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업하는 남편 돈 얼마까지 해주세요?

돈문제 조회수 : 2,943
작성일 : 2013-09-03 13:19:00
2년째 정말 쥐꼬리만큼 줍니다. 나름 하느라 하는데 그런거니 제가 일해서 주는 돈의 두배가량 벌어서 살림삽니다. 그간 천, 이천씩 해줬지요. 그냥 준 적도 있고 빌려주는 식으로도 해주고 갚지 못하죠. 버는 거 탈탈털어 생활비 다 메꾸고 나면 십원한장 남는 게 없는데 부탁이 있다고 오백만 일주일만 쓰겠다고 해달라는데 소리를 꽥 질렀어요. 풀 죽어 나갔는데 왜이리 속상한지요. 제가 돈이 있다고 생각하고 저러는 거잖아요. 도대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얼척이 없네요. 한편 오죽하면 저럴까 카드빚 내서 줘야하나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IP : 203.226.xxx.1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심
    '13.9.3 1:21 PM (123.142.xxx.254)

    서로 망하는길입니다.

  • 2. 원글
    '13.9.3 1:21 PM (203.226.xxx.160)

    친정에서 그냥 준돈도 꽤 되고 저도 많이 해줬어요. 그간.

  • 3. 제 친구도
    '13.9.3 1:22 PM (180.65.xxx.29)

    맞벌인데 남편이 사업해서 돈 해주다 해주다 짜증나서 안해줬는데
    사채를 써서 그돈이 불어서 장난 아니였어요 친정엄마에게 돈 부탁하고
    시댁도 집팔고...아니면 빨리 접으라 하세요

  • 4. ---
    '13.9.3 1:26 PM (221.164.xxx.106)

    그게 무슨 사업입니까 취미생활이지..

    어쩌다 큰 돈 생기면 술집에서 쓰거나 이혼대비해 뒤로 챙기고 집에 안 갖다줄듯 ..

  • 5. 제가..
    '13.9.3 1:31 PM (118.219.xxx.59)

    어른이 해주신 아파트도 날리고 자기 부인 월급압류까지 시킨 뒤 손터는 남자 가까이서 본적 있어요.
    그런 사업이면 일찌감치 털라고 하세요.

  • 6. ㅡ,.
    '13.9.3 1:45 PM (119.64.xxx.121)

    남자들 사업도 병 맞아요. 사업병

  • 7. 적게 벌어도 좋으니
    '13.9.3 1:4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다시 회사다니라고 하세요.
    2년간 적자면 사업에 소질이 없는거 아닌가요.

    월급쟁이보다 못벌면서 사업하네 이름만 내세우는 사람들 결국 빚더미에 앉아요.

  • 8. ㅏㅏ
    '13.9.3 1:50 PM (218.50.xxx.123)

    저번에 티비에서 전문가가

    연구한 조사에 의하면
    부모가 대준사업자금으로 한 사업은 대부분 망하고

    본인이 십원한장이래도
    본인이 일구면서 한사람들이 성공하더라는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105 sk 고객감사이벤트 요금제변경 1 22:22:02 135
1743104 동상이몽 400회 특집 이재명 대통령 부부 1 ㅁㅁ 22:21:55 177
1743103 이제야 소설 파친코를 읽었는데요. ** 22:20:14 136
1743102 미용수업 한달째.. 1 나스닥 22:15:57 245
1743101 등기부등본에 없는 채권자가 강제경매 신청했어요 부동산 잘아.. 22:14:04 230
1743100 신장내결절의증 겪으신분 계실까요 1 22:05:31 136
1743099 중1 아이들 명품 9 아이 22:03:35 588
1743098 75억 횡령.뇌물수수 = 표창장 징역4년???? 4 이뻐 22:00:39 551
1743097 작년보다 덜 더운건 맞네요. 8 비는오다마네.. 21:59:59 1,020
1743096 불꽃 리메이크한다면 여주 1 ... 21:58:10 456
1743095 파크골프채 1 조언 21:54:55 227
1743094 조현병인가 했던 중학생아이 좋아졌어요 12 바램 21:44:19 1,849
1743093 과탐 2과목을 꼭 해야하는 학교 5 ㄹㄸ 21:34:46 453
1743092 세입자 8 rntmf 21:31:59 724
1743091 놀이동산에서 기구 기다리다가 쓰러졌어요 무슨 증상일까요 8 21:24:55 2,074
1743090 내신 1.9는 어디를 쓰나요? 20 안녕사랑 21:23:26 1,479
1743089 복수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요 8 복수 21:21:12 1,407
1743088 오월어머니, 이재명 대통령에 "조국, 사면 복권해야&q.. 7 ... 21:19:22 1,302
1743087 도와준사람이 도움을 주었지만 잘못한것도 있을경우.. 5 도와준사람 21:15:05 606
1743086 남자들은 소소한 얘기 못듣고 있나봐요 2 A 21:05:59 925
1743085 요새 가격 싼 야채가 7 야채 21:04:54 1,925
1743084 옛날치킨가격 기억하시는분요? 7 치킨 21:03:57 570
1743083 미용실 거울을 보면 왜이리 못생겨보일까요?? 18 미스테리 20:58:37 1,877
1743082 이혼숙려 프로 12 ... 20:58:02 2,024
1743081 친정이 제 경우 같은 분들 8 고행 20:57:54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