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의 비명소리가 거의 종일 들릴 때 어떻게?

ㅠㅠ 조회수 : 2,421
작성일 : 2013-09-06 21:28:01

몸이 아파서 하루를 누워있었는데요.

오전에 개의 비명소리(거의 꺼어꺼엉 하며 자지러지는)가 들렸어요.

계속 소리지르다 좀 약해지다가 다시 맞는지 다시 자지러지는 소리가 나고요.

한참을 소리가 크게 들리다가,

어디로 끌고 들어가는지 소리가 작아지다 들릴 듯 말듯 이어지는

마치 환청처럼 소리가 이어지는데

너무 듣기 괴로워서 일어났어요.

거실로 나오니 열린 베란다와 창문을 통해서

더 크게 들리는데

집 맞은편 2차선 도로 건너에 있는

공장에서 나는 소리였어요.

다시 잠잠해져서

그 공장전화번호를 적고

방으로 다시 들어왔는데

하루 종일 오전에, 점심때, 오후에, 같은 방식으로 개의 비명이 들렸어요.

사람들 많은 퇴근 이후에는 안들리고요.

그 소리가 곧 죽을 것같은 미칠듯한 소리고요.

어머님 말씀으로는

전에도 몇번 그래서

공장에 가서 말했다고 하시는데

공장사람이 귀여워하면 저런다고 하며, 개 안때린다고 하더라네요.

몰랐다면 모를까,

그 소리에 내 온 몸이 말려지는 것 같았어요.

생각나는 방법

-동물보호법을 출력해서 가져다 주기

-전화로 경고

-경찰에 신고

-구청 관할과에 민원

그런데, 일단 신고 등을 하면 우리 동인지 알거라서...

그 공장 때문에,우리 동 사람들이 민원을 많이 넣었거든요.(우리집 포함)

지금은 때리는 놈이 퇴근했는지

조용하네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122.35.xxx.2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6 9:40 PM (223.62.xxx.48)

    거기가 어디 근처인가요?
    대충 지역을 알려주시면 도와주실분들 나서지않을까요?

  • 2. ...
    '13.9.6 9:42 PM (112.186.xxx.198)

    동물보호협회에 전화해 보세요
    그런데 내일 주말이라..혹시라도 해보세요 부탁 드려요..ㅠㅠ

  • 3. 원글
    '13.9.6 9:52 PM (122.35.xxx.212)

    동물보호협회도 여러단체가 있어서 어디다 물어야 되는지요.

    그 공장은 토요일은 일해요.

  • 4.
    '13.9.6 11:17 PM (223.62.xxx.246)

    정말 말못하는 동물이라고 ㅠㅠ
    신고 다하시면 좋겠어요
    동물협회도요
    나쁜놈들!

  • 5. 01-313-8886
    '13.9.6 11:30 PM (14.39.xxx.137)

    글로만 봐도...개들이 자지러지는 소리는 들으면 알아요 이런 썩을새끼들... 깨깽하면 단박에 때리는거에요 꼭 좀 신고해주세요 위에 번호로 하시면 된다네요

  • 6. 02-313-8886
    '13.9.6 11:30 PM (14.39.xxx.137)

    02네요 꼭 신고해주세요 말못하는 동물 너무 불쌍해요

  • 7.
    '13.9.6 11:55 PM (71.172.xxx.98)

    신고해주세요.
    제발 부탁드릴께요.
    불쌍한 그 강아지 살려주세요.
    천하에 못되먹은 놈
    그 벌 꼭 받아라

  • 8. 부탁
    '13.9.7 12:32 AM (121.183.xxx.164)

    강아지 너무 가여워요. 사람은 배신해도 개는 절대 배신 안하는데 뭔죄를 졌다고
    학대를 하는지 정말 죽일놈이네요. 꼭좀 구해주세요...

  • 9. 유후
    '13.9.7 2:29 AM (183.103.xxx.195)

    동물사랑실천협회에 연락해보세요 학대받는 동물들 구조 많이 하는데 구조 후에는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어요 동사실 여기도 수용할 수 있는 수가 적어서 입양이 안될 시에 나중에는 안락사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정확하진 않고요 제가 예전에 알기로는 그래요 그래도 맞아죽는거보단 안락사가 낫겠어요 주위에 입양하실 분이 계시면 좋겠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646 화장을 도대체 어떻게 지워야 뽀드득한 느낌이 날 수 있을까요.... 3 리무버 2013/09/12 1,698
298645 왜 저는 임신이 안될까요 21 힘들어요 2013/09/12 8,635
298644 오휘랑 숨 둘 중에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스킨케어 2013/09/12 1,638
298643 우리 아들 어떡해요..! 9 꿈돌이 2013/09/12 5,917
298642 천안함 외압으로 상영중단 시킨게 일파만파로 커지네요 5 레인보우 2013/09/12 2,693
298641 말싸움이 나면 어떻게해서든 다 갖다붙혀 이기려고 하는 남편 3 어떻게 2013/09/12 1,689
298640 아파트에선 와이파이 되는거에요? 8 주택아줌마 2013/09/12 5,308
298639 교사가 뭔지 - 8 봄눈비 2013/09/12 3,633
298638 이상하게 3d 애니메이션은 집중이... 1 ppop 2013/09/12 832
298637 아이 눈이 한 쪽이 다 안떠져 2 걱정 2013/09/12 1,349
298636 남자가보는 여자와 같은 여자가보는 여자.. 정말 다른가요? 10 아이롤리ㅎ 2013/09/12 6,010
298635 베스트에 거의도배한사법연수사건 2 몰라 2013/09/12 2,844
298634 7세 여아가 좋아할 만한 팽이? 탑 블레이드도 종류가 많죠? 4 팽이 2013/09/12 1,232
298633 봉사가 자신의 큰자랑으로 삼는 친구의 이중성 6 민망 2013/09/12 3,025
298632 인사안하는 식당주인 10 ... 2013/09/12 4,031
298631 불혹의 나이요..... 10 2013/09/12 3,037
298630 제 얼굴에 무슨 문제라도? 3 도대체 2013/09/12 1,373
298629 루비반지 보시는 분 2 2013/09/12 1,809
298628 정신과 가보려는데요.. 7 .. 2013/09/12 2,104
298627 가디건 하나 봐주세요. 아크릴 소재가 아니려나요? 5 울 가디건 2013/09/12 2,773
298626 애비뉴프랑 & IFC몰 ~ 7 눈요기 2013/09/12 3,570
298625 먼거리 경조사 다녀와서 4 경조사 2013/09/12 1,862
298624 추석 선물로 한우 세트 하려는데 추천 바랍니다 3 추석 선물 2013/09/12 1,286
298623 남자가 우울해져 있을때 위로하는 방법 1 특효약 2013/09/12 3,002
298622 노래제목좀찾아주세요 답답해죽겠어요. 4 아준맘 2013/09/12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