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실업급여 신청이 가능할지 도움 말씀 좀 부탁드릴께요.

....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13-09-03 11:06:44

회사를 퇴사한건 2월말이니까 이제 7개월이 되었네요.

근무 당시 성대결절 진단을 받고 치료중이었어요.

작은 공장이었는데 환경이 먼지가 많고 소음이 심해서 큰소리로 의사 소통을 해야 했어요.

그러니 말을 되도록 하지 않아야 하는데 주위에 말을 해도 제 입장을 배려해 주는 사람들이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날부턴가 배가 자꾸 아파서 내과에 가서 약을 처방받아 먹어야 버틸수 있었어요.

그리고 사람들의 무한 이기주의와 배려없음에 스트레스도 엄청 받았구요.

결국 퇴사해서 금방 다른곳으로 취직할줄 알고 실업급여 신청을 안했었는데 취업이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장결핵 진단을 받았어요.

환경이 너무 안좋고 스트레스가 심하다보니 면역력이 확 떨어져 있었나봐요.

퇴사하고도 무서워서 병원을 못가다가 얼마전에야 내시경 검사를 받았거든요.

결핵약이 독해서 부작용도 있을수 있고 잘먹고 잘 쉬어야 한다니 당분간 취업을 미룰까 생각중이거든요.

이럴 경우 진단서를 받아서 고용센터에 가져다 주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을까요?

사직서에는 건강상의 이유라고 썼었는데 지금 가져다주면 너무 늦어서 안된다고 할까요?

남들은 실업급여 잘도 타먹는데 바보같은 전 지금껏 한번도 받아보질 못했어요.

아시는분 계시면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 인사 드립니다.

IP : 121.168.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모
    '13.9.3 11:09 AM (183.108.xxx.126)

    7개월이나 지나서 안될꺼같아요
    그게 신청할수 있는 제한 기한이 있어요. 180일이었는지.. 얼마였는지 가물가물..
    암튼 직접 문의하시는게 빠를듯하네요

  • 2. ㅇㄹ
    '13.9.3 11:29 AM (203.152.xxx.47)

    신청기한 이내라 하더라도, 그 직장과 발병과의 연관관계를 증명해야 해서 거의 불가능합니다.

  • 3. 힘들겁니다.
    '13.9.3 12:08 PM (58.78.xxx.62)

    실업급여 신청은 퇴사 후 1년 이내에만 하면 가능한데
    문제는 윗님 말씀대로 원글님의 병과 그 직장과의 상관관계를 증명해야 하는데
    그게 꼭 그 환경이라서 병이 발생되었다는 것도 불확실하지만 그렇다해도 그걸 지금에서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느냐의 문제고요.

    보통 퇴사할때 직장에서 개인사유가 아닌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실업급여에 해당하는
    퇴사여야 실업급여도 가능한데 그것도 문제고요.

    원글님은 그냥 치료 잘 하시면서 몸관리 하시고 천천히 구직 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999 이런 아들 땜에 너무 속 상하네요 5 속썩이네 2013/09/05 2,921
295998 간장게장 먹고 남은 간장으로 해먹을거? 5 별이 2013/09/05 2,010
295997 이별에 아프네요.. 6 코코아아아 2013/09/05 2,668
295996 춘장을 기름에 끓였는데요..먹고 남은 춘장볶은거 냉장실 보관하면.. 3 짜장 2013/09/05 3,270
295995 저도 다이어트 식단 올려요( 저탄수화물, 양은 무제한) 8 다이어터 2013/09/05 15,543
295994 교학사 ‘검정 취소’ 요구에 보수단체 결집 1 인간말종가스.. 2013/09/05 1,867
295993 강북구 주민들의 진지한 대화 garitz.. 2013/09/05 1,076
295992 나이 문제가 아니고 4 허허 2013/09/05 1,347
295991 박원순, 朴정부 외면에 ‘2천억 빚내’ 무상보육 10 현오석, 만.. 2013/09/05 1,792
295990 野 총기협박’ 朴지지자 모임, 이석기류 발언 확보하면 1 표창원 2013/09/05 1,442
295989 누드파문 심채철...이번엔 수류탄 망언~ 5 손전등 2013/09/05 1,759
295988 깨알웃음 나는 소설책 없을까요? 33 천고마비 2013/09/05 3,783
295987 오로라 공주 무슨 내용인지 알려주세요 5 스토리텔링 2013/09/05 4,401
295986 김광수 소장님의 생활경제...시작했음다.. 1 고고씽 2013/09/05 1,714
295985 코슷코 오랜만에 가서 꽃게샀는데ㅜㅜ 15 ^^ 2013/09/05 4,603
295984 이효리가 상담시 받은 질문지 구할 수 있을까요? 2 자아찾기 2013/09/05 1,862
295983 아래 이석기 목포글은 개포동입니다. 6 ... 2013/09/05 1,113
295982 사람 앞에 두고 귓속말 하는... 10 00 2013/09/05 3,348
295981 70년대에 양문형 냉장고가 있었어요? 6 .. 2013/09/05 1,783
295980 밑에 [문재인 사과] 무시하세요~ 11 에거거 2013/09/05 1,073
295979 대형교회 밤늦은 소음에대해서... 14 이해안돼 2013/09/05 2,759
295978 먹돌이 엄마의 비애 14 흐잉 2013/09/05 5,013
295977 김치 냉장고 위에 전자렌지 올려놓고 써도 될까요? 1 ,,, 2013/09/05 3,042
295976 소고기 사태는 원래 근막, 힘줄 제거 없이 파나요? 10 dpgy. 2013/09/05 9,034
295975 매일멸균우유 실온에 보관해도 괜찮을까요? 4 매일멸균우유.. 2013/09/05 9,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