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게 행복이네요..캬....

김치녀 조회수 : 1,996
작성일 : 2013-09-04 02:23:24

운동하고 오니 12시..일 좀 하다가 자려고 누웠는데 허기가 져서 도저히 잠이 안와요.

다시 일어나 냉장고를 뒤적뒤적.

먹을건 없네요.

다시 이부자리로 갑니다.

배에서 난리가 났네요.

이건 참을수 있는 배고픔이 아니라는거죠.

다시 일어나..엄마가 얼마전에 만들어주신 김치.

담은지 얼마안되서 아삭아삭 맛있어요.

그걸 꺼내서 밥통에 딱 수저 한숟갈의 양만 꺼내서 먹었는데

기가 막힌겁니다.

다시 밥한수저.

냉장고에 가서 얼마전에 엄마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고추장을 꺼냈어요.

이건 아무리 퍼먹어도 짭지도 맵지도 않아요

정말 간이 예술인 고추장.

거기다 멸치 몇점 찍어먹었는데..

와..도저히 그냥 못놓겠더군요.

자제하려고 했지만 끝까지 4숟갈로 끝내느라 고생했습니다.

이 밤에 먹는 네숟갈의 밥과 김치.그리고 멸치와 고추장.

이건 이루 말할수 없는 행복이네요.

좀 전에 끓여서 아직 뜨근뜨근한 보리차를 한잔 드링킹했습니다.

조금만 소화시키다 자겠습니다.

 

아..넘 행복해요

IP : 42.82.xxx.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4 10:21 AM (211.49.xxx.199)

    김치잘담는사람 많이 부러워요
    김치만 잘담으면 다른반찬이야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572 의사샘 경력에 임상강사 출신 이라는데 4 임상강사가 .. 2013/09/04 3,345
295571 금붙이가 없어졌네요 3 궁금 2013/09/04 2,035
295570 지금 스카프 두름 2 .., 2013/09/04 1,434
295569 진보원로 82명 대통령에 '남재준 경질'요구 5 국정원 해체.. 2013/09/04 1,185
295568 사람 진짜 안 변해요 6 .. 2013/09/04 2,393
295567 혹시 아직도 숯 사용하세요? 3 연두 2013/09/04 2,143
295566 다른댁 초등 1학년들도 이러나요?TT 10 마인드컨트롤.. 2013/09/04 3,118
295565 임산부와 파라벤.. 2 파란하늘보기.. 2013/09/04 3,290
295564 코스트코 낙지볶음밥 드셔보신분 20 코스트코 2013/09/04 5,038
295563 암1기에서 2기 너머가는중이라느뉘ㅣ 5 띠엄띠엄 2013/09/04 2,755
295562 자식이 애물인 아침입니다 30 야옹조아 2013/09/04 12,231
295561 수시상담 해주실 분 계실까요? 33 수시 2013/09/04 3,012
295560 초딩맘들께 지혜를 구해요!!! 4 담이엄마 2013/09/04 1,185
295559 머리가 며칠째 계속 아픈데.. 2 ㅇㅇ 2013/09/04 1,297
295558 더워서 잊었던 드립커피 들고 왔어요... 존심 2013/09/04 1,350
295557 여아 이름 고민되네요 지혜를 주세요 29 어렵네요 2013/09/04 2,825
295556 가사도우미 하루에 얼마드려요? 2 요즘 2013/09/04 1,985
295555 해산물 잘 드시나요? 10 해산물 2013/09/04 2,309
295554 왼쪽 겨드랑이 아래가 아프면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1 문의 2013/09/04 4,302
295553 이엠 발효 질문이요 2 dksk 2013/09/04 1,611
295552 종북비판한 유일한 커뮤니티가 일베인건 아시죠 ? 15 이석기국방부.. 2013/09/04 1,385
295551 가정체험학습기간이 얼마나 되나요? 5 체험 2013/09/04 2,571
295550 크레용팝 두더지게임 시작~~~! 우꼬살자 2013/09/04 1,439
295549 출근길... 다리가 시려요 3 초가을 2013/09/04 2,340
295548 향수말구요‥ 4 장미 2013/09/04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