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없어 서러워요

전세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13-09-09 11:30:03

전세 살고 있는데 월세로 안할거면 나가라고 해요

그런데 전세가 통 없어요.

그래서 좀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주인할머니가 저들으라고 그러는지

전화로  저 ( ) 호집은  나가라는데도 안나가도 그런다-라고 말해요.

저만 빼고 음식을 돌리구요.

너무  서러워요.

 

IP : 211.217.xxx.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억
    '13.9.9 11:35 AM (182.209.xxx.113)

    저 예전 생각나요. 세들어 살던 집 한겨울에 보일러 고장났는데도 빨리 안고쳐줘서 애들하고 얼마나 추웠는지.. 그리고는 계약기간 다되니 원래 전세금에 또 몇십만원 월세를 더 내라고 해서 그 때..참 맘고생도 많이하고 속상했는데... 지금 내집에서 맘이 얼마나 편하고 든든한지 몰라요. 열심히 절약저축해서 꼭 내집마련하세요. 저는 집없는 설움을 여러번 당해서 원글님 마음 어떤지..이해하고 위로합니다...

  • 2. ...
    '13.9.9 11:47 AM (124.58.xxx.33)

    저는 원룸에 혼자 세들어 살던때도 있었어요. 화장실도 밖에 있어서 집주인하고 같이 쓰는,, 화장실 한번쓰고 나오면 눈치 엄청봤죠. 그래서 더 열심히 모아서 집장만했어요. 아마 편하게 전세살이 하고 다녔으면 내집장만해야겠다는 생각 못하고 편하게 살았을거예요. 가끔 그 노부부한테 감사할때도 있어요. 그분들 덕에 집장만 빨리했다는 생각이 드니깐요. 아마 먼 훗날 집장만하고나면, 이럴때가 있었지 웃으며 생각할때가 있을꺼예요.

  • 3. 흐~~
    '13.9.9 11:53 AM (121.172.xxx.217)

    부러워요..
    작년에 오피스텔 1억 살았는데 올해 3월 2천 낯춰 8천에 오피스텔 찾으면서 얼마나 발바닥 부르트게
    다녔는지..
    조금 더 낮은 가격에는 정말 오래되고 낡은 집 투성이고 집보러 다니면서 엘리베이터도 더럽지만
    담배 쩐 냄새는 왜 그리 심한지..
    울고 싶더군요.
    지금 집 구해 들어오면서 생활비 이것저것 돈 다 까먹고..
    내년이면 또 이렇게 여기저기 헤매고 집 구하러 다닐것 생각하면 너무 제 인생이 한심합니다.
    대출 많은 집들은 어째 그리 많은지..
    대출 없는 전세 찾다 찾다 못 찾아 들어 와 사는데 불안 불안 하고 ..
    여러가지로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원글님 기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384 치명적인 장난질 우꼬살자 2013/09/24 753
302383 靑 개입설 드러나니 급해져…수습하려다 의혹 더 키워 2 윤상현 2013/09/24 2,210
302382 서울의 달서 제비가 누군가요? 9 참맛 2013/09/24 1,738
302381 이이제이 님...나오는 시간 ㅋㅋ 2013/09/24 608
302380 두 눈이 실명된 어미고양이와 그 곁을 지키는 새끼 고양이.. 23 그냥.. 2013/09/24 3,240
302379 로버트웰치 양식기 아시는 분? 푸우 2013/09/24 861
302378 엄마 왜 그랬어... 4 엄마.. 2013/09/24 1,957
302377 어제 모카골드 커피글 보신분~~ 4 꽃님이 2013/09/24 2,561
302376 기초노령연금 수정안, 현행보다 엄청나게 후퇴 2 국민연금빼고.. 2013/09/24 2,003
302375 아들 심리상담 해야할까요..... 13 걱정스런맘 2013/09/24 2,931
302374 日 <산케이> '교학사 교과서 소동' 韓 반성기회 2 친일세력자랑.. 2013/09/24 827
302373 김치찌개에 스팸넣는게 젤 좋아요ㅡㅡ 20 사라 2013/09/24 9,598
302372 실업급여때문에 고용센터갔다왔는데요 10 2013/09/24 4,341
302371 美 정책연구소 "국정원, 고문으로 간첩 조작".. 1 동아일보 2013/09/24 1,470
302370 출산할때 친구들 방문 7 미미 2013/09/24 1,764
302369 내일부터 2박 3일 경주로 수학여행가는데요 1 내일부터 2013/09/24 568
302368 온라인으로 더덕구매 성공하신 분들~ 싸이트 추천 좀 해주세요. 3 진주귀고리 2013/09/24 1,833
302367 초등저학년 2시간 연습 원래 이런가요? 5 피아노콩쿨 2013/09/24 1,138
302366 이명박 정부의 천연덕스러운 거짓말을 계승한 정부 2 서화숙 2013/09/24 698
302365 반찬 도우미분..아시는분 계시면 소개 좀 해주세요 4 강북,동대문.. 2013/09/24 1,988
302364 공부고 뭐고 아무거나 잘 먹고 튼튼한 게 최고인거 같아요 10 최고 2013/09/24 3,707
302363 무식한 질문이지만 도와주세요(일제침략과 한국전쟁) 3 2현 2013/09/24 574
302362 갈비찜 레시피 중 초보자가 따라하기 좋은 레시피 아시면 좀 알려.. 4 키톡중 2013/09/24 1,704
302361 원세훈 독단 아닌 조직적 개입 드러날 것 5 공소 유지 .. 2013/09/24 938
302360 남편에게 조근조근 이성적으로 잘 말하는 비법이 뭘까요? 7 방법 2013/09/24 2,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