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들 아픈게 제일 안쓰럽네요. .

엄마맘 조회수 : 926
작성일 : 2013-09-03 00:23:15
둘째 출산한지 4주 되가는 애기엄마랍니다.
올 여름 유독 지인들의 출산이 많았는데요.
그중 한명이 저랑 예정일이 비슷했는데
예정일보다 한달 가까이 빨리 나왔음에도 다행히 건강하다고 하더라고요.
사는곳이 멀어 보지는 못했지만 비슷한 시기 출산을 해서자주 연락을 했는데. .
글쎄 갑자기 큰 대학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는다고 하네ㅛ.
갑작스런 일이고 가장 황망하고 맘아플 사람에게 이것저것 묻진 않고 힘내라 했는데. . .
어제 밤새 잠 한숨안오고 맘이 아픈거에요.
이제 고작 두달.. . 고작 4.5키로인데. .
그 작은 몸에 주사는 어디에 꽂고. . ..
생각만해도 안쓰러워요.

오늘 수술이었는데. . .
한참 지난뒤에 연락하려고요. .
지인도 애기도 힘내렴. . .

제가 더 감정 이입이 된게. .
저희 둘째도 엉덩이 혹때문에 같은 병원에 검ㅅㄱ·ㅎㄱ·러 가야하거든요.. . 별 생각없었는데. . .검색해보니 꽤 무섭네요.
여차하면 수술 후 경과를 봐안한데요.
이제 한달됬는데 말이죠ㅜㅡ

진짜. . .
우리애던 다른집 애들이던 다들 건강하면 좋겠네요.
애들 아픈게 젤 안쓰러워요ㅜㅡ



IP : 223.62.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3 1:20 AM (121.162.xxx.202)

    아프다고 말을 못하니까 더 안타까운 거 같아요.
    정말 대신 아파줄 수 있으면...

  • 2. 그렇죠
    '13.9.3 1:25 AM (220.76.xxx.244)

    친구가 늦게 아기 낳았는데 심장에 구멍이 있다고 했는데
    어떻게 됐는지 소식두절이랍니다.
    가끔 생각나요.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저도 아이 어릴적엔 잔병치레로 눈물로 지냈네요...
    큰병이 아니길... 아무렇지도 않길 기도해요

  • 3. 그쵸
    '13.9.3 11:40 AM (116.41.xxx.233)

    저희집 둘째 돌무렵 잠복고환으로 대학병원서 수술받을때..전신마취하니까 안고 있던 아기가 갑자기 잠들어버릴때..수술실 들어가고 대기실서 기다릴때..마음이 참 그렇더라구요..
    마취깨서 보채지 않고 잘 있는데도 마음이 찡하니..차라리 내가 아픈게 낫지 싶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363 한스킨 화장품 좋은가요? 1 어떨까요 2013/09/18 1,611
298362 Olivia Newton-John "Have you never .. 털사 2013/09/18 1,446
298361 결혼한 언니들께질문 16 ,,, 2013/09/18 3,911
298360 이거 조작이겠죠? 4 ... 2013/09/18 2,202
298359 저도 튀김을 그냥 상온에 보관해도 될지 고민이네요. 1 아직 덥다 2013/09/18 2,218
298358 길냥이 돌보는 할아버지 4 길냥이 2013/09/18 1,262
298357 오늘 동대문 옷쇼핑타운 문열까요? 1 오늘 2013/09/18 1,301
298356 은마상가 제일 맛있는 전집이 어딜까요? 4 ㅇㅇ 2013/09/18 4,731
298355 스키니 바지 아닌 검정 정장바지들 어떡하면 좋을까요? 2 초보 2013/09/18 2,346
298354 아놔 ~ 카톡, 일케 밖에 못 만드는 거니? 1 눙물 2013/09/18 2,263
298353 고위공무원과 선 보는 것과 사상의 자유 27 +-+- 2013/09/18 4,185
298352 송편 상온에 두어도 안상할까요 2 queen2.. 2013/09/18 2,226
298351 저희 어머님 벌써 네번이나 전화하셨어요. 13 ... 2013/09/18 10,874
298350 추석연휴로 수영장이 쉬니깐 너무 안타까워요 6 수영중독 2013/09/18 2,067
298349 라섹한 지 2년인데 눈이 침침 침침 2013/09/18 3,896
298348 마트에 코코넛워터 마니 팔든데 뭔일 있나요 8 양파깍이 2013/09/18 5,788
298347 남편과 애들 먼저 보내고 혼자있어요 18 2013/09/18 10,114
298346 추석 뭐 사야하는지요. 1 추석 2013/09/18 884
298345 이거 농담인가요? 6 nn 2013/09/18 1,568
298344 고추장 100g 은 몇 스푼? 3 에고에고 2013/09/18 10,016
298343 도박에 빠진 동생 !! 아는척을 해야 할까요? 1 휴~~ 2013/09/18 1,603
298342 곰팡이땜에 베란다에 페인트 작업 견적 받았는데 합당한 가격인지... 7 곰팡이고민 2013/09/18 5,847
298341 무남독녀 외동딸인 분들 7 쩌비 2013/09/18 4,022
298340 크레용팝 발르는 빠빠빠 우꼬살자 2013/09/18 1,581
298339 독신으로 사시는 분들 보험 뭐 들고 계세요? 7 ㄸㅡ 2013/09/18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