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시부모, 시누이들 안봐도 되고 음식안해도 돼요.
시부모님 평생 우리한테 기대서 사시는데 이번 연휴엔 일본 가시고 싶다고 하시니
최강 효자 남편이 같이 간다고 여행 예약을 했대요.
돈은 뭐 어차피 이래저래 시집에서 다 빼갈건데 어떤 방법으로 빼가던 이젠 상관없고
어쨌든 연휴동안 나는 남편도 없이 완전 자유입니다.
아이는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으니....
추석때 친정 가서 아버지 차례 준비 친정 어머님과 같이 하고 차례도 지내고 하루 자고 와서
나머지 시간은 혼자서 궁극의 자유를 누릴려고요.
생각만 해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