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너무 한건가요?

mon-ami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13-09-05 08:04:22
결혼 20년차 전업주부예요 고1 중2 아이있구요 남편에게 네가 하는게 뭐가 있냐는 소리들으니 넘 속상하네요 공부한다고 매일 10시넘어와 상차리라고 해서 저녁 집에서 먹고 공부하고 가라고하니 이런소리를 하네요
저도 나름 능력있는 여자예요 악기전공이라 개인레슨 몇명하고 용돈은 벌어 쓰거든요 근데 작은애가 중학교에 와서 속을 썩여 본격적인일은 접었고 젊을땐 남편 전문직자격증 시험준비4년동안 고생좀했네요
밥 한끼 차려주고말지 하는 분도 있지만 저녁을 3번차려요 저녁내내
밥상들고 다니는게 일이예요 또 남편은 이상하게도 청승을 떠는 성격이 있는데 예를 들면 짬짬이 영어공부한다고 신호대기때 단어외웁니다 그렇다고 다른때 시간을 아끼는 사람도 아니예요 집에오면 퍼져 TV만 봐요 도서관이 집옆이라 저녁먹고 편안옷 입고 가서 하라는게 그렇게 나쁜 말인가요 이제살만하니까 저에게 보상심리가 생기나봐요 전업주부이니까 함든일을 하는 자기를 편하게 해줘야힌다는. 아이들만 아니면 당장 일하고 이런 소리 안듣고 싶네요
IP : 117.111.xxx.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n-ami
    '13.9.5 8:09 AM (117.111.xxx.14)

    그게 아니라 퇴근하고 10시까지 집옆 도서관에서 공부하다와요 어차피 갈꺼 집에서 밥먹고 가라는거죠

  • 2. ㅇㅇ
    '13.9.5 8:12 AM (220.117.xxx.64)

    너무 한 거 없으신대요.
    집에 와서 옷갈아입고 따뜻한 밥 제때 먹고 도서관 가서 공부하면 되잖아요.
    남편분 왜 그러신대요?
    밥 먹는 30분 아끼려면 그냥 삼각김밥으로 떼우시든지.

  • 3. 윗님
    '13.9.5 8:13 AM (39.7.xxx.141)

    원글님이 도서관 가라시는 게 아니라
    남편이 도서관 다녀와서 밥 달라시니
    저녁 먹고 도서관 가라시는 것 같은데 ...

    그리고 원글님
    작은애가 중2면 하교후 학원을 가든가 하지 않나요?
    레슨이라 오전에 할 수 없어 망설이시나본데
    저라면 일할 것 같아요.
    저녁때 원글님 일할때 무슨 일 생기면
    일하는 엄마가 갈 수 없으니
    퇴근해 도서관에 있던 아빠더러 챙기라 하고

  • 4. ..
    '13.9.5 8:15 AM (223.62.xxx.103)

    일하고 그런 소리 들으면 억울하니까 진짜 일주일만 일 안해버리면 안되나요?
    진짜 하는 일이 없이 놀기만 했는지 뼈저리게 알게 될텐데

  • 5. ...
    '13.9.5 8:16 AM (121.157.xxx.75)

    아. 원글 제대로 이해못해서 댓글 지웁니다;;;
    커피를 안마셔서 그런가 이해력이 딸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922 자식부양을 다른자식에게 떠 넘기는 부모님이 싫어요. 3 혼자 걷기 2013/09/08 3,234
296921 카시오 신디피아노로 아이들 연습용 괜찮을까요? 1 피아노 2013/09/08 1,044
296920 위례와 판교 어디가 좋을까요? 4 ... 2013/09/08 5,597
296919 오늘 처음으로 길냥이 사료, 물 줬어요~ 6 냥냥 2013/09/08 2,310
296918 인천 중고생 1515명 '국정원 대선 개입 규탄' 시국선언 5 샬랄라 2013/09/08 1,358
296917 추석때 정말 즐거운 며느리 있나요 28 .. 2013/09/08 5,934
296916 아빠어디가 때문에 도미노 피자,미스터피자 홈피 마비 9 ..... 2013/09/08 5,933
296915 전복죽맛있게 끊이는법좀 알려주세요~ 2 2013/09/08 3,480
296914 중1아들 약해먹이라는 시어머니ᆞᆢ 5 중1 2013/09/08 1,826
296913 루이비통 페이보릿 VS 에바클러치 3 ,,,..... 2013/09/08 6,790
296912 도쿄 올림픽... 생각보다 방사능에 신경 안쓰는 사람들 많은가봐.. 9 soss 2013/09/08 2,963
296911 형근이 너~무 예뻐요 5 보나마나 2013/09/08 3,397
296910 승객 가슴 만진 지하철 직원 해고사유 될까 샬랄라 2013/09/08 1,583
296909 신랑이랑 밥 먹으면서 무슨 얘기하세요? 10 그냥 2013/09/08 3,375
296908 많은 조언과 질책 감사합니다 47 제발도와주세.. 2013/09/08 11,932
296907 ㄱ자 구조(4.3m) 싱크대를 ㅡ자형 구조(2.4m)로 바꿀까 .. 5 soss 2013/09/08 4,277
296906 오래된 임테기 ㅋ 1 혹시?ㅋ 2013/09/08 6,235
296905 페투치네 넓은면 (한 3cm넓이였음) 어디사 팔아요? 2 급한질문 2013/09/08 1,470
296904 맨발의 친구의 전복 장아찌 쉽고 맛나 보여요 2 집밥 최고 2013/09/08 2,928
296903 형제자매 결혼할 때 축의금은 보통 얼마나 하나요?;; 3 동생 2013/09/08 4,377
296902 日 수입금지 지역 외에도 방사능 오염 지역 드러나 2 샬랄라 2013/09/08 1,914
296901 욕나오는 신랑 3 ᆞᆞ 2013/09/08 1,716
296900 카카오스토리에 사진 올릴 때 4 카카오 2013/09/08 2,541
296899 거제도 마티즈 남녀 미친거 아닙니까? 99 .. 2013/09/08 142,870
296898 퍼실 파워젤 원산지가 어디인가요? 2 퍼실 2013/09/08 2,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