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무나 볼 수 없는 영화더군요.
저도 발레를 여러 번 재미있게 보았고 발레음악을 많이 좋아하는데도
전부는 아니더라도 상당 시간을 꾹 참으면서 보았습니다.
시계로 정확히 측정하지는 않았지만 2/3 정도가 발레와 현대무용이고
(그것도 상당부분이 연습입니다)
나머지는 대부분이 발레극장에서의 여러가지 일들입니다.
이 부분은 다큐죠. 발레극장이 이렇게 돌아간다는 이야깁니다.
전체관람가 159분 좀 길긴하지만 영화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부터
상영관의 문이 열리고 닫히고 하더군요. 아이 어른 할 것없이 왔다 갔다
이런 분위기로 영화를 본 것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과장없이 30번 정도
될 것 같네요. 속으로는 모르겠지만 겉으로는 아무도 불평을 안하더군요.
이번주에 본 스파이 재미있습니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진실을 알고 싶은 생각이 강하신 분들에게 권할 수 있겠죠.
진실에 더 가까이 가려면 이쪽 저쪽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