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 눈 들여다보고 청진하는 것만으로 중병인지 알 수 있나요?

급질 조회수 : 1,478
작성일 : 2013-09-03 16:49:55
60대 어르신이 최근에 어지럽고 기운이 없어서 오늘 가까운 동네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눈 들여다 보고 청진기로 청진해보더니 심각한 병인 듯 하다고 큰 병원 가서 검사해보라고 했다고 해요.
피검사 같은 건 할려고 했는데 그 병원에서 할 게 아니라고 내일 대학병원 같은 곳 가보라고 했다는데... 

눈 들여다보고 청진기로 소리 들어본 것만으로 알 수 있는 중병이 있나요?
큰 병일까 너무 걱정되고 겁이 나네요.

전문적 의학 지식이 전혀 없는 저로서는 눈 하면 황달 이런 것만 생각나는데... 내일 병원에 모시고 가긴 하겠지만 너무 걱정이 되서요. 
특별히 눈이 노랗다거나 하지도 않고 평소에 가족들도 그렇게 느끼지 못했거든요.
(전에 건강검진에서 피검사 해봤을 때는 적혈구가 많이 모자란다고 했다고 하고요. 그래도 큰 이상은 느끼질 못했다고 합니다)


보통 이런 간단한 진찰만으로도 큰 병을 예상할 수 있는지요? 
무거운 마음으로 질문 드립니다. 

작은 것이라도 아시는 분 제발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252.xxx.9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9.3 4:59 PM (222.100.xxx.51)

    어디어디가 의심된다 그런 얘기도 안 해줬나요?
    뇌경색이나 뇌출혈 있으면 안구 움직으로 알 수 있긴 한데 그런 경우라면 빨리 큰 병원 가라고 하지 기다리라고 하진 않았을 테고..
    청진기로 심잡음 같은 게 들렸을 수도 있었을 것 같긴 합니다.

  • 2. 급질
    '13.9.3 5:13 PM (1.252.xxx.99)

    oo님, 제가 병원에 같이 간 게 아니라서 급하게 전해들은 걸로만 치면 좀 심각한 것 같다고 했다는데 어디가 의심된다 이야기는 안해줬는지 아니면 같이 가신 분이 경황이 없으셔서 말씀을 안해주신 건지 모르겠어요.
    심잡음이 들리는 건 심장 쪽이 안좋다는 거지요?
    적혈구수가 적은 거랑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급하니 자꾸 질문드리게 되네요. 내일까지 기다릴려니 초조해서요.

  • 3. ...
    '13.9.3 5:42 PM (220.72.xxx.168)

    대학병원으로 가보라 했으면 진료 의뢰서를 써 주었을 것입니다.
    요즘은 그거 없이 곧장 대학병원으로 갈 수 없으니까요.
    의사가 진료 의뢰서에 의심되는 질환이나 증상을 썼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193 같이 근무했던 분께 드릴 작은 선물. 6 출산휴가 2013/09/06 1,555
296192 보통 주부가 김밥 30줄,유부초밥 30개 싸야한다면... 21 평범한 주부.. 2013/09/06 5,221
296191 MB때 한전 부채 70조 늘어,전기 펑펑 쓰는 기업들 2 서민에 부담.. 2013/09/06 1,878
296190 채동욱 검찰총장 "<조선> 보도는 오보, 검.. 3 샬랄라 2013/09/06 1,623
296189 이란.이라크등 중동지역에서 한드가 인기 있는 이유 6 한국드라마 2013/09/06 2,172
296188 2011년 뉴스 "국정원, 디도스 공격 2시간 동안 .. 1 푸르른v 2013/09/06 1,018
296187 2돌도 안된 아이데리고 해외여행가는경우 비행기에서 에티켓좀 지키.. 8 궁금이 2013/09/06 4,125
296186 ”이렇게 수모 당하는데…” 이순자씨 중대 결심 35 세우실 2013/09/06 11,228
296185 여러번봐도 볼때마다 재밌는 영화 43 ㅎ ㅎ 2013/09/06 4,864
296184 아내의 자격이라는 드라마의 모델이 있었다는 느낌입니다. 5 /// 2013/09/06 3,440
296183 가톨릭 신자인 분들만 보세요 3 단식 2013/09/06 1,567
296182 오션월드 2 오션월드 2013/09/06 1,198
296181 조선일보...불매운동 벌입시다~~~ 13 손전등 2013/09/06 2,347
296180 주군의 태양 9 전.. 2013/09/06 2,825
296179 월남쌈 재료로 뭘 넣으면 맛있을까요? 15 .. 2013/09/06 6,719
296178 지난번 아들 턱밑에 작은 몽우리가 만져진다고 글올렸는데 3 한가한손가락.. 2013/09/06 10,387
296177 뚝배기 샀는데 식초 넣고 끓인 후 사용하나요? 4 불순물제거 2013/09/06 2,231
296176 고구마는왜씻어나오는거죠? 7 고구마 2013/09/06 2,446
296175 이번 추석에 가족끼리 볼만한 영화 뭐 찍어놓으셨어요~ 2 . 2013/09/06 1,743
296174 누가사줬냐고 물으신다면... 3 내가사줬거든.. 2013/09/06 1,391
296173 지독하게 추위타는 사람...도와주세요. 14 라일락 2013/09/06 3,734
296172 보라돌이맘 납작돼지주물럭 소고기로해도 될까요? 2 ... 2013/09/06 1,587
296171 깜빡이 어플 같은 영어단어 잘 외울수 있는 어플 추천해주세요 궁금해요 2013/09/06 2,179
296170 잘못을 했어도 미안하단 말은 못하는 남자. 그렇게 만드는 여자?.. 8 사송이 2013/09/06 2,495
296169 달콤새콤한 귀여운 영화 추천합니다 5 ..... 2013/09/06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