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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때문에 흔한이름

서운.. 조회수 : 3,893
작성일 : 2013-09-08 13:14:53

아래 아기 이름때문에 고민하시는 글을 읽으며..

저도 아이이름 고시고심..

시댁에서 유명한 작명가한테 받은 이름도 마다하고 직접 지었어요

(그 이름이 서현 이였어요. 그분은 그이름 엄청 좋아하나봐요)

그때만해도 주변에서 이 이름을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어서

희소성에 가치를 두며 지었었죠.

이름이 특이하고 부르기쉽고 예쁘다고 칭찬 많이 들어 한동안은 기분이 좋았는데..

그렇게 몇년을 살면서도 같은 이름을 본적이 없었더랬죠..

아이가 5살때인가..

전국을 강타한 엄청난 인기 드라마의 여주인공이 바로 아이 이름이였어요.

어디를 가든..처음 이름 말하면 젊은 처자들 다들 "어머~~" 이러는 상황이라 한동안 아이가 어디가 이름 말하는거 싫다고 할 정도였어요.

그러고 또 한 5년쯤 흐르고 작은 아이 유치원 가보니 세상에나...

한반에 한둘은 그 이름이 있네요

지금 요 아랫글에서도 그이름은 너무 흔하니 짓지 마시라고 하고.. ㅠ

드라마로 좋은 인상을 갖게되는 이름에 끌리게 되는건 어쩔수 없겠지요?

미국에서도 시트콤 프렌즈에서 제니퍼 애니스톤의 극중 이름이 레이첼 이예요..

지금 10대아이들 한반에 레이첼이 한명이상 꼭있는 국민 이름이 되어버렸답니다.

다행히 아이 또래에서는 흔치 않은 이름이예요.

나중에 사회에 나가면 아주 흔한 이름이 되겠지요..

 

저처럼 드라마나 영화 주인공 이름이 되어 흔해진 경우 또 있으신가요?

 

 

IP : 121.165.xxx.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파체스
    '13.9.8 1:18 PM (49.143.xxx.24)

    그 이름이 뭔지 참 궁금하네요..ㅎㅎ

  • 2. ㅇㄹ
    '13.9.8 1:20 PM (203.152.xxx.219)

    저희 친정어머니 (연세 일흔 몇이심)가 외갓집에선 막내딸인데요..
    저희 외갓집이 나름 양반 이런거 엄청 따지는 집안인지라 그 일제시대에도 딸까지 다 항렬따져
    짓는 집이였어요.
    항렬이 끝자가 서짜였죠..
    @서
    저희 외삼촌 이모 저희 엄마 이름 완전 요즘은 핫한 이름입니다.
    근데 저 자라던 시절만 해도 저희 엄마가 당신이름 되게 싫어하셨거든요?
    뭔서가 뭐냐고.. 남자이름같다고 하면서 싫어하셨어요..
    차라리 본인 친구들처럼 말자 숙자 금자 금순이 이런 이름이 더 좋다고
    근데 ㅋㅋ
    요즘 보면 저희 외삼촌 이모 저희 엄마 이름들이 전부 애들 이름이더군요..
    저희 엄마이름이 바로 엄마의바다에 나온 고현정의 이름이고
    저희 이모( 여든 넘으셨음) 이름이 가을동화에 나온 송혜교 이름이고
    저희 외삼촌이름(이분도 여든 넘으심)은 요즘 굿닥터에 나오는 문채원 이름이고 그렇습니다.

  • 3. ㅇㄹ
    '13.9.8 1:22 PM (203.152.xxx.219)

    아마 원글님 따님이 저희 이모이름하고 같은것 같네요 글을 쭉 보니깐요 ㅎㅎ

  • 4. 문득
    '13.9.8 1:24 PM (211.234.xxx.21)

    은서가 떠오르네요 ㅎ

  • 5. 서운
    '13.9.8 1:39 PM (121.165.xxx.99)

    ㅎ ㅇㄹ님,문득님..

    네.....

    아이는 지금 대학생인데
    만약 교생을 나간다든지 몇년 어린 아이들 만나게 되면 같은 이름 엄청 많을것 같아요 ^^

  • 6. 제친구
    '13.9.8 1:47 PM (121.169.xxx.181)

    제친구 아들이 겨울연가 하던해에 태어났고 이름은 준상이예요 ^^

  • 7. ...
    '13.9.8 2:02 PM (121.167.xxx.103)

    전 루이비통 스피디인가 하는 백이 하도 흔해서 지영이 백이라고 불린다는 소리듣고 놀랐어요. 지영이가 참 이쁜 이름인데 완전 흔해 터진 이름이 되었어요.
    1975년에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이 미영인데 2005년 가장 흔한 이름은 서연이라네요. 서연 말고 서현도 많으니까 진짜 많은 이름인 것은 사실 같아요.

  • 8. ..
    '13.9.8 2:11 PM (175.114.xxx.170)

    지연, 지현도 흔한 이름이었죠.
    남편직장에 여직원이 15명이었는데 그 중에 6명이 지연, 지현.
    하긴 사촌 동서중에도 두명이나 지현이가 있네요.

  • 9. ㄷㄷㄷ
    '13.9.9 1:05 AM (182.219.xxx.225)

    ㅇㄹ 닷글 잘보고 가네요.
    친정어른이름들이 시대를 앞선 이름이네요 ^^
    저희엄마이름 도 60넘으셧는대도 초스럽지안아요.
    그시대에나올수 없는 이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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