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에 청소기 몇번 돌리시나요?

이상해씨 조회수 : 3,274
작성일 : 2013-09-08 12:38:19

여섯살 세살 애기 엄마구요
애기들 애착형성에 문제가 좀 있어서 육아휴직 일주일차입니다ㅜㅜ

지금까진 저는 주말에만 몰아서 청소했구요
베이비시터가 청소 등 기본 살림해주셨는데

휴직내면서는 매일청소 한번씩만하고
도우미도 부르자고 맘 먹었었는데
집에 있어보니 기본적으로 세번이상은 청소기를 돌리게 되요
밥 먹고 난뒤에 돌리고 애들이 한번 우르르 다니면
발에 막 밟히는 느낌 ㅜㅜㅜㅜㅜ

책도 읽어주고 놀아주려고 한 휴직인데
밥!!!!!!!!하고 치우고 애들 딜리버리하고
청소하고 빨래돌리고 나면 하루가 끝이에요ㅜㅜ

이래서 의사 선생님이 휴직을 한다고
질적인 놀이시간이 늘진않을거라했나봐요

청소기가 밀레라 너무 무거워서
핸디 청소기를 샀더니 흡입력이 약하고
빗자루를 샀더니 이것도 효율적이진 않고
일주일 지나니 허리가 아파요 ㅋㅋㅋㅋㅋㅋ

신랑은 삼성 엘지 청소기를 사보라고 하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너무 비효율적으로 살림을 하는것 같단말이죠

방법을 전수해 주세요 ㅡㅡ 살림 고수님들
IP : 116.127.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쓰리엠
    '13.9.8 12:54 PM (175.125.xxx.175)

    밀대도 괜찮아요.
    청소포 끼워서 슬슬밀고 다니면 밑에 더러운거 다 붙고 나중에 버리기만 하면되요.

  • 2. ㅇㄹ
    '13.9.8 1:26 PM (203.152.xxx.219)

    빗자루 대가 길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허리아파요.
    저희집은 아이는 없으나 발밑에 뭐 굴러다니는거 싫어서 제가 집에 있을땐 수시로 쓸어요..
    대가 긴 부드러운 싸리비로요..
    가끔 싸릿대가 빠지는게 흠이지만요..

  • 3. 그럼
    '13.9.8 1:54 PM (1.246.xxx.85)

    애셋이다보니 머리카락이 장난아니라 아침저녁 두번정도 미는데 너무 귀찮아서 핸디형 살까하는데 약한가요?? 좋은 것좀 누가 ㅊㅜ천해주세요...

  • 4. ㅡㅡ
    '13.9.8 2:08 PM (182.221.xxx.185)

    음 .. 좀 더럽게 사세요
    집안 쓸고 닦는 일에 에너지 다 써버리지 말고 아이랑 즐겁게 사는 일에 시간을 쏟으세요
    하루에 몆번씩 뭐하러 청소할 생각이세요?
    하루는 청소포쓰셔서 머리카락이랑 큰먼지 가볍게 쓸어내고 하루는 청소기로 구서구석 먼지 쫙 빨아들이면 충분합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린데 청소할시간에 한번 더 안아주시는게 더 건강한 아이로 자랄껍니다

  • 5. ...
    '13.9.8 2:29 PM (121.167.xxx.103)

    딜리버리는 무슨 뜻인가요? 애들 유치원 데려다 준단 뜻인가요? (그냥 새로운 용어인가 본데 궁금해서.)

    그리고 애들 있는데서 청소기 돌리면 먼지 날리고 안 좋지 않나요? 그냥 부직포로 어떻게 해결해보시고 애들 없을 때만 청소기 돌리세요. 좀 어질러져도 눈 질끈 감으시고 애들 없을 때와 애들 잘 때 딱 두 번만 치우시구요. 전업 하면서 애들에게 더 해가 될 때가 늘 보니 더 잔소리하고 더 짜증내는 것 같아요. 자주 치우거나 정리에 강박 생기면 애들에게 잔소리하고 짜증내게 되잖아요. 그냥 편하면서 더럽게 가는 것이 짜증내며 깨끗한 것보다 백 번 낫습니다.

  • 6. ..
    '13.9.8 3:18 PM (116.123.xxx.250)

    일반 밀대에 3m 부직포 붙여서 슬슬 미세요..(큰 거는 안 붙어도 머리카락등 은 붙어요)
    저는 가끔 물 뿌려서 밀고 다녀요...
    청소기 은근 무거워요... 청소기는 주2-3회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108 살면서 깨달은 것 6 2013/09/26 2,611
301107 오랜친구가 인터넷에 뒷담화를 .. 14 kokoko.. 2013/09/26 4,679
301106 이거 미친X 아니에요? 8 .. 2013/09/26 3,413
301105 與, 野 '공약 파기' 공세에 ”DJ-盧는?” 반격 2 세우실 2013/09/26 899
301104 인간적으로다가...명절 음식 하나도 안 버리고 다 먹는 집 계세.. 15 Goodlu.. 2013/09/26 3,387
301103 현미밥 맛있게 지으려면 얼마나 불려야 하나요 4 현미 2013/09/26 1,898
301102 요새 딸보다 아들한테 집안일 더 많이 시키시는 집들 많나요? 5 오션월드 2013/09/26 993
301101 보험 해약 및 대출 고민입니다. 3 .. 2013/09/26 505
301100 청주대신 소주넣어도 되나요? 5 요리레시피 2013/09/26 5,576
301099 애기와 강아지 같이 키우고 계신분들 계신가요?? 18 강아지 2013/09/26 4,076
301098 구글에서 박근혜 검색..."부정선거로 당.. 3 바꾼애 2013/09/26 1,161
301097 책 옆면에 네임펜으로 이름 적어놓은거 제거할 방법 있나요? 4 ... 2013/09/26 4,373
301096 전세집의 융자 3 .. 2013/09/26 805
301095 기력이 떨어진후 회복이 어려워요 ㅠㅠ 27 기력 2013/09/26 7,265
301094 학교에서 늦을시 학원간다하고 먼저 나와도되나요 7 2013/09/26 793
301093 태교를 잘하면 아이 머리숱이 많다는거~ 10 옥쑤 2013/09/26 2,595
301092 집에서 쓰는 칼라프린터랑 잉크 뭐가 좋나요? 3 프린터 2013/09/26 604
301091 盧차명계좌 발언 조현오, 징역 8월 선고받고 재수감(종합) 4 세우실 2013/09/26 934
301090 케이프코트 유행 심하게 타겠죠? 10 뒷북 2013/09/26 3,445
301089 카레에 돼지고기 넣었는데 고기에서 냄새나요 5 ... 2013/09/26 3,114
301088 시어머니 정말 신경 빠직합니다! 9 플라이 2013/09/26 2,729
301087 남편이 어떤 마음인지 좀 알려주세요. 싸웠습니다.. 23 진짜 2013/09/26 4,276
301086 어머니...참 피곤하네요ㅜㅜ 9 명절 증후군.. 2013/09/26 2,922
301085 노령연금-국민연금 다시 가입할까요 1 국민연금 2013/09/26 1,321
301084 노력은 하지만...결과는 뛰어나지 않은.. 초 1 16 안타까움. 2013/09/26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