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면제를 먹으면 수면의 질이 높아지나요?

수면장애? 조회수 : 4,370
작성일 : 2013-09-06 18:53:05

신변에 일이 있어서 일시적으로 불면증이 생겨서 수면제를 처방받았어요.

날마다 그런 건 아니라 가끔 먹는데..

제가 원래 잠이 많아 하루 8시간도 부족하고 아침에 못 일어나고 비실비실하거든요.

스트레스에 취약해서 신경쓰이는 일이 있으면 시름시름 아프고요.

그런데 스트레스 받고 잠이 안오는 날 수면제를 먹고 자면  6시간도 채 못자도 눈이 번쩍 떠지고

몸도 개운하고 전날의 스트레스도 다 풀린 거 같고 그러네요.

수면제 복용량은 정신과에서 아주 소량으로 맞춰주셔서 그런지 잠을 오래 자게 되지도 않고요.

 

그런 경험을 하고 보니 제가 아침에 못 깨고 그러는게 꼭 부엉이 체질이어서가 아니라 

잠을 깊이 못자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알러지성 비염이 있긴 한데 평소에는 증상 못느끼고 살고

평소에는 잠도 빨리 쉽게 드는 편이라 수면장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 

혹시 수면장애가 있는 거였으면 치료를 받아볼까 싶네요.

하고 싶은 거 무진장 많은데 항상 저질체력에 잠꾸러기라...

수면제 복용해보신 82님들 어떠세요?

다 저처럼 개운한 아침을 맞이하시나요?

 

원래부터 꿈은 많이 꾸고요..가벼운 개꿈..

수면제를 먹어도 꿈은 꿔요. 기억은 거의 안나지만..

 

 

 

 

  

IP : 14.35.xxx.1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종못할약
    '13.9.6 6:56 PM (183.100.xxx.5)

    전혀 그 반대로 수면의 질이 떨어집니다

    약먹자마자 잠이오는것도아니고..말똥말똥하면서 서서히
    한참지나야 잠이들고
    잘때도 머리속 기분이 매우안좋고 잠이드는게 아니라.선잠이듭니다

    깰때도 아주 더디게 아프게 아주 늦게 깨어나게되요.

  • 2.
    '13.9.6 7:07 PM (14.52.xxx.59)

    원글님하고 비슷해요
    습관성될까봐 안먹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반알씩 먹는데요
    그렇게 먹으면 소용없다는데
    전 꿈없이 6시간쯤 팍 자고 낮에도 생생해요
    일주일에 두번정도 먹으면 수면리듬 돌아와서 한동안은 또 잘 버텨요

  • 3. 양과질
    '13.9.6 7:07 PM (221.167.xxx.209)

    제 경험에 비추면
    질보다 양이었어요
    자기전에 그냥 스르르 나도 모르게 잠이 들고 약 복용후 최소 여덟시간은 자는데 잠에서 깨어날때도 그렇지만 개운치가 않고 그냥 멍한 느낌에 대여섯 시간은 몽롱하달까 그런 느낌이었어요
    제가 처방 받았던건 졸피뎀 5mg, 일주일 먹고 불면증 고치고해서 불면증 있으신 분들은 멜라토님이나 다른 수면유도제 먹는거보다 차라리 처방받아 먹고 빨리 고치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근데 이 약이 중독성은 없다고 하는데 습관적으로 찾는 사람도 많다고 하니 상담해보시고 결정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4. ...
    '13.9.6 7:11 PM (112.155.xxx.72)

    원글님 혹시 신경이 과도하게 예민하신 편 아닌가 하네요.
    수면제가 신경 안정 기능이 있다고 보는데요
    자기 자신을 탁 놔 버리고 마구 자게 하는.
    그런 기능 때문에 잠 효율이 좋아지신 것 아닌가 하네요.

  • 5.
    '13.9.6 7:11 PM (14.52.xxx.59)

    스틸녹스 6.25
    이게 졸피뎀이에요

  • 6. 원글
    '13.9.6 7:20 PM (14.35.xxx.129)

    ...님
    맞아요. 저 신경 예민해요...
    잠을 자면서도 예민한 채로 였을까요?
    기질이 그런 건데...
    아웅...그러면 고쳐지진 않겠네요...

    전님 글 읽으면 계속 먹을까 싶다가
    상종님글 보면 이거 위험한 건가 싶고 그러네요..

  • 7. .....
    '13.9.6 7:37 PM (221.150.xxx.212)

    저는 먹어보니 좋던데요.

    연예인들이 왜 프로포폴 프로포폴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숙면 취했어요.

  • 8. 불면
    '13.9.6 7:48 PM (219.250.xxx.185)

    수면제의 효과는 먹고 4~5시간 밖에 되지않습니다

    그리고 수면제는 잠이들게하는 것이지 잠을많이 오래 자도록하는 약이아니구요

    근데 저는 내성때문인가 먹어도 잠 잘안오네요..ㅋ

  • 9. 저도 한 때 먹었었는데
    '13.9.6 8:36 PM (220.103.xxx.52)

    잠이 올 땐 넘 좋다가도 아침에 넘 찌뿌둥한 기분이 오래가서..ㅠ.ㅠ
    예민한 사람들이 잘 못자나봐요 우리 힘내요^_^

  • 10. 원글
    '13.9.6 8:52 PM (211.36.xxx.216)

    댓글 읽고 보니
    욕심이라는 생각니 드네요.
    체력 딸려서 소박하게 살지만
    지금 이대로도 좋은 삶인데
    더 완벽하게 더 성공적으로 살고 싶은 맘에 욕심부린 거 같다는..
    그냥 지금 체력에 만족하고 살렵니다.
    댓글 달아주신 님들께 감사드려요~
    가진 몸에 만족하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266 도쿄 올림픽... 생각보다 방사능에 신경 안쓰는 사람들 많은가봐.. 9 soss 2013/09/08 3,015
297265 형근이 너~무 예뻐요 5 보나마나 2013/09/08 3,454
297264 승객 가슴 만진 지하철 직원 해고사유 될까 샬랄라 2013/09/08 1,632
297263 신랑이랑 밥 먹으면서 무슨 얘기하세요? 10 그냥 2013/09/08 3,510
297262 많은 조언과 질책 감사합니다 47 제발도와주세.. 2013/09/08 11,994
297261 ㄱ자 구조(4.3m) 싱크대를 ㅡ자형 구조(2.4m)로 바꿀까 .. 5 soss 2013/09/08 4,394
297260 오래된 임테기 ㅋ 1 혹시?ㅋ 2013/09/08 6,430
297259 페투치네 넓은면 (한 3cm넓이였음) 어디사 팔아요? 2 급한질문 2013/09/08 1,545
297258 맨발의 친구의 전복 장아찌 쉽고 맛나 보여요 2 집밥 최고 2013/09/08 2,983
297257 형제자매 결혼할 때 축의금은 보통 얼마나 하나요?;; 3 동생 2013/09/08 4,506
297256 日 수입금지 지역 외에도 방사능 오염 지역 드러나 2 샬랄라 2013/09/08 1,975
297255 욕나오는 신랑 3 ᆞᆞ 2013/09/08 1,821
297254 카카오스토리에 사진 올릴 때 4 카카오 2013/09/08 2,602
297253 거제도 마티즈 남녀 미친거 아닙니까? 99 .. 2013/09/08 142,963
297252 퍼실 파워젤 원산지가 어디인가요? 2 퍼실 2013/09/08 2,800
297251 kbs 시청자 게시판 난리 났네요 ㅋㅋ 1 추적60분 2013/09/08 5,893
297250 시어머니가 되면 28 예비시어멈 2013/09/08 4,649
297249 전지현이 입은 코트 7 집밥 2013/09/08 4,505
297248 지금 아빠어디가 보시는 분 3 ... 2013/09/08 3,411
297247 경기도 변두리의 아파트 중에서 9 용상맘 2013/09/08 3,319
297246 남편이 여직원이랑 카톡을.. 48 궁금 2013/09/08 17,626
297245 공부많이하신 분들 중에 화장 7 .. 2013/09/08 5,323
297244 화장독 관련글.. 접촉성 피부염 이었나보네요. 1 asvgde.. 2013/09/08 2,222
297243 건강검진.. 어디서 뭘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어요 1 별별 2013/09/08 1,661
297242 대림 잠원 모델 하우스 다녀왔어요 1 어쩔런지 2013/09/08 2,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