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없어 서러워요

전세 조회수 : 2,381
작성일 : 2013-09-09 11:30:03

전세 살고 있는데 월세로 안할거면 나가라고 해요

그런데 전세가 통 없어요.

그래서 좀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주인할머니가 저들으라고 그러는지

전화로  저 ( ) 호집은  나가라는데도 안나가도 그런다-라고 말해요.

저만 빼고 음식을 돌리구요.

너무  서러워요.

 

IP : 211.217.xxx.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억
    '13.9.9 11:35 AM (182.209.xxx.113)

    저 예전 생각나요. 세들어 살던 집 한겨울에 보일러 고장났는데도 빨리 안고쳐줘서 애들하고 얼마나 추웠는지.. 그리고는 계약기간 다되니 원래 전세금에 또 몇십만원 월세를 더 내라고 해서 그 때..참 맘고생도 많이하고 속상했는데... 지금 내집에서 맘이 얼마나 편하고 든든한지 몰라요. 열심히 절약저축해서 꼭 내집마련하세요. 저는 집없는 설움을 여러번 당해서 원글님 마음 어떤지..이해하고 위로합니다...

  • 2. ...
    '13.9.9 11:47 AM (124.58.xxx.33)

    저는 원룸에 혼자 세들어 살던때도 있었어요. 화장실도 밖에 있어서 집주인하고 같이 쓰는,, 화장실 한번쓰고 나오면 눈치 엄청봤죠. 그래서 더 열심히 모아서 집장만했어요. 아마 편하게 전세살이 하고 다녔으면 내집장만해야겠다는 생각 못하고 편하게 살았을거예요. 가끔 그 노부부한테 감사할때도 있어요. 그분들 덕에 집장만 빨리했다는 생각이 드니깐요. 아마 먼 훗날 집장만하고나면, 이럴때가 있었지 웃으며 생각할때가 있을꺼예요.

  • 3. 흐~~
    '13.9.9 11:53 AM (121.172.xxx.217)

    부러워요..
    작년에 오피스텔 1억 살았는데 올해 3월 2천 낯춰 8천에 오피스텔 찾으면서 얼마나 발바닥 부르트게
    다녔는지..
    조금 더 낮은 가격에는 정말 오래되고 낡은 집 투성이고 집보러 다니면서 엘리베이터도 더럽지만
    담배 쩐 냄새는 왜 그리 심한지..
    울고 싶더군요.
    지금 집 구해 들어오면서 생활비 이것저것 돈 다 까먹고..
    내년이면 또 이렇게 여기저기 헤매고 집 구하러 다닐것 생각하면 너무 제 인생이 한심합니다.
    대출 많은 집들은 어째 그리 많은지..
    대출 없는 전세 찾다 찾다 못 찾아 들어 와 사는데 불안 불안 하고 ..
    여러가지로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원글님 기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357 강남 오래된 작은 아파트와 외곽 넓은 새아파트 중 18 뻘질문 2013/09/22 4,069
299356 박 대통령 지지도, MBC 여론조사 믿어야 하나? 4 변동 없다 2013/09/22 1,181
299355 안드로메다 공주님을 여왕으로 모시는 지구별 나라 2 ㅋㅋㅋㅋㅋㅋ.. 2013/09/22 1,274
299354 시골 국간장 2 2013/09/22 1,216
299353 용인 수지 유기견센터 혹시 5 하하 2013/09/22 1,759
299352 슬그머니 사퇴하고 내년 서울시장 후보 나오려고?” 1 朴사과 한마.. 2013/09/22 1,440
299351 이거 이름 아시는 분? 4 보석 2013/09/22 1,024
299350 사법연수원 서명 9차 갑니다 21 ... 2013/09/22 1,759
299349 보트릭스(보*+매트릭스) 이론 1 초식남 2013/09/22 1,308
299348 아빠어디가 애들 넘이뻐요ㅋ 11 엄마미소 2013/09/22 4,994
299347 소방공무원vs 대기업사원 16 선택 2013/09/22 12,023
299346 소극적이고 사회성 안좋은 아이 키우기 힘드네요. 다 키우신분들 .. 2 .. 2013/09/22 1,799
299345 나이드시면 눈물이 많아지시나요? 6 2013/09/22 1,306
299344 복도에다 기저귀를 쓰레기를 쌓아놓았네요 6 ㅓㅓㅓㅓㅓㅓ.. 2013/09/22 1,867
299343 양송이 버섯 냉동해도 되요? 3 merci1.. 2013/09/22 2,029
299342 낮에뜨는 달에 이름이 있나요? 5 달달 2013/09/22 3,710
299341 무료로 필요한 분께 드린다고 했는데~~~제 방법이 틀렸을까요? 4 톨플러스 2013/09/22 1,808
299340 온리딩)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2 북웜 2013/09/22 1,481
299339 현기차의 인정사정없는 원가절감(최신판) 2 안 사는게 .. 2013/09/22 2,400
299338 아빠 어디가 보세요??친구 어머님들... 11 미미 2013/09/22 10,789
299337 분당에서 포항까지 ktx타고 가려는데요.. 4 날개 2013/09/22 2,435
299336 오늘 아빠 어디가 빵 터지네요. 2 ... 2013/09/22 3,438
299335 한살림 어묵은 방사능에서 안전할까요? 3 궁금 2013/09/22 4,966
299334 근데 결혼할때 학벌같은것도 중요하게 보나요? 23 아... 2013/09/22 5,778
299333 전국 막장 고등학교 순위.jpg...너무 무섭네요.. 4 뭐라고카능교.. 2013/09/22 9,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