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엄마말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나요?

조회수 : 2,136
작성일 : 2013-09-03 11:23:34

사실 듣고 보니 너무 맘상했는데....

얼마전 아이 반에서 칭찬 투표를 했는데...

그집아이를 영희 라고 할게요..영희가 저희아이를 한표 써냈다고 들었는데..

오늘 만났는데...그 엄마왈...

자기아이가...칭찬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냥 친해서 쓴거였다....고 깔깔거리며...웃는데...

몹시도 맘이 상하더라구요,... 이게 사람 면전에 대고 할말인가요????

그러면서 저희 아이는...영희를 안써서 미안해했다고...그런얘기를...마치 들으라고 하는거 같이..

듣고 보니..너무 기분 나빴어요..제가 맘이 좁은건가요..나이도 저보다 한참 어린 사람인데..

멀쩡하다 가끔씩 이렇게 당하네요...;;그앞에서 맏받아치지 못한 우유부단 한 제모습이 너무 바보 스러워요..

가끔 이엄마는...아이들이 한얘기를..필터링 전혀 안하고 순진한척 고대로 전하면서..은근히 사람맘을 뒤틀리게 하는게 있어요...

얼마전 자기집에 불러 아이들이 놀러갔는데...저희 딸이..와서는..

영희 엄마가..자기아이한테 이야기할땐 환하게 웃고..친구들한테 웃음이 없다는...;;;

4년을 알고 지내는데 이엄마는 도대체 속을 모르겠어요..

아이들끼린 아주 친합니다..

동네엄마는 역시 강력한 적인가요..ㅜㅜ너무 인간미 없는 세상입니다..ㅠ

IP : 115.143.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9.3 11:25 AM (59.20.xxx.233)

    그 엄마랑 말 섞지 마세요. 안보면 그만!
    싸가지 좀 없네요. 말뽄새가...

  • 2. ....
    '13.9.3 11:25 AM (39.7.xxx.140)

    그냥 신경끄고 자주 안보는게 상책

  • 3. 재수없네 그 엄마
    '13.9.3 11:36 AM (125.179.xxx.18)

    참..기분나쁘게 말하는 재주가있네요.. 담 부턴똑 같이
    해주세요.. 은근히 기분 나쁘게~ 자기도 당해봐야
    알죠..

  • 4. 123
    '13.9.3 11:44 AM (203.226.xxx.121)

    헐~~~~
    웃깁니다. 지딴엔 아이가 그렇게 말하는게 참 재미있었던 모양이네요.
    수준이 딱 그건거죠~

  • 5.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13.9.3 11:59 AM (115.143.xxx.50)

    몸이 떨려요..저도 너무 분하고 얄미워서....정말 김수현씨 드라마 대사처럼...그앞에서 쏴붙여주고 싶은데...
    불러서 말하면 너무 웃길까요..이러저러해서 맘상했다고...

  • 6. ...
    '13.9.3 12:24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같이 만나서 목소리 높이시면
    동네방네 님을 이상한 여자로 소문대고 다니실 것 같아요
    그래도 알 사람은 다알죠
    그사람이 트러블메이커란걸
    그냥 조용히 멀어지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572 국정원, '경찰 댓글수사'에 상하 직위 구분 않고 전방위 로비 5 호박덩쿨 2013/09/19 1,125
298571 혹시 지금 혼자인 올드싱글 계세요 11 나홀로 2013/09/19 3,249
298570 루비반지 질문이요 .... 2013/09/18 2,258
298569 명절에 100 5 호호 2013/09/18 2,366
298568 백화점천연발효빵 이용 느낀점 7 파리졸업후 2013/09/18 4,115
298567 동서한테만 관대한 시어머니 12 화가 난다 2013/09/18 5,571
298566 한국 아닌 외국에서 사시는 분들 명절은 어떻게 보내시고 계시나요.. 23 외국 2013/09/18 3,481
298565 번호이동?신규?기변? 4 인간과개 2013/09/18 1,359
298564 확신들어요...!!임작가 82해요 23 오로라 2013/09/18 14,291
298563 유기농반찬집 아르바이트 했는데요 호호 2013/09/18 3,525
298562 아기 이야기를 읽다가 생각난 건데 2 자가자 2013/09/18 1,231
298561 어휴..너무나 깔끔떠시는 어머님~~~ 11 숨막힌다 숨.. 2013/09/18 4,867
298560 명절만큼은 남의편이 아닌 제편인 남편 14 명절 2013/09/18 3,740
298559 손석희씨 뉴스 기대이상이네요~ 27 ... 2013/09/18 5,070
298558 팔다리가 다 쑤셔요 투윅스 땜에..ㅠ.ㅠ 20 휴우우우우 2013/09/18 3,078
298557 cc크림 추천해주세요~~ 5 ... 2013/09/18 3,447
298556 눈 밑떨리는 현상이요 5 ㅔㅔ 2013/09/18 1,936
298555 "바라는 바다" 보신 분들 중에 마지막에 나온.. 땅콩 2013/09/18 893
298554 상한 고기를 받았어요 9 고민중 2013/09/18 3,376
298553 풍성한 한가위 보내셔요~~~~ ^^ 3 세우실 2013/09/18 791
298552 봄베이 + 진 칵테일이요... 2 인도 2013/09/18 3,137
298551 왜 고양이는 산책을 안시키나요? 22 고양이 2013/09/18 12,546
298550 고추땜에 손이 따가워요 어떻게하나요 6 죽을것같아요.. 2013/09/18 3,258
298549 공주병(?) 8개월 아기 버릇을 어떻게 고쳐야할지.. 30 지침 2013/09/18 9,063
298548 긴연휴 친정은 언제가세요?? 4 11111 2013/09/18 1,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