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웃기는 보이스피싱 전화~

전화 조회수 : 4,520
작성일 : 2013-09-03 15:22:20

아침에 집전화로 전화를 받았는데

왠 남자가 00씨댁이냐고 묻는 거에요.

그렇다고 하니까

"여기 웡협인데요."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다시 물어 봤더니 비슷한 말투~ "여기 뭥협인데요."

아무리 들어도 못알아 듣겠는 거에요. 계속 어디라구요 했더니 잠시 머뭇거리다가 "여기 엉협인데요" 또 이러는 거에요. 

다시 한번 말씀해 주세요.어디라구요 했더니 전화를 툭 끊더라구요.

농협이라고 발음하고 싶은데 발음이 안되니까 자꾸 헤매는 꼴이 신입인 것 같더라구요.

갑자기 황해의 대사가 생각나네요.

"너 돌았니 돌았어? 이래가 밥 벌어 먹고 살겠니"

이런 전화 기분 찝찝하네요.

 

IP : 218.101.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한걸
    '13.9.3 3:44 PM (112.217.xxx.250)

    웡협~따라하면서 한참 웃었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9.3 3:47 PM (175.117.xxx.252)

    저 지금 끅끅 거리며 웃고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칠거같아요 ㅋㅋㅋㅋㅋ

    원글님은 어설픈 보이스피싱전화로 기분 안좋으셨을텐데;; 죄송해요 ㅜㅜ ㅋㅋㅋ

  • 3. 너무
    '13.9.3 3:47 PM (118.37.xxx.245)

    웃겨요.

    원글님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

  • 4. 웃겨요 ㅎ
    '13.9.3 3:52 PM (119.64.xxx.121)

    진짜 그분들 발음들으면
    50 후반 연변아저씨가
    은행젊은직원흉내내는거
    안쓰럽더라구요 ㅎㅎ

  • 5. jc6148
    '13.9.3 4:01 PM (1.254.xxx.167)

    고갱님 당황하셨어요..?? 아뇨..당황 안했는데요..-> 개콘에서 그냥 작가들이 쓴 대사라고만 생각했는데 뉴스?에서 진짜 보이스피싱에서 했던 말들이더라구요 ㅋㅋㅋ...

  • 6. 글이 넘 재밌어요
    '13.9.3 4:02 PM (114.206.xxx.161) - 삭제된댓글

    ㅎㅎ 개콘 버젼이 그려져서 글이 이상하게 재밌어요.
    밥벌어먹고 살겠니? ㅋㅋㅋ

  • 7. ㅋㅋㅋ
    '13.9.3 4:17 PM (123.228.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계좌도용당했다고
    일부러4시반에전화해서5시까지사이버경찰청으로
    오지못하면
    개인정보부르라길래
    난상관없다그러니
    당황하며왜상관이없냐고막화내고
    계속급하다고..그러다가 그러면
    당장가겠다고했더니
    전화를갑자기뚝끊더라구요

  • 8. ㅎㅎㅎ
    '13.9.3 4:33 PM (1.224.xxx.47)

    왜 상관없냐고ㅋㅋㅋㅋ

    정말 재밌네요^^

  • 9. ㅎㅎ
    '13.9.3 5:11 PM (211.235.xxx.1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도 웃기고 댓글도 웃겨요~~
    자기 뜻대로 안되면 쌍욕하면서 끊는사람도 있더라구요. 저희엄마 당했어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8085 현재 눈오는 지역 어디에요? 겨울왕국 17:43:33 54
1798084 언주씨...본인이 알아서 나가는 게 상책인데 3 기막혀라 17:38:33 150
1798083 동물병원에서 상처받은 일 6 ㅈㅈ 17:35:52 335
1798082 상전 2 상전 17:34:12 256
1798081 "애가 못 나왔어요"…잠옷바람 엄마는 절규했다.. 9 ... 17:31:34 1,252
1798080 [단독]헌재, 국민의힘이 낸 "내란전담 재판부는 위헌&.. 2 그냥 17:30:03 443
1798079 육백만원의 강아지 5 메리앤 17:28:45 473
1798078 연착륙의 덫 1 ........ 17:28:29 169
1798077 날 좀 풀리니 길에 스티커 붙여달라는 청년들 4 11 17:27:09 501
1798076 혼밥 혼술의 난이도 상 4 .... 17:25:06 321
1798075 암환자인데 2 지도자 17:22:29 742
1798074 노후에 아파트 관리비 11 .... 17:20:33 837
1798073 전한길과 김현태가 안귀령 고소. 5 고소 17:20:30 422
1798072 강아지 키우지 마세요 경제력 되는 분만 키우셔요 22 17:16:13 1,322
1798071 대전 폭설 왔나요? 5 대전방문 17:08:56 731
1798070 이언주는 리박스쿨이 문제가 아니예요.. 13 .. 17:06:35 647
1798069 아이 이름으로 적금들다가 취업되어 넘겨주면 증여 17:03:07 376
1798068 비트코인 꽤 내려가네요. 3 ... 16:57:52 1,083
1798067 '화장'이라는 거 18 제가 기억하.. 16:57:36 1,169
1798066 러닝 두달째에요. 너무 좋아요. 9 러닝 16:56:49 1,480
1798065 동남아에서 한국 불매운동 중 이라는데 17 지금 16:55:52 1,716
1798064 원래 수강신청할때 이런가요? 24 00 16:53:56 724
1798063 세금은 소비자가 내는 거예요. 8 ... 16:53:03 418
1798062 생명보험과 손보 1 알고싶어요 16:48:07 260
1798061 쌍커풀 수술병원 1인 원장이 나은가요. 6 .. 16:42:50 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