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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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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있는 집..윗집 인테리어 공사 어쩌나요

신생아 조회수 : 6,161
작성일 : 2013-09-09 10:39:44

아이 데리고 어제 퇴원해와서 보니

윗집 인테리어 공사 오늘부터 보름간 시작했어요

망치소리 드릴소리에 신생아 잠 못자고 깨고 울고 불고 하는데...

갈 친정도 시댁도 없는데 어째야 하나요;;;;

셋째아이 태어난지 삼일째 신생아이구요

위로는 4살2살 딸 둘인데..딸아이들은 낮엔 어린이집 가니까 그나마 나아요

이거 엘레베이터에 공고 붙이고 한거면(저는 병원에 가있느라 못봤지만)

저는 어떻게 대처할 방법이 전혀 없는 건가요

울고만싶네요;;;;;;;;;;;;;;;;;;;;;;;;;;;;;;;;;;;;;

IP : 210.94.xxx.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9 10:43 AM (119.197.xxx.71)

    어째요 정말 큰일 이네요.
    어디 가 계실곳이 없나요?
    저희 아파트는 9시 부터 6시까지만 공사 되거든요. 거기도 비슷하겠죠.
    밤 시간은 그렇다 치고 종일 어째요.
    그런데 3일째면 산후조리 집에서 하시는건가요?
    이제라도 산후조리원 알아보시는건 어떤지

  • 2. ....
    '13.9.9 10:44 AM (210.204.xxx.29)

    인테리어 공사 끝날때까지 있을 수 있는 다른 곳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꺼 같네요.
    아이 놀라겠어요. 지금이라도 산후조리원 알아보세요.

  • 3. //
    '13.9.9 10:44 AM (118.221.xxx.32)

    공사로 시끄러운건 며칠이니 낮에 어디라도 다녀오거나
    며칠간 친정이라도 애들 데리고 가 계심이 어떨지요

  • 4. 아이고
    '13.9.9 10:45 AM (223.62.xxx.97)

    첫째 둘째만 두고 조리원엔 또 어떻게 가요.ㅠㅠ
    남편분은 공사 동의해주신거예요?

  • 5. 아이궁
    '13.9.9 10:46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어쩌나요
    귀마개라도 해줘야하나....어른도 엄청 신경거슬리는 소리인데 아기가 스트레스 많이 받겠어요.
    샷시랑 욕실공사가 소리가 큰데 하루이틀만에 큰소리 공사 빨리 끝냈으면 좋겠네요.

  • 6. ㅇㄹ
    '13.9.9 10:55 AM (203.152.xxx.219)

    공동주택의 비애죠.. 그 집이야 아랫집 신생아 있을거 생각못하고 그냥 인테리어공사하는걸텐데요..
    온가족 어디로 피난 가있을데 없으면 답이 없음 ㅠㅠ

  • 7. 신생아
    '13.9.9 10:55 AM (210.94.xxx.1)

    친정 시댁...갈 곳이 없어요;;;;;;
    조리원은..위로 어린 딸이 둘이라...산후도우미 쓰고 집에서 조리하는건데
    밖에 산책도 못나가는 핏덩이..어쩌면 좋을까요;;
    그래도 댓글 주신 분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8. 아이고 ㅠㅠ
    '13.9.9 11:00 AM (116.121.xxx.125)

    가까운데 계시면 낮동안 저희집에 피신이라도 오시라고 하고 싶은데...ㅠ
    저도 시집도 친정도 없이 혼자 기어다니며 산후조리 해봐서 맘이 아파요..ㅠㅠ
    어디세요 혹시?

  • 9. ..
    '13.9.9 11:01 AM (121.157.xxx.2)

    저도 관리사무소랑 일단 의논하시기 바래요.
    태어난지 삼일된 아기라 참 큰일이네요.

  • 10.
    '13.9.9 11:14 AM (218.154.xxx.132) - 삭제된댓글

    인테리어 공사중에 아랫집 며느리가 애기 낳고 왔어요
    선물 사들고 라인돌며 양해는 기본으로 했구요
    덥지만 문 꼭꼭 다 닫고 공사했구요
    시끄러운 작업 될수있으면 빠르게 (안할순없죠ㅜㅜ) 할려고 했고 5시 전에 작업은 마무리 했어요
    중간중간 점심시간 말고 2시간 정도 작업 올 스톱도 가끔했네요

    아무래도 신경이 곤두설 시기니 아랫집 할머니가 올라오시면 잠시 브레이크 타임 ;;다 돈이긴 하지만 우쩌겠어요
    그렇게 성의껏 눈치껏 올수리 했습니다

    그 후 공사하시는 분 많던데 엘리베이터에 붙인 종이 한장이 다인거보고 씁쓸했네요

    상황 말씀하시면 최대한 조심해주지 않을까요 어렵긴해요

  • 11. 어떡해요
    '13.9.9 11:32 AM (211.196.xxx.20)

    어디 2박3일이라도 갈 데 없나요
    일단 윗집과 말씀해 보세요
    그 공사가 보름 내내 소리나는 게 아니라
    완전 시끄러운 건 한 이틀 사흘 그래요
    일단 큰거 해놓고 나면 소음은 별로 없더라구요

    소리 언제 크게 나는지 윗집과 알아보시고
    그 기간만이라도 어디 가계시면 좋을 텐데... ㅜ

    아기가 많이 놀라겠네요 어째요

  • 12. yj66
    '13.9.9 12:09 PM (154.20.xxx.253)

    저도 둘째 낳고 딱 그런 상황이 됐었죠.
    한 이틀 정도만 철거 하느라 시끄러울거라고 해서 정말 아기 귀막고 참았어요.
    시끄러울일 있음 미리 알려 달라고까지 했는데
    그후로도 며칠간 시도때도 없이 시끄러웠죠.
    친정아버지 한번 오셔서 이대로 어찌 살았냐고 올라가서 따지셨어요.
    그랬더니 좀 나아지더군요.
    물론 공사도 해야죠. 하지 말라는게 아니고
    시끄러울때 미리 알려주면 아기가 경기는 안하게 조심할텐데
    그걸 안지키고 다 끝났다고만 계속 그러드라구요.
    그냥 방법이 없어요.
    그래도 신생아 있다고 말씀은 한번 하셔야 할거 같아요.

  • 13. 티라미수
    '13.9.9 12:09 PM (1.243.xxx.145) - 삭제된댓글

    윗집에 올라가서 말씀하세요.
    제 동생네는 수험생이 있는데 그렇게 공사를 해서 말했더니
    소음이 많이 줄었대요.
    좀 조심해서 하겠다고 했다는군요.

  • 14. 신생아
    '13.9.9 12:25 PM (210.94.xxx.1)

    답글 주신분들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조언해주신대로 시끄러운 욕실 등 공사는 하루이틀 내로 끝내기로 했고
    시끄러운 공사가 혹 있을경우 미리 알려주기로 얘기했어요
    조심히 아기안고 잠시 사무실로 나가있거나 차에 있거나 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
    정말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 15. 그나마
    '13.9.9 12:31 PM (223.32.xxx.151)

    한겨울이 아니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ㅠㅠ
    전 믹서기 소리에도 경기하며 울어제끼는 6개월짜리 윗집 한달 공사기간 1-2월 6주였어요 흑흑

    낮잠시간 12-2까지 두시간만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한번도 지킨적 없어요..
    정말 시끄러웠던 2일동안 아기 차에서 히터 틀어놓고 재웠는데 너무 추웠던 겨울이라 아가 감기걸리고

    아직까지 윗집여다보면 분노가 치밀어요
    미안하다는 소리 한번도 안했음

  • 16. 그나마
    '13.9.9 12:32 PM (223.32.xxx.151)

    저도 친정시댁 다 멀리 ㅜㅜ

  • 17. 이거
    '13.9.9 2:04 PM (58.235.xxx.109)

    정식으로 항의하시고 배상 청구하세요.
    적어도 공사기간민이라도 어디선가 기거할 수 있는 콘도나 숙박시설을 제공하라 하세요.
    아님 공사금지시키겠다고 하셔요.
    아마 공사 동의없이 공고문 한장 띡 붙이고 시작핵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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