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13.9.9 11:09 AM
(58.236.xxx.74)
한국 엄마들이 가진 이중성을 잘 반영한 캐릭터 같아요.
그런데 그집이 재벌집에 목매고 그거 노리고 한 결혼은 아니잖아요, 하고보니 우연히 재벌집,
엄청 좋은 자리를 원하고 그러는게 아니라
며느리 들일 때 바라는 기본이 있잖아요, 최소한 학력은 어디, 부모님 건강하시고, 그런 소박한 로망.
2. ..
'13.9.9 11:12 AM
(223.33.xxx.234)
최명길이 둘째딸 재벌집 노리고
시집보냈어요.
빚까지 얻어가면서...
3. ..
'13.9.9 11:12 AM
(218.38.xxx.146)
이해는 가요.. 좋은대 나온 아들 아깝겠죠. 고졸에 가족도 없는 고아이고...
근데 어쩌겠어요 애까지 갖었는데...
이쁘진 않을듯...ㅎㅎ
4. 전 미혼인데
'13.9.9 11:13 AM
(59.22.xxx.219)
아들 문제에 대해선 이해가던데요..솔직히 선호하는 조건은 아니잖아요
더불어..싫다고 말했는데 혼전임신한게 아주 얄미워보였어요..그 역 맡은 연기자가 비호감으로 보여서
더 이해갔는지도 모르겠네요
왜 착한척 하면서 할짓은 다해서..다른사람만 나쁜사람처럼 되버리는거..혼자 비련녀처럼 구는 느낌이 들어 시어머니 자리면 정말 열받을것 같았어요
5. 맞아요
'13.9.9 11:14 AM
(14.53.xxx.1)
저도 극중에서 가장 어이없고 얄미운 사람이 최명길이에요.
몽현이 재벌집에 시집 보내기 위해 없는 살림에 음대 보내고 최상의 것 입히며 키웠다죠.
그 돈은 몽희가 노점상 해서 댔구요.
며느리 맘에 안 들 수는 있지만, 태도가 너무 심해요.
6. 전
'13.9.9 11:19 AM
(58.236.xxx.74)
최명길에게 화나기 전에, 그 상황이 도무지 개연성이나 현실성이 없어 보여요,
그 아이돌같이 생긴 아들이 그 비련녀에게 반하는 거 자체가 몰입이 잘 안 되더군요.
조건이 문제가 아니라 말하는 스타일이 너무 답답하고 센스 없어서 반하기 힘든 캐릭터.
7. ......
'13.9.9 11:19 AM
(121.145.xxx.36)
이상하기는 하지만
그게 부모마음이라는 거 아닐까요,,
참 얄밉지만 보통의 부모들이 티는 안내도 가질수있는 생각같아요
8. 댓글 보니
'13.9.9 11:20 AM
(175.182.xxx.24)
-
삭제된댓글
최명길이 열받는게 이해가네요.
자기는 딸 재벌집에 시집보내려고 엄청 투자?했잖아요.
음대도 보내주고 혼수도 빚내 3억인가 해줬다 하지 않았나요?
그러니까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여자가 임신하나만으로 자기 아들 아내자리 차지 하려니
얼마나 열받겠어요?
자기는 엄청난 노력을 해서 딸을 그자리에 들여보낸건데...
얼렁뚱땅 빈몸으로 딸 재벌집에 시집보낸 엄마가 그러면 이율배반인데
최명길은 일관성이 있는 캐릭이라 생각해요.
9. 하늘
'13.9.9 11:21 AM
(117.111.xxx.17)
한마디로 가짢죠. 아들이 명문대 나온거 빼고 나은것도 없는데. ㅎㅎ자기집이 부자면 몰라. 나같음 성실히 살아온 아이 좋게 받아들이겠구만.
10. 근데요
'13.9.9 11:24 AM
(14.53.xxx.1)
최명길 아들, 학벌만 좋다 뿐 직업도 없는 백수잖아요.
집에 돈이 많은 것도 아니구요.
게다가 층층시하.
물론 엄마로서 며느리 욕심 내는 게 이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너무 현실감각이 없는 사람 같아요.
따지자면 본인이 재벌과 사돈 맺는 것도 언감생심이구요.
11. ㅎㅎ
'13.9.9 11:28 AM
(223.62.xxx.107)
원래 기획의도가 중산층의 그런 허세 이중성 풍자하는 거래요.
오늘 장덕희 기사보니까 댓글 중에 여기서 악의 축 두명이 순상씨랑 몽희 엄마라고ㅋㅋ
12. 어휴
'13.9.9 11:30 AM
(58.78.xxx.62)
현실에서 저런 아들한테 좋다고 할 여자가 얼마나 있을까요.
집은 그냥 사는 집 겨우 한채 있는데 그 집에 시할머니, 시외할머니에 시부모님까지.
그리고 아들은 직장한 번 다녀본 적 없는 백수.
학교만 잘 나오면 뭐해요. 아무것도 없는데...
근데 그 고아역으로 나온 여자 탤런트 전 참 이쁘더라고요.
땡글땡글 하니 .. 써니에서 나올때도 전 그 여배우 괜찮던데.ㅎㅎ
13. 럭키№V
'13.9.9 11:33 AM
(118.91.xxx.167)
현태 아니고 현준 엄마요^^; 최명길, 이혜숙 둘 다 자기 자식만 금지옥엽이죠. 극히 이기적인..
그런 사람이니 몽희 입양한 것도 가식으로 느껴져요. 좋은 마음으로 했겠지만 결국 살림 밑천으로 키운거나 마찬가지구요..
14. ...
'13.9.9 11:34 AM
(118.221.xxx.32)
그쵸 저도 어이없대요
역지사진데
자기 아들 백수에 이미 임신까지 한 여잘 어쩌라는건지 ..
그러다 늙어서 구박 받지요
15. 저도
'13.9.9 11:37 AM
(14.63.xxx.90)
민정이로 나오는 배우 좋아요.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이청아 후배로 나올 때 재밌었어요.ㅎㅎ
16. 역지사지
'13.9.9 11:38 AM
(121.151.xxx.247)
그걸알면 문제가 뭐가 있겠어요.
그걸모르는 현실에 엄마상을 그대로 반영하던데요.
17. 맞아요
'13.9.9 11:43 AM
(58.78.xxx.62)
진짜 현실에 저런 부모가 많다는게 문제죠.ㅎㅎ
자기 자식 현실은 못 보고 ..
18. ..
'13.9.9 11:45 AM
(1.224.xxx.197)
옛말에 며느리는 좀 못한집에서 데려오고
딸은 잘 사는집으로 보내라했는데...
19. 현실에서
'13.9.9 11:46 AM
(122.32.xxx.159)
저런 엄마가 얼마나 많은데요.
님들이야 지금 객관적으로 보니 그렇겠지만
자기 자식은 객관적으로 보기 힘들어요.
자기딴에는 그렇다고 해도 말이죠.
저는 최명길 입장 이해 갑니다.
최명길 딸이 재벌집에 간거는 노력을 해서 간거에요
20. 부모마음이 그렇죠 뭐
'13.9.9 11:51 AM
(220.149.xxx.65)
딸가진 부모들도 능력없는 사위 질색하잖아요
고아라고 그러면 머리 밀고 집안에다 감금하는 부모들도 있는 판에
최명길 마음도 이해못할 것 없죠
최명길 캐릭터의 이중성이야 뭐 ㅎㅎ
여기 82만 봐도 나오잖아요
21.
'13.9.9 12:20 PM
(115.21.xxx.178)
현실에 많아요.
쥐뿔도 없는데 아들 '서울대' 나왔다고, 마치 판검사 아들인 것처럼 며느리 들이려고 하다가 결혼 그만두는 집도 있어요.(그 아들은 서울대 나와서 백수로 놀다가 동네 아이들 모아서 과외하고 있었죠)
딸 부잣집에 시집 보내려고 발악하고, 나중에 결혼식 비용까지 여자쪽에서 다 댄 집도 봤습니다.
22. ...
'13.9.9 2:40 PM
(118.42.xxx.151)
한국 엄마들의 이중성 풍자같아요222
자기 집은 볼거 없고 딸래미 그저그렇게 예체능 전공했어도, 재벌 사위 맞고 싶고..
자기 아들 직업은 변변찮아도, 좋은 대학 나왔다고 약사 며느리 보고 싶어하는거...
상대방은 최고로 들이고 싶고.. 자기네 형편은
그게 안되니까 최명길이 우울증이 오는거죠...
몽희 입양해서 살림밑천으로 쓴것만 해도 인간성이 드러나는 거죠...자기 자식들은 곱게만 ㅋ우고...
23. 부모 마음이전에
'13.9.9 6:39 PM
(223.62.xxx.39)
한국 아줌마의 이중성에 대해 얘기하려는게 맞는듯
극중 최명길은 상고 졸업해서 명문대 나온 길용우와결혼후시집살이를 극심하게 받았음에도
아들이 같은상황이되자
입장이 바뀐거지요.
허세와 몰염치를 나타네는 캐릭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