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마트폰 못하게 했더니..

건강하게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13-09-03 18:59:16
스마트폰을 놓치 못하는 중2 딸. 이젠 잔소리도 지쳐가네요. 오늘 저녁밥 먹는데도 들고 먹길래 그럴거면 먹지말라고 했더니 공손히 인사하고 안먹겠다며 들어가 버립니다. 어쩔까요? 하도 해서 밥먹을때만큼은 하지마라 한건데..엄마를 안 무서워하니 그런가봐요. 아빠한테 얘기하면 뺏기고 부서지고 큰소리 나는 것도 싫고 그럼 날 더 원망할테고..초딩 동생도 스마트폰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해서 내 머리가 아픕니다..
나이 먹으면 나아질까..어서 커서 철들기를 바라는데..과연 철이 들까? 공부 안하고 스마트폰 하는거만 빼면 딱히 혼날 일은 안하는데 두가지 문제가 큰 문제네요.ㅠㅠ

우리 애들
스마트폰 중독에서 어찌 벗어날까요?
IP : 59.17.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3 7:42 PM (119.64.xxx.121)

    수능날까지 압수하세요.


    담배도 줄이는게 아니라 끊ㅈ는거라잖아요.

  • 2. ..
    '13.9.3 8:06 PM (119.70.xxx.6)

    저희 중1, 중3 모두 스마트폰 못쓰게 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최신형 스마트폰이 있었는데
    약속한대로 전혀 지켜지지 않고
    폐해가 너무 커서 뺐었습니다
    대학가서나 스마트폰 쓰라고 했더니 그러려니 합니다
    어른들도 자제하기 힘든 스마트폰을 아이들이 조절하기를
    바라는건 무리입니다
    부숴버린 스마트폰도 여러개고
    스마트폰 때문에 실갱이하느라 너무 스트레스 받았는데
    요샌 좀 살만합니다

  • 3. ...
    '14.1.15 6:53 PM (211.234.xxx.12)

    부모가 단호하지 못하니
    밥 먹다가 안먹겠다고 시위하는게 아닐까요.
    집에 인터넷 없애고(공유기 없어야 와이파이 사용 못하니까)
    스마트폰은 청소년요금제(월 14,000원) 해줬습니다.
    좋은 핸드폰에 와이파이가 잘되는 환경에서
    쓰지말라고 하면 아이들이 조절하긴 힘들어요.
    중1아들이 스마트폰 바꿔달라고 노래를 부르지만 저는 네 능력으로 요금 해결할 수 있을때 네가 사서 쓰라고 합니다.
    아들이 스마트폰 새거 사달라고 말이 길어지면
    매월 결제해주는 통신요금 결제 안해준다고 하면 물러섭니다.
    스마트폰에 한해서는 부모의 태도가 일관되고
    단호해야 아이가 함부로 못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709 발음을 또박또박 천천히 할 수 있는 연습 어떻게 하나요? 1 저도 아이도.. 2013/09/05 1,736
295708 독고영재 사칭 트윗, 국정원 그룹 일원 1 문재인박원순.. 2013/09/05 962
295707 1일1식이 좋긴하네여. 11 2013/09/05 5,629
295706 3억 2,3천 전세 6 구집 2013/09/05 2,104
295705 이정희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농담입니다 농담 맞고요.. 2 미친거아니야.. 2013/09/05 1,754
295704 코수술시 실리콘 4mm.. 너무 높은가요?? 9 코수술 2013/09/05 22,393
295703 선배님들..내신관련. 제발 한말씀만 해주세요 2 고1맘 2013/09/05 1,151
295702 임산부인데요..얼굴이 찢어질듯 건조해요ㅠㅠ 13 ㅠㅠ 2013/09/05 7,629
295701 여행 숙박료를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지좀... 8 ... 2013/09/05 2,383
295700 코수술하면 이미지가 많이 바뀌나요?성형티가 많이 나나요? 10 도도한콧대 2013/09/05 8,978
295699 허리가 짧으신분들 2 mmm 2013/09/05 2,325
295698 목디스크 증상이 머리도 아픈가요? 4 .. 2013/09/05 6,472
295697 시댁에서 생활비를 요구하네요. 69 날벼락 2013/09/05 19,866
295696 고등학교 병결 휴학말고 그냥 휴학가능한가요 10 도와주세요 2013/09/05 20,898
295695 강북구 번동 근처 한정식 추천해주세요^^ 2 쿠키 2013/09/05 2,434
295694 '내란음모' 이석기 의원 구속여부 오늘밤 늦게 결정 세우실 2013/09/05 1,296
295693 주차 참 어려운 거 같아요. 얼마나 해야 늘까요? 23 궁금 2013/09/05 3,651
295692 작년에 이어 두번째 고3 맘입니다..의견좀 주세요 1 고3맘 2013/09/05 1,580
295691 냄비 추천좀 해주세요.. 3 냄비 2013/09/05 3,027
295690 달맞춤부부가 못 산다는데.......잘 사시는 분 계세요?? 38 qwe 2013/09/05 12,647
295689 가정집 어린이집 잘 알아보고 보내세요. 12 .. 2013/09/05 3,683
295688 82에서 젊은 엄마 얘기 나오는 거보면... 37 소쿠리 2013/09/05 3,326
295687 연고대 수시 우선선발 맞춰도 로또인가요 8 수험생맘 2013/09/05 2,861
295686 방사능때문에... 꽃게 먹어도 될까요? 19 꽃게 2013/09/05 7,025
295685 [원전]방사능 가리비로 굴양식 - 대한민국 대단하다 3 참맛 2013/09/05 2,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