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日, 방사능 외면하면 올림픽 유치 반대

식약청 방사능 안전 조회수 : 1,866
작성일 : 2013-09-05 20:23:21

추석을 앞두고 일본 원전 방사능 유출로 인한 먹거리 안전에 대해 국민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오염 수산물 수입 금지와 일본의 대책 강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박병석 민주당 국회 부의장은 5일 “즉각 일본 방사능 오염 지역에서 나오는 수산물을 비롯한 모든 식품의 수입을 즉각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부의장은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일본이 근본적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일본이 유치하려고 하는 올림픽 유치를 반대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어 정부를 향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전제 하에서 일본산의 모든 오염 가능성이 있는 식품에 대해서 수입 금지조치를 즉각 취하고, 또한 한국 수산업과 음식업의 도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도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일본산 수입 금지품목 및 검사 대상 확대와 방사능 허용기준치를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경실련은 식약청 방사능 수입체계의 한계를 지적하며 “수입 수산물 6종에 대한 검사빈도를 주 1회에서 주 2회를 늘리고, 홈페이지에 일본산 식품의 방사능 검사결과를 공개하는 것으로 머물러 있다”라고 지적했다.

  ▲ ⓒ 민주당 박병석 국회부의장 홈페이지

이어 “2011년 3월 이후 수입된 일본산 수산물 가운데 131건, 약 3,010톤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지만 기준치 이내라는 이유로 우리 식탁에 오르고 있다”며 “오염 지역의 식품은 농·수, 축산물을 막론하고 전면 수입 금지하고 있는 중국과 대만과 크게 대비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이완수 울산시 남구의회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수의 유출 등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으며, 식탁에 오르는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점검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세슘 같은 방사능은 기준치 이하라도 몸속에 쌓이면 치명적이고 일본 연해를 회유하는 어종이 많이 있을 텐데 그 물고기들이 아무런 여과 없이 우리 식탁에 오를 경우 구민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러한 우려와 촉구에 대해 ‘국민TV뉴스’에 “경실련에서 성명서 발표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는 않는다”라며 “경실련이 주장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답변은 이미 홈페이지를 통해 충실히 설명했다”로 답했다.

식약청은 “방사능 안전에 대해서는 이미 외부에 충분히 설명이 된 상황이다. 방사능 오염 수산물에 대해서는 대책을 세우고 검토하면서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IP : 115.126.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식양청
    '13.9.5 8:23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934

  • 2. 럭키№V
    '13.9.5 8:27 PM (119.82.xxx.91)

    동감하고 지지합니다.

  • 3. 무능한 정부
    '13.9.5 8:34 PM (211.234.xxx.68)

    무능한 행정관료들...
    국민 개개인이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위기의식ㅜㅜ

    저도 동감입니다.

  • 4. 갱스브르
    '13.9.5 8:46 PM (115.161.xxx.41)

    정말 요즘 일본이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요.

    이렇게 흐리멍텅하게 일처리 하고 무슨 종교 부흥회처럼 극악스럽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191 전세계약금을 100만원 받았는데요 5 바나나 2013/09/17 1,454
298190 결혼식 한 달 후, 선물로 상품권 주는 거 어떤가요? 1 선물 2013/09/17 1,576
298189 '사찰 피해자' 대통령, 사찰을 용인하다 1 박근혜 민낯.. 2013/09/17 1,077
298188 딸과의 카톡을 본 남편이 10 전화위복인가.. 2013/09/17 4,206
298187 지금 경찰 수험생 까페에서 박근혜 성군이라고 난리네요 4 ... 2013/09/17 1,825
298186 선글라스 알이 하나 빠진채 쓰고 다녔어요.. 54 망신. 2013/09/17 7,990
298185 삼십분내내 카페 옆자리에서 욕쓰며 이야기할 경우 2 xiaoyu.. 2013/09/17 1,330
298184 3년만에 집이 팔렸어요 8 후련 2013/09/17 4,205
298183 여자가 먼저 대쉬하기 ... 2 대쉬하기 2013/09/17 1,954
298182 모닝커피 안 마심 화장실 신호가 안오네요 ㅠ.ㅠ 7 아놔 2013/09/17 2,552
298181 마성의 여자가 되려면? 비법 아시는분? 25 노처녀 2013/09/17 7,705
298180 내년에 광명에 이케아 들어온다고 하던데... 가격 비싼건 당연할.. 20 이케아 2013/09/17 3,086
298179 채군의 아버지 전상서’ 칼럼에 분노의 패러디 쇄도 16 최영해 아버.. 2013/09/17 3,862
298178 20대랑 50대가 같이 들 가방? 1 추천해주세요.. 2013/09/17 1,146
298177 타이어 교체할때 하나씩은 안돼나요? 3 궁금 2013/09/17 1,822
298176 강동구 상일여중 근처 사시는 분..학군관련 알려주셔요. 4 .. 2013/09/17 2,084
298175 나쁜 삼신 할매 7 ㅇㅇ 2013/09/17 1,834
298174 수련회 갈 때 어떤 가방 가져 가야되나요? 3 초등5학년 2013/09/17 1,508
298173 길고양이 사료 뭘 사면 되나요? 8 00 2013/09/17 1,278
298172 춘천베*스호텔질문여?? 2 호야맘 2013/09/17 922
298171 옆에 광고로 뜨는 씨앗비누인지 뭔지... 효과?? ,. 2013/09/17 2,402
298170 의회주의 저주하는 대통령 결론은 다 망통 1 시사애너그램.. 2013/09/17 860
298169 방사능오염없는 식재료 공급조례 다행이지만 팥소없는 찐빵꼴 아쉬워.. 녹색 2013/09/17 1,000
298168 남편이랑 점심 먹기로... 9 명절 2013/09/17 3,437
298167 학생인데 교수님께 장학추천서를 받아야 하는데 선물 4 2013/09/17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