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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생 처음 팬미팅이란 곳을 다녀왔네요ㅎㅎ

황홀경 조회수 : 3,382
작성일 : 2013-09-08 23:10:07
이나이 먹어서 연예인한테 꽂혀 팬미팅을 쫓아다닌다는게 어디 창피해서 가족들 한텐 말도 못하겠고 초딩딸도 엄마 우습게 볼까봐 싶어 비밀로 하고 말이죠 토욜인데도 엄마 일있어 회사간다 뻥치고 제가 사는 지역 까페 회원 몇분과 으쌰으쌰 해서 고속버스 타공 4시간이나 걸려 그렇게 보고싶던 저의 그 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팬미팅에 가게 된거라 막상 장소에 도착하니 저의 그 님 만날 생각에 말그래도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하더구만요ㅋㅋ 행사예정 시간보다 약 30분정도 늦게 시작됐지만 드디어 그님이 무대에 오른 순간 심장이 정말 턱~ 멎는줄 알았습니다. 어쩜 그리 얼굴에서 블링블링 광채가 나는지요... 정말 이래서 천상 연예인 하는가 봉가 했습니다^^ 원래 예정된 약속시간보다 한시간이나 더 팬들에게 시간을 할애해주며 끝까지 악수에 사진까지 팬서비스해주는 인간적인 그 모습에 더욱 더 좋아하지 않을수가 없더군요. 저는 숫기도 없고 용기도 없어 바라만 보고 왔습니다만 그래도 바로 1m앞에서 직접 얼굴을 보고 아이컨택까지 하고 왔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넘 행복하네요ㅎㅎ 무박으로 지방에서 서울까지 고속버스로 왕복 이동 하며 너무나 힘든 여정이었지만 그래도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당 "저 우리 그님 보고 왔어요" 하고 여기저기 막 자랑하고 싶은데 마땅히 그럴곳도 없고 해서 자게에 라도 이렇게 올려봅니다용 저 너무 행복해용ㅋㅋ
IP : 124.53.xxx.1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13.9.8 11:15 PM (112.155.xxx.80)

    누구 팬미팅인데요??
    저는 소간지 팬미팅 한번 가고싶네요ㅠㅠ

  • 2. ..
    '13.9.8 11:16 PM (99.249.xxx.84)

    혹시 이진욱...?
    맞다면 계타셨구랴ㅠㅠ

  • 3. 동지!
    '13.9.8 11:17 PM (221.157.xxx.204) - 삭제된댓글

    저도 7월에 저의 그 님 팬미팅 다녀왔어서 원글님의 선덕거리는 마음 잘 알고도 남습니다요 ㅋㅋ
    누군지 궁금합니다아아아~~!!

  • 4. ㅠㅠ
    '13.9.8 11:22 PM (24.209.xxx.75)

    부럽습니다~~~~~

    전 미국이라 비행기 타야하는데...ㅠㅠ

  • 5. 초5엄마
    '13.9.8 11:24 PM (220.120.xxx.8)

    전 임주환씨 팬미팅 가고싶어요..

  • 6. and
    '13.9.9 12:05 AM (124.120.xxx.5)

    누군지 알듯 ^^ 좋으셨겠어요 .
    멋진 배우죠? 그쵸?

  • 7. ㄱ^^
    '13.9.9 12:15 AM (112.152.xxx.115)

    누군지 너무 궁금해요..

  • 8. an
    '13.9.9 1:32 AM (124.120.xxx.5)

    제가 대신 알려드려도 되나요? 살짝 초성만
    ㅇ .ㅈ. ㅇ 맞죠?^^

  • 9. ................
    '13.9.9 7:20 AM (182.208.xxx.100)

    팬은 나이와,상관 없죠,,ㅎ 마음이,가는대로,,,,,,좋으 셧겠어요,,피로도 잊을수 있을 만큼요,

  • 10. 아 궁금
    '13.9.9 7:28 AM (61.43.xxx.79)

    알려 주세요

  • 11. 미로틱
    '13.9.9 9:10 AM (125.177.xxx.30)

    그 배우 팬 카페 회원인데..그동안 방문을 안했었네요.
    지금 가서 많은 후기들 보면서..
    이젠 애정이 식었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멋있네요ㅋ
    직접 보셨다니..이젠 더 헤어나질 못하실거 같네요ㅎㅎ
    다른 작품에서 빨리 보고 싶네요.

  • 12. 원글이
    '13.9.9 7:37 PM (124.53.xxx.111)

    아무튼 82csi 대단하십니다^^ ㅇㅈㅇ 마자요 맞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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