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도 진짜 연장자가 돈네세요?

sbs 스페셜 조회수 : 2,895
작성일 : 2013-09-03 13:57:13

진짜 나이 많으면 돈 내세요? 저는 친한 언니들이랑 만나면 언니들이 한번 내면 저도 한번 내고 뭐 이런 식이지 내가 어리다고 당연히 얻어먹는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거든요.

무심히 지나갔는데 가끔 대학때 알던 동생들하고 밥먹으면 애들이 당연히 내가 낸다고 생각하고 가만히 있긴 하더라구요. 전 선배들하고 밥먹으면 저도 낸다고 하다가 아니면 커피는 제가 사고 했는데...

IP : 39.113.xxx.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아이 엄마들 중
    '13.9.3 2:00 PM (180.65.xxx.29)

    연장자인데 단체로 모이면 몰라도 몇명모이면 자연히 제가 사는 분위기로 흐르더라구요
    동생들에게 얻어 먹고 나면 꼭 갚아야할 빚같고
    전 언니들 만나면 그래서 먼저 더치페이 하자고 해요

  • 2. ㅇㅇ
    '13.9.3 2:00 PM (39.119.xxx.125)

    제가 주로 많이 사는 편이긴 하지만
    어떻게 매번 그걸 다 낼 수가 있겠어요
    근데 한 두번 사줘버릇하니 당연히 안낼려고 하더라구요. ㅠㅠ

  • 3. 안그래요
    '13.9.3 2:0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한번 보고 말사이도 아니고 계속 만나면 어떻게 그래요.
    띠동갑정도 되는 분이 자꾸 밥을 사시길래 같이 얻어먹은 친구랑 돈을 걷어서 밥값을 드렸더니
    처음엔 엄청 서운해하시더라구요.
    장기적으로 그게 편한거라고 얘기했더니 나중엔 정말 그렇다면서 다른 사람들 만나도 이제
    무조건 사지 않고 더치하자고 먼저 얘기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러면 불편할 일이 없다고......

  • 4. ㅇㅇ
    '13.9.3 2:05 PM (124.52.xxx.147)

    다행이다. 동생들하고 어울릴 일이 없어서.^^

  • 5. ...
    '13.9.3 2:06 PM (112.154.xxx.7)

    오히려 연장자가 얻어먹는일이 많은듯 제 주위에선 말이죠

    그래도 매번내는건 안하려고하죠. 당연히 돈내는사람으로 굳어질까봐....

  • 6. 원글
    '13.9.3 2:07 PM (39.113.xxx.18)

    저는 아이 친구 엄마가 만나자고 해서 나갔는데 보통 만나면 한사람이 밥 사면 한사람은 커피 사고 그러는데 그 엄마는 딱 더치페이더라구요. 처음엔 좀 어색했는데 지금은 넘 쳔하거에요. 괜히 시간없고 별 생각없는데 커피 마시고 그러지 않아도 되고 이번에 얻어먹은 거 땜에 담에 또 약속 잡지 않아도 되고... 일년 넘게 아렇게 만나는데 넘 편해요.

  • 7. 원글
    '13.9.3 2:09 PM (39.113.xxx.18)

    윗글 수정할께요. 쳔한게 아니라 편하다구요.....큰 실수를^^;;

  • 8. ㅇㅇ
    '13.9.3 2:09 PM (39.119.xxx.125)

    저는 워낙 잘 사주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혀서 이제 고치기도 힘든데 ㅠㅠ
    앞으로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 때는 꼭 처음부터 칼같이 더치... 해야겠어요
    그래야 장기적으로도 맘 상할 일이 없어요

  • 9. 돈 있는 빈대
    '13.9.3 2:16 PM (112.171.xxx.133)

    예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 있었는데
    제가 언니고 하니 그냥 기분 좋게 같이 밥 먹으면 늘 제가 돈을 냈어요.
    그때는 그 친구가 거진 백수였고 제가 직장을 다니고 있었죠.
    후에 일 그만 두고 집에서 백수로 놀고 있는데
    직장 구해서 돈 벌고 있는 그 동생이 백수인 저한테 밥 사달라고 자꾸 전화 하더라구요.
    저 백순데 말이죠.ㅜ.ㅜ
    그 후로 그 동생한테 맘이 뜨더라구요.
    몇번 사주다가 나중에 정 떨어져서 제가 연락 끊었네요.

  • 10. ...
    '13.9.3 3:27 PM (180.69.xxx.121)

    그렇게 안하죠.. 왜 그래야하는지..
    제가 연장자 만나도 얻어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각자 더치페이지..

  • 11. .....
    '13.9.3 4:33 PM (220.86.xxx.221)

    저는몇 명이 하는 학부모 모임 있는데 제일 연장자는 50대 초반, 그다음 은 한 살 차이 비슷한데, 별 일 없음 더치페이입니다. 처음엔 제일 큰 언니가 자꾸 내려고 해서 두 어번은 그냥 있다가 그 다음 부턴 아예 모임 문자에 회비 얼마라고 덧 붙여서 돌려요. 가끔 식사후 맥도널드 커피 정도는 사고 싶은 사람이 사고요.
    어제 sbs스페셜 잠깐 봤는데 시장에 가선 더 달라고 그러고, 쿠폰 정리하느라 정신 없으면서도 모임에 나가선 식사비 척척.. 비웃음이 나오던데요.그리고 아무리 학부모라고 해도 뭔 모임이 한 달에 10번..뭐 같이 보던 울 아들이 그러네요. 남편이 불쌍하다고..

  • 12. 저도
    '13.9.3 5:58 PM (175.113.xxx.237)

    위에 돈있는 빈대님 글에 동의해요.
    저희는 심지어 부부동반으로 만나도 그러더군요. 저보다 남편이 먼저 질려버렸어요.
    셋이 보니까 남편까지 일부러 부르기도 하고...

    학교다닐때 친하게 지냈던 선배들 가끔 만나면 저한테 돈 못내게 하는 언니 오빠들 있어요.
    그런 분들은 제가 2차를 사던지, 그것도 뭐라 하는 분들은 명절 즈음에 간단한 선물을 좀 챙깁니다.
    어짜피 한 두해 볼 분들은 아니니까요.

  • 13. ...
    '13.9.3 6:46 PM (118.221.xxx.32)

    아뇨 둘이면 번갈아 내고
    셋 이상이면 돈 걷어요
    특별히 내가 낼 일 있거나 할땐 내고요
    근데 아무래도 좀더 내긴 합니다
    그 아주머니 얘긴 좀 설정같아요
    무슨 여럿 모이는걸 연장자라고 매번 혼자 다 내나요
    가끔 커피 정도면 몰라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470 추석 제주도 여행 숙소 후기 24 네모네모 2013/09/22 7,049
299469 보사노바풍? 노래랑 가을에 어울릴만한 음악 추천해주세요. 15 가을 2013/09/22 2,198
299468 운영자님, 제가 올린글 이 지워졌는데 왜 지우셨어요? 12 금순맹 2013/09/22 2,797
299467 의류건조기 판매하려면 어디다 연락하면 될까요? 3 2013/09/22 848
299466 아기가 수술때문에 병원에 입원합니다. 필요한 물건이 뭐가 있을까.. 8 26개월아기.. 2013/09/22 1,695
299465 최근에 지은 자이나 레미안 새집으로 들어가보신분 계신가요? 2 옐로우블루 2013/09/22 1,569
299464 개인거래에서 입금순이란 말은 21 ..... 2013/09/22 2,779
299463 스팀** 온수매트 어떤가요? 1 ggf 2013/09/22 1,173
299462 반장모임..도와주세요 9 아들맘 2013/09/22 2,208
299461 강원랜드? 2 궁금 2013/09/22 784
299460 마음만 발레리나 ㅋㅋ 4 ^^ 2013/09/22 1,900
299459 강화도 아이들 갯벌체험하기 좋은가요? 펜션 추천해주세요~ ... 2013/09/22 1,309
299458 채식해서 더 나빠지신 분 계세요? 20 ㅔㅔㅔㅔ 2013/09/22 6,918
299457 모기들이 다시 극성이네요 3 모기 2013/09/22 1,095
299456 코스트코에 라텍스 있나요 2 방실방실 2013/09/22 1,346
299455 초4 아들 첫 외국여행 어디가좋을까요? 4 ^^ 2013/09/22 1,121
299454 남편이 눈물으르 보였는데.. 12 눈에띄네 2013/09/22 4,955
299453 꽃보다 할배.. 다음 여행지는 7 ..... 2013/09/22 4,623
299452 딸아이가 소변볼 때 피가 나온대요. 6 소변피 2013/09/22 1,739
299451 피자는 식으면 원상복구 안되죠? 5 ,,, 2013/09/22 1,390
299450 위디스크 이런데서 받는 영화, 가격비싼건 불법아닌건가요? 5 .. 2013/09/22 2,440
299449 정관장 매장은 어떤가요? 13 ........ 2013/09/22 6,794
299448 해외 초1학년 이번 겨울 방학에 노원구/청라중에 어느곳에서 지내.. 7 만두 2013/09/22 1,294
299447 모래그릇,하얀 그림자 연달아 봤어요ㅠ 3 일드 2013/09/22 858
299446 '폭풍우 치는 밤에' 만화영화 봤어요 20 천고마비 2013/09/22 4,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