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난이 주의보 감동..^^

.. 조회수 : 2,339
작성일 : 2013-09-03 07:12:52
이 새벽에 어제 놓친 못난이주의보를 보고 입이 근질거려 82에 왔네요.
이변이 사내윤리(?)거시기 계획에 회장을 비롯 모두가 찬성하는 분위기이길래
이렇게 또 준수의 시련이 시작되는 구나...하며 
드라마 보기가 피곤하게 느껴질 듯 했어요.
근데 오늘 보니 비리를 빌미로 자기편 만들기에 혈안이 되있는 이변과
그의 그런 행동에 문제를 인식하는 고모부,사자,회장의 움직임이
잔잔한 드라마인데 왜 이리 제 마음을 들뜨게 만드는지요.
지극히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반응과 행동들인데 
회장,사장 ..갑이라면 갑일 그 사람들의 그 모습이 너무 좋아서
웬지 모를 오늘 출근길이 힘차졌달까요..
누군가 제게 화이팅이라 말해준 거처럼..
영화같은 보면 앞길에 빛이 쫘악 비치는 그런 장면 ...이해되지요?
단지 드라마일 뿐인데 새벽에 봐서 그러나 
너무 힘이 넘쳐 누워있지 못하고 책상 앞에 앉았네요.^^
너무 상식적인 판단과 흐름들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제 주변에 이런 사람들만 가득하길 빌어보는 아침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요~~~~~~~

IP : 180.70.xxx.1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일매일
    '13.9.3 8:59 AM (211.114.xxx.85)

    저도 요즘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입니다. 뭔가 이야기가 꼬이나 싶다가도 다른드라마랑 다르게 착하게 전개되어서 스트레스 안받고 보는 드라마입니다. 요즘 드라마마다 악역들이 주인공 괴롭히고 주인공은 답답하게 당하기만 하는데 이 드라마는 뭔가 다른것 같아요...그냥 따뜻하게 보고 있어요^^

  • 2. 느림보
    '13.9.3 9:50 AM (222.237.xxx.215)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회가 갈수록 준수, 도희가 함께 있는씬이 넘 오글거리네요...^^;;
    좀더 그윽하게 그릴수도 있었을텐데요.

    그게 갈수록 심해져서,
    처음에 드라마를 접하고 마구 힐링되던 감동들이 없어져 안타까워요.
    작가님이 힘을좀 내줬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484 결혼한 언니들께질문 16 ,,, 2013/09/18 3,911
298483 이거 조작이겠죠? 4 ... 2013/09/18 2,202
298482 저도 튀김을 그냥 상온에 보관해도 될지 고민이네요. 1 아직 덥다 2013/09/18 2,223
298481 길냥이 돌보는 할아버지 4 길냥이 2013/09/18 1,262
298480 오늘 동대문 옷쇼핑타운 문열까요? 1 오늘 2013/09/18 1,301
298479 은마상가 제일 맛있는 전집이 어딜까요? 4 ㅇㅇ 2013/09/18 4,732
298478 스키니 바지 아닌 검정 정장바지들 어떡하면 좋을까요? 2 초보 2013/09/18 2,347
298477 아놔 ~ 카톡, 일케 밖에 못 만드는 거니? 1 눙물 2013/09/18 2,263
298476 고위공무원과 선 보는 것과 사상의 자유 27 +-+- 2013/09/18 4,185
298475 송편 상온에 두어도 안상할까요 2 queen2.. 2013/09/18 2,226
298474 저희 어머님 벌써 네번이나 전화하셨어요. 13 ... 2013/09/18 10,874
298473 추석연휴로 수영장이 쉬니깐 너무 안타까워요 6 수영중독 2013/09/18 2,072
298472 라섹한 지 2년인데 눈이 침침 침침 2013/09/18 3,900
298471 마트에 코코넛워터 마니 팔든데 뭔일 있나요 8 양파깍이 2013/09/18 5,789
298470 남편과 애들 먼저 보내고 혼자있어요 18 2013/09/18 10,114
298469 추석 뭐 사야하는지요. 1 추석 2013/09/18 884
298468 이거 농담인가요? 6 nn 2013/09/18 1,568
298467 고추장 100g 은 몇 스푼? 3 에고에고 2013/09/18 10,064
298466 도박에 빠진 동생 !! 아는척을 해야 할까요? 1 휴~~ 2013/09/18 1,603
298465 곰팡이땜에 베란다에 페인트 작업 견적 받았는데 합당한 가격인지... 7 곰팡이고민 2013/09/18 5,847
298464 무남독녀 외동딸인 분들 7 쩌비 2013/09/18 4,023
298463 크레용팝 발르는 빠빠빠 우꼬살자 2013/09/18 1,581
298462 독신으로 사시는 분들 보험 뭐 들고 계세요? 7 ㄸㅡ 2013/09/18 2,344
298461 40대가 입기에 어떤가요? 1 캐나다구스 2013/09/18 1,404
298460 명절에도 고향에 내려가기 싫은 이유. 3 싱글처자 2013/09/18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