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부장검사나 도 계장을 말하기도 하지만, 만약 두 사람 중에 있다면
아이가 볼모가 될 수 있다는 걸 진작에 누설했을 텐데 문일석 일당은 거기까지는 모르고 있는 걸로 보아 아닐것 같고,
혹시 진일도 형사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비밀수사 현장마다 있었고, 유승우 형사랑 잠복할 때 핸드폰 울린 것도 어쩌면 일부러 그랬을지도 몰라요.
부산에서 장태산 잡았을 때도 휴대폰 회수 하자마자 가장 먼저 유승우랑 통화하면서 위치 노출시킨 사람도 진일도였구요.
물론 부산에서의 전화한 상황은 아주 자연스러운 흐름이긴 했지만요.
당췌 누굴까요? 오늘밤에 스파이가 드러나긴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