건 못 잡고 죽은 건 맛없어요.ㅜㅜ

  • 4. ,,,
    '13.9.9 12:25 PM (211.49.xxx.199)

    냉동에두면 죽거나 기절요
    솔로 박박씻어 꽃게탕할거면 자르지않아도 되겠죠
    자르면 더 좋구요
    도마에 꽃게 배가 위로 올라오도록해서
    칼로 배가운데를 폭 찍어요 내리꽃으란말입니다
    그대로 칼을 내리면 반잘라져요
    돌려서 반 자르면 되구요 반동강이 되었으면
    또 반동강이 내야되잖아요 칼로 마구 누르면 살다 빠져나오잖아요
    그러니 가위로 두꺼운 껍질 위에부분만 반으로 오리고 뒤집은 껍질 반으로 오려요

    정리 --자른다고 칼로 마구 누르면 국물과 살이 삐져나오니까요
    칼로 배에꽃은후 반자르고 돌려서 반자르면 반동강

    그반이 너무크면 또 반동강내는데
    가위로 위아래 껍질을 한꺼번에 하지말고 위껍질 반자르고
    아래껍질 반자르면 4분의 1토막이 되어요
    넓은그릇에 해서 빠져나온국물은 해물탕에 넣음 되구요

  • 5. 근데
    '13.9.9 12:26 PM (211.36.xxx.23)

    요즘 82에 산꽃게 때문에 우는 분들이 많네요
    주문할땐 죽은꽃게로 아셨나봐요

  • 6. ..
    '13.9.9 12:55 PM (121.127.xxx.187)

    딴이야기이지만 VJ특공대에서
    살아있는 낙지를 냄비에 풍덩..
    그거 보면서 좋다고 박수치는 사람들..
    하이고 저는 심약해서 못보겟던데..
    이날 이때까지 추어탕 못끓여 봤어요.
    살아있는 놈에게 소금을 뿌리자니
    차라리 안먹고 말지..ㅎㅎ

  • 7. ,,,
    '13.9.9 6:15 PM (222.109.xxx.80)

    산 꽃게 겉에만 솔로 닦아서 냄비에 찜기 넣고 쪄 먹으면 쉽고 좋아요.
    음식 짜게 먹지 말라고 해서 국과 찌개를 안 끓이니 꽃게탕도 안 끓이고
    큰 꽃게로 사서 쪄 먹으니 더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193 서울대 이과계열이나 의대 보내신 학부형님들께 질문이에요~ 7 ... 2014/01/27 2,610
345192 눈썹문신, 반영구화장 하신분 계신가요? 6 한율엄마 2014/01/27 1,990
345191 명절전 폭풍택배 오네요ㅎㅎ 7 앗싸~ 2014/01/27 2,746
345190 망치부인 민주당사 앞- 삭발 방송 시작했네요 2 .. 2014/01/27 707
345189 지은지 5년된아파트 이사청소 꼭해야하는지요 4 이사청소 2014/01/27 2,227
345188 남편직장 분당인데 공기좋은 지역 추천 좀... 13 이사고민 2014/01/27 2,579
345187 총알탄 안철수신당, 긴장하는 與野 14 탱자 2014/01/27 696
345186 두피가 항상 뜨끈뜨끈해요 4 ㅇㅇㅇ 2014/01/27 1,209
345185 삼성, 총장추천제 적극 해명…”지역차별은 어불성설” 2 세우실 2014/01/27 808
345184 곰팡이가 벽지 안쪽으로 생길 수 있는지? 6 곰팡이 2014/01/27 1,585
345183 급해요))핸드폰 명의 빌려주면 안될까요? 5 명의 2014/01/27 2,724
345182 양심적인 피부과 추천부탁드립니다 노원구 2014/01/27 1,264
345181 지금 영화 하녀 보는데요 10 늦은영화 2014/01/27 5,191
345180 갈비탕에 고기만 남았을 경우 어쩌죠? 3 ㅠㅠ 2014/01/27 1,124
345179 해외 여행 다녀오면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인가요? 30 ... 2014/01/27 6,353
345178 기장떡 좋아하는데 차례에 못 올리나요? 8 2014/01/27 1,002
345177 며칠 전 교육전문가라는 사람이 티비에 나와서 15 강남멋쟁이 2014/01/27 2,977
345176 카톡 무료 이모티콘! 8 미미 2014/01/27 1,941
345175 부산집값이요, 7 세입자 2014/01/27 2,857
345174 형제간 공동등기에서 단독명의로 할때 궁금한 점 함성 2014/01/27 1,694
345173 축구선수 안정환 13 안타까움 2014/01/27 5,049
345172 저도 혼자 오백... 넘게 벌지만 친정에 오십 드려야 하면 아까.. 63 근데 2014/01/27 12,535
345171 해외여행 많이 다녀보신 분들께 질문이요~ 5 궁금 2014/01/27 1,341
345170 간단 식사 공유해요 6 힘내자 2014/01/27 1,940
345169 영화 '변호인' 명품 조연들 주목 참맛 2014/01/27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