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 병설유치원 보내보신 분 계세요?

병설유치원 조회수 : 2,005
작성일 : 2013-09-03 09:22:51

저희 큰애 내년엔 유치원을 보내려구요.

 

그런데 시골 그냥 읍단위도 아니고 여긴 면단위의 시골입니다.

물론 초등학교도 반이 각 1개씩 중학교도 1개씩 이고, 병설도 인원이 굉장히

적어요.. 그리고 시설이 좋다거나 하지도 않고요..

 

그렇지만 전 방학이 있는게 마음에 들고 집이 가까워서 여길 보내려 하는데요

 

어제 원불교에서 하는 어린이집을 다녀왔는데 선생님들 마음씨가 굉장히 수더분하고 좋으시고 놀잇감도

많더라고요..그런데 차량이 아직 안 들어오는 동넨데 차 타고 다녀도 2-30분 바로 가도 그 정도 인데 봉고차 타고 돌면

더  시간 소요되겠죠,,? 이렇게 멀리 다니는건 힘들까요???

 

그냥 집 가까이에서 엄마 손 잡고 몸과 마음 편하게 다니는 것이 나을까요????

 

병설유치원 어떤지 보내보신 분들 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IP : 112.166.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3 9:42 A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엄마랑 가까운 곳이 최고입니다.

  • 2. ~~~
    '13.9.3 9:45 AM (180.224.xxx.207)

    가까운 곳에 보내세요.
    놀잇감 많아도 얼마 갖고 놀면 별 차이 없어요.
    삐까뻔쩍한 놀이터 생겨도 일주일이면 시시해지고 아이들은 모래만 있어도 하루종일 재미나게 놀더군요.
    오가기 편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 수 있는 공간 있고 밥 잘 먹으면 땡입니다.
    요즘 날씨가 극과 극이라 여름에 비오고 겨울에 눈오면 멀리 다녀야 하는 곳은 힘들어요.

  • 3. 안나파체스
    '13.9.3 9:57 AM (49.143.xxx.133)

    저도 가까운 곳 추천요.
    저녁에 어쩌다가 늦잠이라도 자면 아침에 아이 일어나기 힘들어할 때 집이 가까우니 그냥 좀 더 자게 놔두자..하는데 차량이 올 때는 화를 내면서 아이 깨우게 되더라구요.
    아이 교육이 아니라 엄마 편하자고 보내는 것이라는 자책감이 얼마나 많이 들던지...

  • 4. ...
    '13.9.3 9:58 AM (180.224.xxx.177)

    완전 강추입니다.
    병설이 선생님에 따라 아이들의 유치원생활과 엄마들의 만족도가 극명하게 갈리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비용에(사실상 무료.) 탄탄한 커리큘럼(국가 기준ㅋ 안 시킴, 전 이거 좋아요.)
    또, 취학 아동이라면 학교 생활 적응도 빨라요. 입학할 학교의 병설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고요.

    저희 아이도 병설 2년 다녔어요. 경기도의 한 신도시지만...시골하고 인접한.
    정말 너무너무 만족했습니다. 다행히 선생님도 좋으셨고요.
    사실 선생님이 별로여도 보낼 생각이었어요. ㅋㅋ 도우미 선생님? 분들도 유이 몇 명당 한 명씩 계시기도 하시니까요. ㅋ

  • 5. 문제는
    '13.9.3 10:10 AM (39.118.xxx.123)

    선생님 인 거 같아요
    물론 학력이나 교육이론적인 면에서는 일반 어린이집 선생님보다
    좋을 수 있지만
    마인드가 딱 공무원 마인드인 분들도 계신 듯~
    아이들이 많지 않다는 게 장점도 되고 단점도 되는데
    그 모든 역량이 다 선생님!!!
    학교 적응 하는데는 아주 좋은 거 같아요
    전 병설 보냈던 맘으로
    아쉬운 점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대체로 만족^^*

  • 6.
    '13.9.3 11:14 AM (1.245.xxx.2)

    어딜 가나 선생님이 어떤 분이냐가 제일 중요하구요.
    저희 애는 1학기는 2시에 끝났는데
    이제 2학기부터는 방과후과정이 적용되서 4시이후에 데려와요.
    등하원 직접 하다보니 선생님 얼굴 매일 뵙고
    사소한 문제도 바로바로 담임샘, 부담임샘과 상담하고 넘어가구요.
    전 사립 유치원 급식이 제일 불만이여서
    학교급식이라 오히려 믿음이 가요.
    1학기부터 영어, 미술, 체육, 과학 특별활동 한시간씩 하고있고
    따로 내는 돈은 우유급식비와 특별활동 ㅡ특강비ㅡ비용정도.
    특강비도 사립유치원에 비하면 거의 반값수준.
    내년에도 다닐 수 있을까가 고민입니다.
    저희 동네는 다자녀가 우선순위로 많이 입학하거든요.

  • 7. 원글
    '13.9.4 6:38 AM (112.166.xxx.100)

    자세한 답글들 정말 고맙습니다..
    내년에 6살 되는 아들이에요,,
    저도 우리 아이 고만 놀고싶다 할때까지 같이실컷 놀고 유치원 간다할때 보내자 하는 생각으로 두 아이 키우는데요..

    이제 여섯살 되면 간다고 하더라고요..
    집 가깝고 엄마와 같이 다닐 병설,, 선생님도 참 좋으시면 정말 더 바랄것이 없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502 폭력성 교정 프로그램 같은것.. 있기는 있을까요?ㅠㅠ (남편폭력.. 소원 2013/09/13 1,078
296501 단유 8개월째, 가끔 한쪽 가슴이 찌릿하고 아픈데요 2 맘마 2013/09/13 1,681
296500 살아있는 꽂게 한박스 어떻게 손질해야 할까요? 6 2013/09/13 2,246
296499 꼬리곰탕 끓여야 하는데 냄새잡는법 2 ㅇㅇ 2013/09/13 2,840
296498 세입자 인데요 도어락 고장시 6 질문 2013/09/13 6,262
296497 잠이 많아도 너무 많은 수험생. ㅠㅠ 23 수험생맘 2013/09/13 4,155
296496 천주교 연도회에서 모든걸 다해주나요? 8 친정엄마 장.. 2013/09/13 3,633
296495 지금 일어나신분...날씨 5 날씨 2013/09/13 2,128
296494 더 이상 희생되는 아이들을 막기 위해 서명해주세요-아바즈 발자국.. 1 구르는 돌 2013/09/13 1,223
296493 남편 직장 상사분~ 너무 멋지세요. 11 ... 2013/09/13 4,535
296492 집에서 만든 알로에겔..계속 써도 될까요? a 2013/09/13 1,020
296491 여자로서 늦게 알게되서 아쉬운 것 세가지(여성용품?) 95 W 2013/09/13 45,411
296490 출산 앞두고 남편 반찬 뭐 해놓고 가는 게 좋을까요? 22 사랑 2013/09/13 3,657
296489 관상 재밌네여 Tesssm.. 2013/09/13 1,843
296488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차이를 절실하게 느낀 어제 저녁.. 1 대중교통 2013/09/13 1,703
296487 이미지로 본 직장인들의 하루 글루미선데이.. 2013/09/13 1,236
296486 스테인레스 지브라나 씨걸 도시락이요 히잉 2013/09/13 1,746
296485 제 이야기좀 봐주세요 9 -.,- 2013/09/13 2,718
296484 서른중반. 백수되서 혼자 여행왔어요. 8 연우 2013/09/13 5,978
296483 시아버지 생신이 지났네요 1 앗 이런 2013/09/13 1,633
296482 주군의 태양인가 그거 어디서 1 ㄴㄴ 2013/09/13 1,672
296481 발목스타킹 좀 긴건없나요? 1 ,,, 2013/09/13 1,731
296480 헤어에센스 아침에 발랐으면 저녁에 머리 감아요? 2 헤어관리 2013/09/13 4,984
296479 알프스소녀 하이디에 나오는 녹여먹는 치즈는 뭔가요? 23 먹고싶다. 2013/09/13 5,670
296478 낼 서울 검정스타킹 오버스러울까요? 5 love 2013/09/13 2,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