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사기??를당하셨어요..ㅠㅠ

걱정 조회수 : 3,040
작성일 : 2013-09-09 10:13:27

친정엄마가 노후대비로 작은 아파트한채를 가지고 계십니다.

월세 3,000만원에 40만원씩 받는집인데 세입자가 1,000만원만 보증금담보로 대출을

받게해달라고 사정을 해서 사정이 딱해서 대출을 받게 해줬습니다.

문제는 이사람이 이사갈때 엄마가 전세금담보대출 받은걸 깜박하고 보증금

3,000만원을 다 줘버린겁니다.

세입자는 그돈 다 받아서 이사간뒤로 대출한 1,000만원을 안갚아서 은행에서 전화가왔습니다.

엄마가 갚아야한다고요... 세입자 전화도 안받고 피한다고요...

엄마가 몇일동안 잠도 못주무십니다.

심장병 수술도 해서 몸도 안좋으신데 걱정입니다.

어떤 방법이 있나요...

저희엄마가 세입자돈 천만원에 이자까지 다 갚아야하나요...

IP : 118.36.xxx.1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3.9.9 10:17 AM (112.220.xxx.100)

    일단 경찰서가서 신고하세요..
    인적사항은 알고 있잖아요...

  • 2. oops
    '13.9.9 10:20 AM (121.175.xxx.80)

    사기죄입니다.
    소재나 주소를 알고 있나요?
    (이사가면서 주민센터에서 주소지이전을 했을테니 그쪽을 확인하면 주소지를 알 수 있을 듯...
    그리고 원글님집에 이사올 때 작성한 걔약서에 주민등록번호 등 인적사항이 적혀 있을테니
    소재 파악하는게 그리 어렵지만도 않을 겁니다.)

    여튼 주소나 소재를 파악해서 관할 경찰서에 사기죄로 형사고소 하세요.
    고소는 꼭 전문적인 법지식을 동원한 고소장을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경찰서 해당부서에 가서 구두로 내용을 말하고 고소해도 됩니다.

  • 3. 원글
    '13.9.9 10:21 AM (118.36.xxx.174)

    경찰서에 일단 신고부터 해야겠어요.ㅠㅠ
    답변주신분 감사합니다.

  • 4. ...
    '13.9.9 10:21 AM (124.58.xxx.33)

    세입자를 사기죄로 소송하세요. 3천만원 돌려준 증거 다 있고, 인적사항까지 다 있는데 간이 부었나보네요.

  • 5. 원글
    '13.9.9 10:23 AM (118.36.xxx.174)

    저는 어제 엄마한테 얘기듣고 세입자 대출받게 해줬다고 막 뭐라고 했거든요..
    엄마는 전화와서 하도 사정하니깐 차마 거절못하고 대출받게 해주셨답니다.
    받아낼 돈이나 있는지 걱정입니다.ㅠㅠ

  • 6. oops
    '13.9.9 10:36 AM (121.175.xxx.80)

    대출받게 해준 것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는 거죠?
    보증금 돌려줄 때 깜빡~ 하신 것이 문제일 뿐....

    왜 이런 하나마나한 말을, 듣기 따라선 실례되는 말을 제가 하냐면요.
    이런 커다란 실수를 겪고 어쨌든 마무리 하다보면....
    저부터가 자꾸 편협되게 되고 다른사람과 함께 사는 마음을 잃게 되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경험에 의해서 내가 더 넉넉해지고 성숙되기는 커녕
    외부를 불신하게 되고 담을 쌓게 된다면... 참 허망하고 서글픈 노릇이겠죠?


    그리고 참고로 아마 형편이 인생막장까지 간 사람이 아니라면
    고소죄로 경찰에 불려다니다보면 아마 지금의 전세금을 뻬서라도 돈 돌려 줄겁니다.
    아니면 바로 구속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459 '미국의존 국방' 대신 팔·발 틀린 사병 질타하는 중앙일보 1 부적격자 공.. 2013/10/03 483
303458 카톡하면.. 2 ^^ 2013/10/03 880
303457 미국, 채동욱 총장의 조선일보 공격 배후에 국정원? 의혹 제기 40 ... 2013/10/03 2,998
303456 열무김치 볶음밥 너무 맛있어요! 5 .. 2013/10/03 3,434
303455 요즘 영화 뭐 볼거 있나요? 5 ... 2013/10/03 1,129
303454 제 게으름 어떻게하면 고칠수있을까요 4 songso.. 2013/10/03 1,696
303453 청원피스 아래에는 뭘 입어야 하나요? 3 홍홍홍~ 2013/10/03 1,376
303452 이것도 중독인가요 ... 2013/10/03 604
303451 수상한 출장 6 아줌마 2013/10/03 1,724
303450 스타일링 팁 2탄 !!! 228 휘파람 2013/10/03 21,052
303449 내가 행복하다고 느낄 때 3 호호호 2013/10/03 1,314
303448 면접 떨어진회사 다시 들어가는것 3 캔디 2013/10/03 1,479
303447 오늘 휴일이라 초등저학년,미취학 남자 아이둘 데리고 인사동 가볼.. 3 인사동 2013/10/03 963
303446 꽃게 드시러 서해안 어디로 가세요? 4 아는게 힘이.. 2013/10/03 2,028
303445 당귀팩 알려주신 피부미인 언냐~~~~ 완전 감사해요 ^^ 12 ⓧ빨강마녀 2013/10/03 7,648
303444 얼굴 거친데 우유가 정말 좋네요 9 수세미 2013/10/03 4,070
303443 왜 외롭다는 글이 많은지 알겠어요.. 4 2013/10/03 2,301
303442 통유리의 저주? 해운대 초고층 아파트의 비밀 24 ``````.. 2013/10/03 18,767
303441 근데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가정을 지키려는 욕구가 덜한가요? 5 00 2013/10/03 2,560
303440 아이허브 입문! 근데 질문이 있어요.................. 4 차차부인 2013/10/03 1,079
303439 사법연수원생 불륜 판결까지 지켜보며. 싫다 2013/10/03 1,702
303438 자식들과 식사할때 죽어라 반찬 휘젓는 어머님.ㅠㅠ 39 진심.. 2013/10/03 12,862
303437 사법 연수원 사건 피해자 말이예요. 14 그냥 이혼하.. 2013/10/03 9,467
303436 굿와이프 시즌 5 시작했어요 4 우앙 2013/10/03 1,607
303435 지금까진 사주가 대충 맞는거 같아요 1 .... 2013/10/03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