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월 대학생 학업과 과외 병행 쉬운가요?

학기시작 조회수 : 2,655
작성일 : 2013-09-08 10:29:18
지금 한창 바쁠때 맞죠?
자기 학점관리하며 과외 병행한다는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IP : 124.5.xxx.14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3.9.8 10:32 AM (211.177.xxx.98)

    과외 3개씩하고 4년 동안 한 학기 장학금 놓쳐봤어요.하면 합니다. 힘은 들지만요...

  • 2. 와우
    '13.9.8 10:34 AM (124.5.xxx.140)

    플럼스카페님 대단하세요. 지금도 하시는지...
    잠도 줄여야 가능한거겠죠? ㅎ

  • 3. 플럼스카페
    '13.9.8 10:36 AM (211.177.xxx.98)

    저는 대학다닌지 20년 되었어요^^;
    대학원때는 일주일간 하루에 두 시간도 잤지요.
    젊어서 가능한 일이에요.지금은 몸이 못 따라주죠.

  • 4. ...
    '13.9.8 10:37 AM (121.135.xxx.244)

    저도 대학생 때는 가능했습니다..

  • 5. 두분들
    '13.9.8 10:52 AM (124.5.xxx.140)

    대단한 정신력이십니다! 저희 집 오는 대학생 첫날
    찢어진 청바지 입고와 예사롭게 보이지 않더니
    시강하는 날은 연락도 없이 바람맞히더니 나중에
    하게 해달라고 조르길래 함 해봐라 했더니 매번 십분씩
    늦고 제시간에 맞춰가더니 어제 수업 한시간 전에
    전화주며 배가 갑자기 아프다고 날짜를
    미루네요. 지금 대학생들 엄청 바쁠때인가 싶어서요.
    장터에 중앙대 3년 여학생은 거의 프로같은 느낌
    시간 칼처럼 지키고 진도 잘 빼고 열의가 있더군요.
    카리스마가 있어 뺀질거리는 중딩시절 저희아이가
    좋아하고 잘 따

  • 6. 두분들
    '13.9.8 10:53 AM (124.5.xxx.140)

    른 샘이네요.

  • 7. 은빛날개2
    '13.9.8 10:59 AM (59.28.xxx.41)

    딸은 수능 마치고 바고 과외를 하던데요..올해 졸업반인데..
    평균적으로 과외2~3개 하면서 장학금 받으면서 공부했어요..

  • 8. 플럼스카페
    '13.9.8 11:02 AM (211.177.xxx.98)

    아..그래서 물어보신 거군요.
    벌써 그러면 자기 시험 기간엔 어쩔려구 그러나요. 차라리 요즘이 한가하죠. 개강초기라.
    옷입은 모양새같은 건 사실 요즘 대학생 분위기라 둘째치고요,
    잘은 몰라도 느낌이 수업준비도 별로 열심히 해올 거 같지 않고 시간 때우다 갈 거 같은 느낌이네요.
    저는 생업이라 열심히 했어요. 부모님이 입학금 말고는 등록금을 안 주셔서 학비랑 용돈이랑 제가 벌어야 했거든요. 장학금받고 대학원도 진학했고 오래하다보니 입소문도 나서 고액 과외도 해봤고 해서 나중엔 여유도 생겼었어요. 하지만 그 과정엔 어쨌거나 열심히 했어요. 수업준비 성실히 해가고 시험때는 보충도 해주고 늦게 가면 늦게 나오고...따로 불러 영화도 보여주고 피자도 사 주고...시험기간엔 새벽 2시까지 전화도 받아주고요. 그러다보니 아이 졸업하면 소문나서 연결연결 받아 과외하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아...쓰디보니 손발 오그라드는 제 자랑^^; 여하튼 원글님 댁 오는 그 학생 과외선생님으로 별로네요.

  • 9. 플럼스카페
    '13.9.8 11:04 AM (211.177.xxx.98)

    쓰다보니...오타 수정합니다^^;

  • 10. 플럼스카페님
    '13.9.8 11:13 AM (124.5.xxx.140)

    다시 보입니다. ㅋ 진정 강하신분! 멋지십니다!닉네임이 낯익었는데 이젠 가깝게 느껴지네요.말씀 고맙습니다. 

  • 11. 그러게요.
    '13.9.8 11:28 AM (124.5.xxx.140)

    명문대생인데 끊겠다는걸 아이가 반대해서 하고 있는데
    역시 좀 그렇네요. 둘째아이 가르친 82장터에서 만난
    중앙대생은 별개로 실력도 있고
    사춘기 아이 딱 잡고 진도
    빼주는데 성실해 인상깊었네요.
    그나저나 이번달 두번째 수업인데 환불요구함 그럴까요?

  • 12. ㅘㅘㅘ
    '13.9.8 11:41 AM (98.217.xxx.116)

    "대학원때는 일주일간 하루에 두 시간도 잤지요."

    저는 어렸을 때도 그 근처도 못 갔습니다. 두 시간만 자느니, 잠 더자고 시험 못 보고 행복하게 살자.

    그런데, 나이 들어서 유투브로 한국 드라마를 보게 되었는데, 여자 주인공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어서 정말로 밥도 안 먹고 밤도 꼬박 샜습니다. 그리고 나서 낮에 운전하다 졸아서 사고 냈습니다.

  • 13. ㅘㅘㅘ
    '13.9.8 11:45 AM (98.217.xxx.116)

    "명문대생인데 끊겠다는걸 아이가 반대해서 하고 있는데"

    자제분께서 그 선생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지요?
    그냥 명문대생이니까?

  • 14. 허거덩!
    '13.9.8 11:49 AM (124.5.xxx.140)

    사고 괜찮으신가요? 저도 40대 후반 들어오며 2시반넘어감
    간이지 뭔지 모르겠으나 뭔가 붓는 느낌이 딱 전해져 옵니다. 과로사라는게 뭔지 살짝 이해가려하죠.
    몸에 면역도 떨어질테구요. 좀 이르다 싶은 시간에 일찍
    잠을 청함 담날 일찍일어나는 편이 상쾌하긴 한데 그게 습관이다 보니 쉽지가 않은게죠. ㅎ

  • 15. ㅘㅘㅘ
    '13.9.8 12:09 PM (98.217.xxx.116)

    아이구 원글님께서 걱정해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시간 순서는 거꾸로지만, 원글님께서 걱정해주신 덕에 사람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 16. 플럼스카페
    '13.9.8 12:41 PM (110.70.xxx.139)

    ㅘㅘㅘ님...^^;
    시험같으면야 까짓거...두 시간 자가며 준비할 필요있나요.
    번역본 없는 원서 번역해서 서머리 제출하고 같이 수업듣는 대학원생들 앞에서 수업을 해야하니 문제죠. 기한안에 못 하면 그 주 수업자체가 펑크나고 대강 해가면 수업에서 정말 무참하게 깨지기때문에 준비를 안 할래야안 할 수가 없었어요. .지금은 하래도 못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215 역시 피부 좋아지는 비결은 화장 안하기네요. 9 이럴수가 2013/09/24 8,824
300214 실외기에 걸리는 윗집 쓰레기 4 쓰레기싯타증.. 2013/09/24 1,641
300213 마트에서 파는 진공포장 밑반찬이요 1 마트에서 2013/09/24 1,343
300212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바이올린독주회면 합창석 어느쪽이 좋은가요? 3 vdvd 2013/09/24 3,014
300211 남녀차별과 고부갈등 4 이유 2013/09/24 1,001
300210 이번 무한도전 빡빡이에서요 질문 7 300만원 2013/09/24 1,973
300209 결국 제보자 임모씨의 외삼촌이 박그네 사촌과 사돈!!! 7 채총장님 진.. 2013/09/24 3,196
300208 포도 씨 껍질까지 먹으세요? 11 궁금 2013/09/24 1,654
300207 공황장애가 의심되는데 7 공황장애 2013/09/24 2,196
300206 황금의 제국 보고 있는데 8 황금 2013/09/24 1,438
300205 강아지 주인을 찾습니다.. 라는 글 4 샴냥집사 2013/09/24 999
300204 올드싱글 중고차 구매하기 4 차사야되는데.. 2013/09/24 1,141
300203 유치원 정부 보조금 지원이라고 하나요? 10 ju2 2013/09/24 1,587
300202 양재코스트코에 츄리닝 바지있나요 1 문의 2013/09/24 774
300201 1년 동안 미국가는데 휴대폰은 어떻게 하나요? 5 휴대폰 2013/09/24 1,416
300200 평면도를 보면 2 아파트 2013/09/24 622
300199 [복지공약 후퇴 논란] 박 대통령, 신뢰 이미지 타격받을까 우려.. 4 세우실 2013/09/24 1,220
300198 신종 사기 일까요? 2 뭐지? 2013/09/24 1,265
300197 김치 가져 갈건데 볶음김치가 더 나을까요? 13 비행기탈때 2013/09/24 2,566
300196 인문학전공이지만 때론 3 2013/09/24 1,109
300195 나뚜르녹차 아이스크림4500원 18 맛있어요 2013/09/24 3,374
300194 답답한 10살엄마인데요 5 abc초콜렛.. 2013/09/24 1,706
300193 집 매도시 관련 비용들 (질문) 3 .. 2013/09/24 1,210
300192 가방에 다이어리 넣어서 다니시나요? 7 궁금 2013/09/24 1,386
300191 자꾸 기억이 가물가물하는데요... 1 두뇌 2013/09/24 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