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 남자애들이 이름가지고 놀린다는데..

gkdk.. 조회수 : 2,871
작성일 : 2013-09-09 00:20:26

예를 들면 이름이 김태희다...

변태희...이런식으로 놀립니다

3학년아이입니다.

남자애 3명이 그러는데...

두명 남자애들을 우연히 만나서.. 제가 다신 그러지 말라고 조금 엄하게 얘기했어요

그중 한명은... 뒤돌아 서서 오는데 "아 짱나"라고 하더군요

참내..

 

그러다 오늘 그무리중의 한 아이를 아파트 안에서 또 만났는데 놀이터에서 부모들이랑 같이 있더군요

내가 얘기를 했던 아이이고 그 후로는 어찌 되었는지 몰라도 안그런다고 하던 기억이 나서 그냥 지나치는데

우리집애가 부모님께 한마디 하라고 ..자꾸 재촉을 합니다

엄마는 내가 모욕을 당하는데도 그냥 있는다고 강하게 얘길 합니다

다음에 또 그러면 부모님께 얘길 하마...하고 그냥 지나갔어요

 

그리고 또 마지막으로 아직 못만나본애..

자꾸 별명으로 놀리면 우리 엄마가 와서 너 혼내킨대..라고 했더니

하나도 안무섭거든? 오라고 해?한다고 하구요

 

먼저,,선생님과 상담을 하는게 좋겠지요? 괜히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얘기했나 싶고 그래요.

아이에게 울타리가 못되어 준것 같아서 심란합니다.ㅠㅠ

 

 

IP : 118.37.xxx.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명
    '13.9.9 12:46 AM (1.229.xxx.115)

    초등학생때 이름가지고 별명지어 놀리고 장난하는거 흔한일 아닌가요.
    우리도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지내왔는데 따님이 예민한가요?
    아님 그 별명이 듣기 거북한 단어 인가요?

  • 2. 네..
    '13.9.9 12:49 AM (118.37.xxx.32)

    위에,,예를 든... 그대로에요. 너무 예민한가요?

  • 3. 음....
    '13.9.9 1:01 AM (121.160.xxx.159)

    상대 아이가 당돌하네요.
    저런 타입의 아이에게 원글님 따님이 '우리 엄마가 와서 너 혼내킨대'라고 한 것은, 오히려 따님을 만만하게 보도록 만듭니다. 같은 반에서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야 하는 것은 두 아이거든요. 원글님 언급하지 말고, 따님이 당당하고 강하게 기분나쁘다고, 계속 그 별명을 부른다면 앞으로 대꾸도, 대화도 하지 않겠다고 얘기하도록 해보세요.

  • 4. dd
    '13.9.9 1:05 AM (114.207.xxx.171)

    초딩때 그런 일은 너무 흔하지 않나요?
    놀리든 말든 상관 안하면 재미 없는지 다신 안하던데. 주위 친구들도 그랬던것 같구요.
    그런걸로 스트레스 받는 경우는 없었던것 같은데 제가 생각해도 조금 예민?한듯.
    그 애들은 반응이 재밋어서 더 그러는 걸꺼에요.

  • 5. ㅇㅇ
    '13.9.9 1:11 AM (222.107.xxx.79)

    울 아들도 성에다 이상한 이름 붙여서 놀리는 애들이
    있다는데 전 그애들 이름 알려달라고 해서 제가
    그애들 별명 하나씩 지어서 울애더러 똑같이 별명 부르라고 했어요
    뭐... 김씨는 김밥 박씨는 바가지 이런식으로 초딩스런 유치한 별명으로다

  • 6. ........
    '13.9.9 7:17 AM (182.208.xxx.100)

    아니죠,,요즘애들은,,그런거 싫어해요,,내 아이가 싫다고 하고,,선생님께,,,알려야죠,,,,,,아들편은 엄마 입니다,,, 우리엄마가 나를 위해,,,,이런거 해준다 생각 해야,,아들도,,맘을 놓을 거에요,,,,,아들 말을 들으세요,,

  • 7.
    '13.9.9 8:55 AM (1.241.xxx.70)

    요즈 유치원 아이들도 변태라는 말 많이 쓰더라구요
    성이 변씨여서 변태
    별 이유없이 변태
    우리 아인 김씨라고 8년 묵은 김치래요-1학년
    그냥 별 반응없으면 안하던데...

  • 8. ..
    '13.9.9 10:19 AM (118.221.xxx.32)

    다 그래요 어떤 이름이나 별명으로 만들어 불러요
    의연하게 반응없으면 말아요
    오씨는 오징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543 체르니 30번 피아노 방문 레슨 주2회면 보통 얼마드리나요? 3 디지털피아노.. 2013/09/27 1,704
301542 다른말 하려다가, 속마음이 자기도 모르게 입밖으로 나와서 당황하.. 속마음 2013/09/27 572
301541 구매대행으로 ash를 구입했는데요 3 마징가 2013/09/27 1,394
301540 세계 관광의 날 2탄이예요 글루미선데이.. 2013/09/27 465
301539 아까 부지런한 분들 하루 물으신분 글 지우셨나요 3 .. 2013/09/27 1,202
301538 시부모님 모시고 여행갑니다..여행지 추천좀 부탁드려요 1 여행 2013/09/27 1,154
301537 20대 초반은 어떤 지갑을 쓰나요? 15 고민 2013/09/27 1,835
301536 옛날 들마 류수영 주연 '환생- next' 어디서 볼 수 있나요.. 1 들마 2013/09/27 1,236
301535 매도인의 대출상환,도와주세요 14 부동산문제예.. 2013/09/27 3,383
301534 생방송 오늘아침에 방송된 영상 볼 수 없나요? 1 사법불륜커플.. 2013/09/27 711
301533 오래묵은 토란대 말린것. 2 궁금 2013/09/27 1,165
301532 대출 받을 때 인감도장이나 인감증명서 필요한가요? 4 대출 2013/09/27 5,407
301531 중국이 박근혜 정부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4 손전등 2013/09/27 1,980
301530 약국 화장품 추천부탁드려요 1 ;;;;;;.. 2013/09/27 1,052
301529 장터에 이상한 장사꾼 참 많아요. 16 .. 2013/09/27 2,679
301528 혹시 코스트코 샘표간장701 최근에 사신분 계세요? 가격좀 가르.. 2 게장담아야하.. 2013/09/27 3,083
301527 레깅스는 부착 반바지가 나을까요..나홀로 레깅스가 나을까욤..... 3 땀삐질 2013/09/27 1,592
301526 [원글자에요]김치볶음밥 맛있게 어떻게 하나요.. 2 도움 부탁요.. 2013/09/27 1,385
301525 성폭력 피해자들의 피난처에 후원 시작했습니다 7 흐음 2013/09/27 854
301524 관리자님, 대문에 혐오글 삭제 요청해요 3 뭐 이런 2013/09/27 1,565
301523 복지예산 105조원? 순수 복지예산 46조 주택건설,공.. 2013/09/27 852
301522 회사 인간관계 4 ... 2013/09/27 1,612
301521 방콕 이스틴그랜드사톤호텔가보신분 4 ........ 2013/09/27 1,554
301520 헐..남아프리카의 야생 사자들(lions) 38마리와 함께 지내.. 동물(ani.. 2013/09/27 1,371
301519 캐나다 계신 분들, nobis 라는 패딩 브랜드 아시나요? 1 궁금 2013/09/27 2,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