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꿀 어떻게 드세요?

맛좋은 꿀 조회수 : 2,958
작성일 : 2013-09-09 00:29:21

집에 좋은 꿀이 세 종이나 있어요

둘은 귀한 외국산 하나는 얼마전 남편이 가져온 좋은 꿀인데

꿀들이 다 맛이 기가 막혀요, 완전 꿀맛

근데 소비가 힘들어요

하나는 고대로고

하나는 반 쯤 이리저리 먹었고

새 거 하나는 너무 맛나고 몸에도 좋은 거래서

애들에게 숟가락으로 하나씩 먹여보는데

중고등인데도 오만 상을 다 쓰고 사약 먹는 듯이 질겁을 하니..

옛날엔 애들이 못 먹어서 사죽을 못 쓰던 꿀을

왜 요즘 애들은 느낌상 싫어하는지..

혈압 살짝 있는 사람은 꿀 좀 안 좋을까요?

애들 보약삼아 한 숟갈씩 먹이는 거 괜찮을까요?

IP : 125.135.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은
    '13.9.9 12:31 AM (124.195.xxx.51)

    미숫가루에 꿀 넣어 먹는거 좋아해서 그렇게 먹고 있어요..

  • 2. 설탕 대신 써요
    '13.9.9 12:36 AM (183.102.xxx.20)

    쌈장 만들 때 된장에 꿀과 참기름 넣고.
    핫케잌에도 슬쩍 발라주고.
    우유에 바나나나 딸기 갈아 쉐이크 만들 때 꿀 넣고.. 등등.

  • 3. 설탕대신
    '13.9.9 12:38 AM (211.201.xxx.156)

    요리에 넣는걸로 활용해요. 꿀의 단맛은 유난히 찡하잖아요. 찐한 단맛을 가족 모두가 좋아하질 않아서 요리에 넣다보니 잘 줄어들어요.

  • 4. ....
    '13.9.9 12:39 AM (121.160.xxx.159)

    쑥개떡이나 절편 찍어먹으면 최고예요.
    쑥향이랑 꿀이랑 잘 어울려요.

  • 5. 푸들푸들해
    '13.9.9 12:41 AM (68.49.xxx.129)

    토스트나 식빵, 와플에 발라 먹어도 맛나요. 잼이나 시럽대신.

  • 6. ...
    '13.9.9 12:47 AM (175.201.xxx.184)

    전 아침 공복에 수저로 꿀 한숟가락 퍼넣고 물마셔서 꿀꺽 넘겨요.
    단것이 입에 느껴지는걸 싫어하거든요.
    아님 미숫가루에 많이 넣어먹었어요..ㅎㅎ

  • 7.
    '13.9.9 1:50 AM (31.55.xxx.153)

    빵에 버터바르고 꿀 발라 먹으면 맛있어요.
    꿀을 그대로 먹으면 너무 달 것 같은데...
    레몬청 따뜻한 물에 넣어 마실 꿀 넣어 드시면 그것도 맛이 좋구요....

  • 8. 나무
    '13.9.9 6:56 AM (121.168.xxx.52)

    그죠 애들이 꿀을 무슨 사약 먹듯이 먹어요
    특히 빙과류 시판 음료수 좋아하는 놈이 더 그러네요
    근데 꿀을 좀 며칠 먹이면
    아들 얼굴에 난 여드름 굵기가 확 줄어드는 게 보여서 계속 먹이게 돼요
    꿀 먹일 때 꼭 물 한잔 옆에 대령하는 게 제 요령이에요ㅠㅜ
    얼른 입가심 하라고...

  • 9. ,,,
    '13.9.9 8:33 AM (222.109.xxx.80)

    설탕 대신 반찬할때 사용 하고
    해독 쥬스나 과일 주스 갈때도 조금 넣어 주고
    미수가루 탈때도 넣고
    식빵에 잼대신 바르고
    남편 술먹은 다음날 아침에 꿀물 타주고
    이렇게 하면 금방 소비가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980 돼지고기 가격이 이렇게 싸요? 3 ... 2013/10/10 1,412
305979 학예회 경험있으신분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5 어떻게해야할.. 2013/10/10 788
305978 신선로라는 요리에 대한 궁금증 1 mac250.. 2013/10/10 403
305977 신화 김동완 참 괜찮은 사람이네요~! 6 고양이2 2013/10/10 3,590
305976 서강대는 직원들이 참 불친절하네요 11 일반 2013/10/10 2,899
305975 친정엄마와 여동생의 싸울때 여동생을 말려야할까요? (좀 깁니다).. 4 말안하고 싶.. 2013/10/10 1,210
305974 박원순 서울시장, 새벽에 시내버스 탑승..왜? 9 샬랄라 2013/10/10 1,032
305973 좋은 아빠, 혹은 아빠에 대한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유아그림책 추.. 2 궁금 2013/10/10 571
305972 아이들있는 집.. 텐트.. 다 있으신가요? 7 .. 2013/10/10 1,289
305971 아이폰 사진스트림이 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어요.왜그런걸까요? 1 ... 2013/10/10 1,640
305970 박정희 전 대통령 때 A급 전범 등 일본 극우인사 무더기 훈장 16 /// 2013/10/10 563
305969 발암위험도 높은 이유 설명 않고, 송전탑과는 무관? ...이상하.. 최대 34 2013/10/10 499
305968 아침일찍 혼자 산에가면은 위험할까요? 11 운동 2013/10/10 1,815
305967 朴정권, 군대나 갔다오고 NLL이니 애국 소리 하라 4 기상천외한 .. 2013/10/10 561
305966 비밀의 지성의 집착심리는 뭐예요? 12 2013/10/10 3,503
305965 대치동 구슬면접학원문의 2 합격자 2013/10/10 1,761
305964 전세값이 왜이렇게 오르는거죠? 무섭네요 21 ㄹㅇ 2013/10/10 4,133
305963 간단한 영작 부탁드릴게요. 4 원어민선생님.. 2013/10/10 350
305962 정의란 무엇인가 저자의 최근 테드 강연... 13 .. 2013/10/10 1,671
305961 같이 운동할 사람이 있음 좋겠어요. 10 2013/10/10 1,372
305960 새아파트 전세입주하는데 주인이 아파트메인카드를 안주는데요? 3 어찌 2013/10/10 1,277
305959 '임을 위한 행진곡' 부정한 보훈처장, 지난 대선 불법 개입 ㅁㄴ 2013/10/10 297
305958 조선-동아일보의의 자사 종편구하기 알콜소년 2013/10/10 397
305957 새가방 중고로 팔려고 하는데 가격책정을 3 어찌해야 2013/10/10 767
305956 강남 초등엄마들이 얼마나 세련되었나요? 28 .. 2013/10/10 1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