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궁금해서 조회수 : 792
작성일 : 2013-09-05 17:35:49

친정아버지 생신을 우리집에서 차려 드렸는데

아버지가 술이 취하셔서 엄마와 올케(그 자리에 없었구요)

한테 쌍욕을 하시고 주먹으로 탁자를 치고 난리가 아니었어요.

아마 아들집에서 생신 안 하시고 딸네집에서 생신하시는게

기분 나쁘고 화나셨던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 날 아빠는 그냥 가셨고(지방으로)

엄마랑 오빠는 계셨는데 저녁에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엄마가 포도주 한잔 마시고 싶다는것을

우리 신랑이 못 드시게 했었어요.

우리 신랑은 친정 아버지 욕하고 난리치시는것

처음 보고 완전 충격 받았었구요.

벌써 2년전 일인데

엄마.저희집 와서 좀 쉬다 가세요 하니까

엄마가 오늘 그때 니 신랑 그랬던거 서운해서

너희집 안가고 싶다 라고 하시네요.

그게 그렇게 서운하셨을까요?

신랑도 잘 한건 없지만,전 신랑 이해도 되서요.

전날 술때문에 그 난리였는데 왜 또 술을 드시러 하나 했을거 같거든요.

중간에서 괴롭네요.

 

IP : 14.43.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로이
    '13.9.5 5:40 PM (58.141.xxx.220)

    전 어른은 아니지만.
    때로는 어른이어도 어른이 아닌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럴땐 누군가가 옆에서 이야기를 해줘야지요.
    애들은 훈육하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잖아요?
    그때 아빠가 술마시고 실수한것에 대해서 따끔하게 이야기하고,
    그것때문에 술마시는게 꺼려진다는 당위성을 들어 이야기 하세요
    어른이면 어른답게 처신을 해야죠.
    이게 남편과의 사이를 위해서도,
    사위와 처가의 사이를 위해서도,
    그리고 아버님과 어머님의 장래를 위해서도 좋습니다.

  • 2. 윗댓글에
    '13.9.5 5:47 PM (112.145.xxx.43)

    동감표 하나 던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473 캠핑장에서 숙박. 경험자님 꼭좀 도와주세요.ㅠ 28 꼭좀 2013/09/07 3,430
296472 남자속옷(팬티)도 삶으시나요? 8 ㄷㄴㄱ 2013/09/07 5,586
296471 다음주중에 손님상을 차려야 하는데요 질문 2013/09/07 1,878
296470 오늘 담양가려고 하는데요 6 조언좀~~ 2013/09/07 3,130
296469 짙은갈색 소파가 있는데 소파 하나 더 놓는다면요~ 6 가구 고민 2013/09/07 2,843
296468 ‘검찰 흔드는 세력’은 누구인가 2 샬랄라 2013/09/07 1,763
296467 당췌의 어원은 당최 뭔가요? 6 당최 2013/09/07 2,901
296466 지난번 머리숱 늘었다고 하신 엘라스틴님 나오세요! 6 나도!!! 2013/09/07 4,626
296465 내일(토) 서울에서 강원도가는길 막힐까요.. 2 여행 2013/09/07 1,496
296464 젓갈 아름다운미 2013/09/07 1,717
296463 교학사, 안중근을 색인에서 빼고 민비제거할 수 밖에 없었다는 살.. 21 친일교학사 2013/09/07 3,063
296462 사람 나이라는게 보는사람들마다 이렇게 다를수도 있나요? 6 딸기체리망고.. 2013/09/07 2,063
296461 갤그랜드어드밴스화면이동시음성안내 갤그랜드어드.. 2013/09/07 1,647
296460 양배추. 물 팔팔 끓을 때 몇 분을 쪄야 가장 맛있나요? 8 연가 2013/09/07 3,921
296459 양배추는 어떻게 씻나요? 18 궁금 2013/09/07 7,440
296458 카드 현금서비스 받을려고 하는데요 3 남편명의 2013/09/07 2,051
296457 아..슈스케 6 2013/09/07 2,754
296456 대용량믹서기 추천좀.. 김치하고픈 .. 2013/09/07 1,682
296455 아 열두시가 넘었는데 너무 배고파요 ㅠㅠ 5 식탐의노예 2013/09/07 1,440
296454 소지섭 눈 15 아줌마 입장.. 2013/09/07 7,100
296453 제사를 두번 지내는 격이 되는 것 같은데.. 6 카톨릭.. 2013/09/07 2,490
296452 지금 디스커버리채널에서 김연아특집하네요. 외국에서 제작한.. 2 ,. 2013/09/06 2,867
296451 목수정씨에 대해 아시는분들 느낌좀 적어주세요 12 . 2013/09/06 4,766
296450 금요일은 예능 박터지는 날이네요.. 5 오우 2013/09/06 4,112
296449 좁은 방에 장롱 사이즈 문제때문에 결정을 못하겠어요ㅠㅠ 4 나바보 2013/09/06 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