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를 생김치일때 나름 맛있게 담았다고 생각되긴한데
저녁에 담그면 그다음날 저녁까지 꼬박하루를 주방에 김치통 그대로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넣어요.
그런후 나중에 한 20일쯤 지나서 먹어보면 약간 쌉싸름한 맛이 나거나 그러면서
시원한 김치가 안되는거 같아요. 배추도 너무 안익은 배추처럼 아작거리고
저는 익어서 빨갛고 투명한 김치가 좋은데 왠지 간이 배추속으로 쏙 안배인거 같아요.
(이 말뜻을 아시는분이 있으시려나 ^^;;)
익히는 방법이 문제일까요? 아님 김치냉장고(뚜껑 딤채) 기능이 문제일까요?
아님 제 솜씨가 원래 이것밖에 안되는건지 에고..
맛이 아주 없거나 그러진 않아요. 나름 양념하는법을 전라도 시어머니한테 배운터라서요..
그런데 만족스럽지가 않아요.
시어머니김치는 진짜 맛있거든요. 김치가 이쁘기도 하고..
그런데 제김치는 반도 못따라가네요.. 일단 비주얼이 뭔가 양념이 겉돌아요. 좋게 잘 배우고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