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 이사해요.

할수있지 조회수 : 1,465
작성일 : 2013-09-04 17:03:58
결혼 4년차 첫 이사에요
2시간 거리 다른 도시로 가는데 남편은 바쁘고
양가 어른들도 도와주실 형편이 아니셔서
혼자 해야 해요.

10월 31일까지 비워줘야 해서
요새 집 알아보러 다니는데
하도 신경써서 그런지
며칠째 머리가 너무 아파요ㅠㅠ

손타는거 싫어하고 꼼꼼한 성격이라
포장이사말고 일반이사로 하고 싶은데
그럼 박스같은것도 안 빌려주는 거에요?
인터넷서 상자사서 짐 싸야하나요?

짐은 29평아파트 넓게 쓰던 정도의 짐인데
도와주시는 분들은 몇분 오시라 해야 하는지..

이삿짐이야 어찌어찌 쌀 수 있을것 같은데
디테일한 순서?를 모르겠어요.

가스 전기 티비 인터넷은 언제 옮겨야해요?
냉장고,냉동실은 어쩌죠? 된장 장아찌 잼 이런거요..

이삿짐센터 예약은 어찌하는건가요?
계약서 쓰는것도 실수해서
보관이사 해야 할 것 같고요 허어엉ㅠㅠ

막내동생이라 생각하시고 충고나 조언 부탁드려요.
저에게 힘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223.33.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ㅁ
    '13.9.4 5:10 PM (223.62.xxx.109)

    포장이사 하세요.
    꼼꼼하시다는 분이 글을 너무 정신없게 쓰셔서 제가 잘 이해한건지 자신은 없는데,
    이사할 집 구하고 이삿날 정해진 게 아닌데
    벌써 이사 계약서 잘못 써서 보관 이사를 하게 됐다는 거에요?
    아님 잘못 써서 보관이사할까 걱정이 된다는거에요?
    귀중품은 여행용 가방 등에 담아서 자동차에 미리 실어두고
    포장이사 하세요.
    일반 이사 하더라도 박스 미리 달라고 하면 준다고 봤었는데
    제가 직접 해본 건 아니라 모르겠어요.
    전기는 신경 쓰지.않아도 되고
    가스는 미리 전화해서 이삿날 ㅡ확정된 날 ㅡ 와달라고 하면 와서 처리해줘요.
    인터넷은 이사가는 곳에서도 계속 쓸거면 전화해서 이사한다고 말하면 거기서 주고 묻고 절차 알려줄거고요.

  • 2. 빵빵
    '13.9.4 5:15 PM (118.44.xxx.162) - 삭제된댓글

    박스 빌려주는 곳도 있고요 인터넷에서 팔기도하고요 그건 예약하실 곳에 알아보심되고요~~~

    방별로 방에잇는 물건 종류별로 이삿짐싸세요
    겨울옷은 겨울옷대로 여름옷은 여름옷대로 화장대에있던건 화장대에 있던것대로
    욕실은 욕실대로 주방은 주방대로
    그래서 작은 짐끼리는 큰상자에 합치면 될것이고
    그래야 나중에 정리하기 쉽고요

    전기나 가스는 이사날 아침에 전화해서 이사간다고 말하고 그때까지의 것을 정산하거나
    이사날은 가스나 전기 뭐 안쓰니까 전날 전화해서 남은거 정산하시고요
    인터넷이나 전화는 해당 업체에 언제 전화갈건데 어떻게 하면 될지 물어보세요 ~

    저희는 이사갈때 이사가는 집에 인터넷 전기 다 신청 전입해놓고 이사 짐 다 나르고 끝난 후에
    살던 집 정리했어요


    이삿짐센터는 여기저기 전화해서 짐이 어느정도 되는지 견적어떨지 내보고 비교해보세요
    업체별로 후기도 많이 찾아보시고요

  • 3. 포장이상..
    '13.9.4 5:28 PM (182.208.xxx.194)

    두시간 거리에, 남편도 없고.. 그냥 간단하게 포장이상 하세요.
    일반이사 해봤는데.. 플락스틱 박스랑.. 이런것은 요구하시면 됩니다.. 큰짐 없슴 일반이사로 해도 상관없습니다.
    티비화면이 걸리는데.. 포장이사는 티비화면를 여려겹 포장합니다.. 일반이사도 물론 해주지만.. 포장이사하는 틀리지요..
    보관이사도 생각보다 저렴하고요.. 몇만원 안들더군요.. 경험상//
    도시가스는 전날 미리 정산하세요.
    아파트 아님 전날 미리 준비하고 계산하세요.. 전기요금.
    일반이사는 미리 박스 준비해서 본인이 다 짐정리 끝내고 박스 포장 해 놓으셔야 합니다.
    주방가구들은 박스달라고 요구하세요. 거기에 넣으면 되고요.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 미리 처분하세요..
    보관이사까지 생각하면요.. 냉동식품들은 미리 없애고, 그냥 하루 이사시는 김치, 된장.. 이런것은 상관없습니다.

  • 4. 할수있지
    '13.9.4 5:46 PM (220.83.xxx.212)

    아아~ 답변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계약서는 부동산매매계약서 말하는거였어요-
    남겨주신 글 달달 외워서 이사 잘 할게요.
    고맙습니다.

  • 5. ..
    '13.9.4 7:42 PM (218.234.xxx.37)

    저 꼼꼼한 성격인데요, 포장이사하세요. 보관이사라고 하면 더더욱요.
    여기서 이사갈 때 꼼꼼히 포장해봤자 반나절~며칠 뒤에 푸는 거잖아요. (그동안 쓸 것도 아니고)
    살림이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의외로 구석구석에 잔짐들이 많이 있어요.
    그리고 이사간 집에서는 내가 다 다시 한다고 생각하세요.
    (전 이사한 후 한 일주일 동안은 다시 정리해요. 짐 들어갈 때 이렇게 놔달라 주문해도
    식기나 옷 같은 건 결국 제 손으로 다시 해야 함.. )

    1. 이삿짐센터 계약 - 계약금 주셔야 하고 요즘 이사 많을 수 있으니 넉넉하게 3~4주 전 계약
    2. 도시가스(보통 아파트는 안하는데)
    - 이사 2~3일 전날 해당 지역 도시가스 업체에 전화, 그러면 이사하는 날 오전에 와서 가스 막아줌. (경비가 2만원 정도 들 것임) / 그때까지 쓴 도시가스비도 정산해주니 지불.
    - 이사 가는 지역의 도시가스 업체에 마찬가지로 2, 3일 전에 전화해 언제 이사들어간다고 말하고 그날 오후 늦게 (보통 6시쯤) 와달라고 해서 도시가스 연결.
    3. 인터넷, 케이블
    - 하루 전날 회사에 이사 알리기만 하면 됨
    - 헌 집에 기사가 나오진 않고, 장비, 케이블 잘 챙겨서 직접 옮기는 것임(보통 포장이사하면 다 알아서 분해해서 장비들 가져갑니다.)
    - 회사에 이사할 때 이사가는 지역/주소 알려주면 해당 업체의 기사가 새 집으로 오후에 와서 설치해줌
    4. 사는 곳이 아파트면
    - 하루전날 관리실에 가서 정산(관리비 등)
    5. 전기요금은 한전 해당 지역에 문의하면 그때까지 쓴 전기요금 계산해주는데, 보통은 헌 집으로 이사 들어오는 사람에게 그 돈을 주고 감. (영수증 받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907 아이들 밥. 남편 밥. 내 밥 2 주말밥걱정 2013/09/14 2,088
296906 6살아이 아랫니가 먼저 나와요ㅠㅠ 8 ㅇㅇ 2013/09/14 2,957
296905 성인 취미 바이올린 레슨비....6-7만원이면 비싸다고 느끼시나.. 21 violin.. 2013/09/14 27,638
296904 가르쳐 주세요.. 2 고추가루. 2013/09/14 978
296903 시어머니 돌아가시는 꿈을 꿨는데ᆞᆢᆞ 5 2013/09/14 14,148
296902 아유.. 지금 사랑과 전쟁... 1 ... 2013/09/14 2,289
296901 저는 시골에서 자랐거든요 10 그립다 2013/09/14 2,509
296900 시어머니는 외계인 2 2013/09/13 1,658
296899 그냥 죽을만큼 괴로워요 19 이겨내야하는.. 2013/09/13 5,704
296898 국민서명] 국정원 정치공작 사건 특별검사 수사촉구 4 ed 2013/09/13 1,054
296897 와인 한 병 750ml... 6 와인한병 2013/09/13 2,169
296896 김구라씨에게 반하셨다는 분..글 왜 지우셨어요~ 10 ㅎㅎㅎ 2013/09/13 2,418
296895 남녀가 친구가 될 수 있나요? 16 ... 2013/09/13 4,693
296894 급)내일 원피스에 하이힐 스타킹 신어야 하나요? 3 질문 2013/09/13 2,268
296893 요즘 알타리김치 담그신분 1 김치 2013/09/13 1,701
296892 교통사고로 사람이 죽어도 가해자가 몰랐다면 죄가 아닌가요? 2 .... 2013/09/13 1,837
296891 살 빠지니 안좋은 점 3 2013/09/13 3,603
296890 나혼자 14 yaani 2013/09/13 4,609
296889 애들 키우는 30대 중후반 여인네여라 11 외로워유 2013/09/13 4,124
296888 정선 레일바이크 4인용 말이죠 5 zzz 2013/09/13 2,259
296887 토크스테이션 서로 추천하면 같이 할인해준다해서요. 탱탱올인 2013/09/13 1,210
296886 객관적으로 저희 남편 가정에 무관심 한 거 맞죠?? 25 몹쓸 팔자... 2013/09/13 5,109
296885 지붕뚫고 하이킥도 거침없이 하이킥처럼 웃기나요 7 시트콤 2013/09/13 1,642
296884 지금 사랑과전쟁 장난아니네요 ㅋ 17 ㅋㅋㅋ 2013/09/13 16,309
296883 머리카락 많이 빠져서 고민하시는 분들~ 6 털갈이 2013/09/13 4,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