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재취업아줌마인데 직장여직원

휴... 조회수 : 5,455
작성일 : 2013-09-06 21:40:07
제가 그동안 쭉 전업으로 있다가(무려 15년전업으로 있다가요)
재취업을 했어요.
저는 44살이고 
직장에 29살먹은 아이가 있는데(나이는 어리지만 유부녀에요)
집이 서로 가까와서 항상 퇴근을 같이 하는 사이에요.
붙임성도 있고 
성격도 밝고 장점이 많은 아이인데
반면 늘 반말에 저를 친구대하듯이 하네요...

어제도 같이 퇴근하는데
제가 샤넬짜가빽을 크로스해서 메고 며칠다녔거든요.
그랬더니 
가방을 툭툭치더니
이건 왜 메고 다니는데...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아이한테
너는 붙임성도 있고 성격도 밝고 다 좋은데
버릇이 없다...
라고 했더니
내 성격이야 라고 하더라구요.
그말에 어이가 없어서 가만있었더니
저더러 엄마!하고 부르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래 엄마라고 불러도 좋은데
내가 너랑 나이차이가 얼만데
너 좀 버릇없다 라고 했더니
기분나쁜표정 짓더라구요.

오늘
출근길에 만났는데
내일 뭐하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내일은 그냥 잘라구 하고 대답했더니
찜질방 가자고 하길래
별로안가고 싶은데
했더니
안가고 싶으면 가지 말던지...하고 화내더니
먼저 막 걸어가네요.

제가 재취업해서 사회생활다시해서 몰라서 여쭙는데
요즘 20대 애들 원래 이런건가요
아님 그애만 특이한건가요?



IP : 180.182.xxx.10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3.9.6 9:44 PM (222.233.xxx.184)

    그년이 이상한 년
    보통 안그러죠

  • 2. ...
    '13.9.6 9:44 PM (112.186.xxx.198)

    진상 만나셨네요
    텃세 부리고 그러는것보다는 나을수도 있지만 그냥 개념이 없네요
    같이 다니지 마세요

  • 3. 진씨아줌마
    '13.9.6 9:49 PM (1.247.xxx.181)

    그 아가씨가 이상한 것 같아요~저도 40대 아가씨는 25살에 같은 동네 살지만 그렇게 싸가지 없이 말 안해요~

  • 4. ㅇㄹ
    '13.9.6 9:49 PM (203.152.xxx.219)

    허허
    미친뇬임 친하게 지내진 말고 그냥 일하는 동료로만 지내세요 ㅎㅎ

  • 5. 어머
    '13.9.6 9:50 PM (211.209.xxx.37)

    왠 사이코래요

  • 6.
    '13.9.6 10:06 PM (14.200.xxx.86)

    미친년을 다 보겠네요.

  • 7. 세상에나
    '13.9.6 10:11 PM (125.177.xxx.190)

    저도 취업하고 싶은데 그런 미친ㄴ 만날까봐 잠깐 걱정되네요.

  • 8. ..
    '13.9.6 10:16 PM (211.206.xxx.89)

    ? 뭐그런 인간이?

  • 9. ..
    '13.9.6 10:54 PM (58.145.xxx.183) - 삭제된댓글

    싸가지....
    그 *이 버릇없고 이상한거예요.
    원글님은 지극히 정상이심

  • 10. ...
    '13.9.6 11:14 PM (84.250.xxx.153)

    딴에는 자기가 직장 선배라고 원글님을 아래로 보는 걸수도 있어요. 별로 나이차이 안 나는 경우에 동기오빠한테 반말하고 나이많은 후배한테 당연히 반말하고... 붙임성 있고 성격 밝아도 좀 별로더군요

  • 11.
    '13.9.6 11:21 PM (223.62.xxx.246)

    반말요?
    한살많아도 안하는데 ㅠㅠ

  • 12. 저도
    '13.9.7 7:58 AM (175.210.xxx.243)

    29살 먹은 여자(미혼) 하나 아는데 보기엔 성격 좋아보이고 털털한듯 보이지만 알고보면 짜증 심하고 질투심 많더라는...

  • 13. ^^*
    '13.9.7 1:32 PM (210.117.xxx.126)

    미친년일세 따귀한대 갈기고 싶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521 용돈 얼마가 나을까요? 2 찍찍 2013/09/18 1,255
300520 중국음식은 왜 거의 기름에 볶고 튀기나요? 24 궁금 2013/09/17 7,023
300519 관상..스포 알려주세요!(보신분들만 클릭) 9 ... 2013/09/17 3,610
300518 이 시계 어디껀지 아시는분~~!! 2 태민 2013/09/17 1,277
300517 남편이 사표를 냈다고 통보 했어요. 5 ㅡㅡ 2013/09/17 4,205
300516 갈비찜 다 됐는데 질겨요 어찌 해야 하나요? 6 갈비 2013/09/17 6,969
300515 지금 '세상의 모든 부엌'이라는 mbc 다큐 29 브로콜리 2013/09/17 12,711
300514 초등 5학년 혼자 해먹을 간식은? 5 은이맘 2013/09/17 1,897
300513 임플란트 vs 브릿지. 머가 더 나을까요? 15 ... 2013/09/17 4,662
300512 사라다에 배 넣어보신분? 4 ㅇㅇ 2013/09/17 1,951
300511 다큐 공감 96세 윌라킴이라는 분 2 네르 2013/09/17 2,674
300510 침대소독 4 문의 2013/09/17 2,254
300509 초등4학년여자아이인데 책추천해주세요 3 책추천 2013/09/17 1,549
300508 배가 고파요 1 으헝 2013/09/17 758
300507 갈비찜 사이다에 재워도 되나요? 5 며늘 2013/09/17 4,962
300506 황금의 제국에서 고수~ 11 ^^ 2013/09/17 4,450
300505 황금의 제국이 드디어 끝났네요.. (스포 있음) 8 흐음 2013/09/17 4,648
300504 저는 결말 아주 맘에 듭니다. 3 황금의 제국.. 2013/09/17 2,263
300503 초보 급 질문이요 ㅜㅠ 1 봄봄 2013/09/17 642
300502 황제 작가 마지막에 똥을 주네요 21 ㅇㅇ 2013/09/17 7,401
300501 할아버지 택배 5 갱스브르 2013/09/17 2,432
300500 이혼하고 훨훨 떠납니다 38 떠나자 2013/09/17 18,867
300499 초등아이 시력검사 하고 왔는데, 눈에 안약을 5분마다 한번씩 세.. 4 질문 2013/09/17 3,110
300498 니가 도화살이 있나보다 .. 하는 언니 7 제가 2013/09/17 6,505
300497 프로스트 / 닉슨 이라는 영화 어떤가요? 1 영화 2013/09/17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