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9.9 11:37 AM
(121.160.xxx.196)
저두 댓글 지켜볼게요.
같은 고민이라서요. 친구 모임이 있는데 나갈까말까 생각중이에요.
왜 점점 더 이것두 싫고 저것두 싫고 그래지는지 모르겠어요.
2. 근데
'13.9.9 11:42 AM
(58.236.xxx.74)
그렇게 시간이 없으세요 ? 저라면 3대1의 비중으로 후자도 살리겠어요.
정보도 교환하고 좋잖아요.
3. oops
'13.9.9 11:43 AM
(121.175.xxx.80)
모두 비슷한 어정쩡함이 내재할껄요.^^
평생을 두고 하루도 빠짐없이 한결같은 쌀밥 v 스파게티나 스테이크, 빵, 짜장면같은...
그런 선택을 앞에 두고 갈등하는 내 모습....
4. 얼굴과대화
'13.9.9 11:46 AM
(124.111.xxx.4)
221.149. 맞춤법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58.236. 시간보다는 그렇게 많이 나눌 제 마음이 부족한가봅니다.
5. 그렇지만
'13.9.9 11:50 AM
(211.207.xxx.124)
날 신뢰하는 사람이란 기준이 어느 정도까지인가요?
전 요즘 평생을 같이 갈 것 같던 사람으로부터 느낀 배신감에 제 상실감이 이만저만 아닌데요..
어느 정도 거리를 둬야 덜 상처 입을텐데 너무 가깝게 뒀나봐요.
다음에는 적당한 거리는 두고 사람을 만날거에요.
동네 모임이라도 원수도 아닌데 적당히 만나는게 좋다고 봐요.
6. ..
'13.9.9 11:57 AM
(221.141.xxx.177)
전 그냥 편한 사람이요.나이먹으니 그냥 말안하고 있어도 편한 사람이 좋아요.
7. 전 한사람이요
'13.9.9 12:03 PM
(223.62.xxx.48)
동네나 학부모 모임도 시간이 된다면 나가겠지만 둘중 하나라면 진정한 찬구랑 만나죠
모임은 말구대로 의미없는 수다떨며 스트레스 풀고 오는정도.. 솔직히 거기서 듣는 정보는 그닥 영양가 없는듯. 괜히 휩쓸리기나 하지 않으면 다행이죠
8. ,,,
'13.9.9 12:06 PM
(211.49.xxx.199)
신뢰할수있는한사람 택하죠
동네모임 언제까지일거라 생각하나요
정보요? 무슨정보가있나요 전 들어보도 못했네요
9. 모임
'13.9.9 12:10 PM
(211.36.xxx.23)
에서 빠지고 나니 왜 그안에서 갈등했었나 싶더라구요
정보 재미? 딱 아이들 사춘기전까지만..
10. ehdsp
'13.9.9 12:10 PM
(220.86.xxx.65)
동네모임 안해도 그닥
질투하고 사이안좋은 사람 생기고 그런거 아닌가요
11. 동네모임 끊은지 몇년
'13.9.9 12:16 PM
(59.9.xxx.181)
나중에는 숟가락 몇개인지까지 궁금해하는 사람들 뒷담화에
모임 끊고 신뢰하는 몇사람 만나요.
저는 전자.
12. 저도
'13.9.9 12:18 PM
(39.120.xxx.69)
이사오고 나서 같은 고민해요..
'적당'한 만남이라는 게 참 힘들더라구요,,동네엄마들 초등엄마들 보니 대부분 모여다니며 점심먹고 차마시고 수다떨고 쇼핑다니고 낮번개에 가끔 밤번개까지...--
적당한 거리와 친분을 나누며 살 사람을 만나려는 사람들은 저처럼 다 숨죽이고 혼자 놀고 있겠죠?^^;; 마음 맞는 사람 만나기가 정말 힘든 것 같아요..
13. 신뢰하는 한사람도
'13.9.9 12:20 PM
(59.22.xxx.219)
믿을수 없어요..영원한건 없다는것..그냥 대충대충 있는듯 없는듯 어울리세요
괜히 전자 택했다가 다 잃는거 보다는..후자가 원글님한테 크게 해를 끼치지 않는이상 또 이어진게 나았을수도 있고 그래요
사람사이 여러번 바뀌더라구요 우리엄마도 몇년전에 모임에 정이 안간다(이 경우는 사람들이 그냥 좀 건조한 타입이었고 말 옮기고 질투 많고 이런건 아니였어요) 그러시길래..그래도 몇년후에는 좋을수 있다 가볍게 만나시라고 했더니..지금은 너말 듣고 모임유지하기 잘했다고 하세요
14. ᆢ
'13.9.9 12:33 PM
(59.26.xxx.63)
신뢰할수 있는 한사람이죠ᆞ
전 지금 아이가 고딩인데 초딩 아니 그아래서부터 아이친구 엄마 모임이나 그런거 일절 안가졌어요
정보?정작 중요한 정보는 알려주지도 않을뿐더러 괜히 아이들끼리 비교하는것도 싫고 우루루 몰려다니는것도 싫어서요
그래도 아이가 친구 사귀는거나 학교생활에 전혀 문제 없었구요
같은 ㅇㅏ파트 사는 엄마들과도 오며가며 인사하는 정도지
모여 차 마시고 그런것도 안했어요
괜히 말 많이 해봤자 헤어지고난후에는 괜한 말을 했나 ᆢ싶은 후회도 없고ᆞᆢ뭐 제가 그리 지내온거 잘했다고 생각해요
운동을 오래해서 거기서 아는 사람들도 있지만 딱 거기서 아는척할뿐ᆞ 거기까지~!
그냥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소수정예의 친구가 전 더 좋더군요ㅋ
40후반으로 가고 있는 지금 얼마전에야 저보다 보통 10살위인 언니들하고 모임하나 하는데
멤버들이 하나같이 말도 별로없고 남뒷담도 할줄 모르는 분들이라
점심먹고 그냥 자기 사는 얘기 조금씩 하다가 헤어지는데 좋아요
15. 전 후자
'13.9.9 12:45 PM
(175.223.xxx.20)
이세상에 영원한건 없는거 같아요
신뢰 할수 있는 의 기준이 어디까지 일까요?
저도 영원할거 같았던 신뢰할수있는 사람 에게 배신당해보니
한사람에게 올인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내가 커버 할수있는 적당한 수에서 만남을 가지는것도 괜찮아라는 생각이 들어요
16. 까페디망야
'13.9.9 2:24 PM
(116.39.xxx.141)
저두 한사람요. 사람 많이지면 뒷말 나오고 그중에 파워휘두르는자 나오고 골치아파요.
신뢰까지아니더라도 말통하는 한명이 저는 더좋아요.
전 또 정보의 홍수가 싫거든요. 그냥 적당히 아는것만 하며 사는것도 버거워요.
17. kk
'13.9.9 2:28 PM
(183.98.xxx.23)
님의 성격이 그렇게 편한성격은 아닌듯한데요. 뭘 그렇게 따지나요. 그냥 두루두루 만나면 되는것을..
한사람과 만남을 지속하면 다수와는 거리를 두어야하는 이유가 궁금한데요.
막역한 한사람이 본인하고만 친해야 한다고 하나요?
이도저도 아닐겁니다. 님의 생각이지. 자기세계에 갖혀서 항상 생각하고 결론내리고 스타일?
아님 뒷담화의 끝이 두려워서요?
그냥 내 곁에 있는 모든사람들 소중하게 여기고 긍정적으로 살면 되지않나요.
18. 전 그냥
'13.9.9 3:28 PM
(118.46.xxx.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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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적당히 선을 지키며 여러명 만나는게 나은거 같아요.
인간관계는 항상 위기가 있고 끝이 있다고 생각하는지라....
19. ..
'13.9.9 3:33 PM
(211.107.xxx.61)
신뢰할수있는 한 사람이라는 것도 절대 내맘같지않고 영원한건 아니더라구요.
그냥 두루두루...그대신 속마음도 이야길할수있는 편안한 사람을 곁에 두고 싶은데
그것도 인연이 있어야 되는거구요.
인간관계라는것이 억지로 안되는거고 때론 변하기도 하고 그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