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사람 안 오는 사람..

은따 조회수 : 2,729
작성일 : 2013-09-02 20:24:19

공부 모임에서

연령대가 다양해요

그런데 한 분 나이도 좀 있으신 분이고

소위 사모님과인데

지적이고 옷도 잘 입고 살림 잘 하는 건 인정해요

근데 너무 가르치려 들어요

입만 열면 틀린말은 아닌데 머리가 아픈..

그래도 속없는 사람이 친한 척 해 주면

자기보다 못 해보이는 사람은 무안 주기 일쑤

다들 싫어해요

그 분 옆엔아무도 안 가거든요

저도 그 분 싫고 옆에 가기도 싫은데

이 특유의 친화성과 배려성이 제 입을 건드려서

입 열었다 또 기분 상하고..

이 분은 누가 봐도 사람 쫓는 사람이구요

그럼 사람 옆에 안 오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 또 있을까요?

IP : 125.135.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9.2 8:34 PM (211.115.xxx.79)

    이해해요
    저도 운동모임에 2살 위 언니가 있는데
    뭘 그렇게 가르키려는지
    내가 지금 이 나이에 남한테 지적질 받을 나이인지
    첨엔 예의상 웃고 친한척 해줬는데 이젠 그냥 아는척도
    하지 말아야겠어요

  • 2. 남의
    '13.9.2 8:37 PM (118.44.xxx.4)

    흉을 즐겨 보는 사람도 좀 부담되더라구요.
    대화가 유쾌하지 않죠.

  • 3. ...
    '13.9.2 8:58 PM (211.222.xxx.83)

    지 자랑 좋아하는거 한국인만 그런거 아니에요... 한 백인 할머니 자기 아들 약사라고 백인 이탈리안계 할아버지 자기 미국 전역에 k-swiss 지점 여러개 운영하는 부자라고 또 자기 아들 치과 의사라고 초면 대화에 앞으로 계속 볼 사람들이니 자기 소개 그런식으로 하더군요.... 그런데 사람들 별로 꼬아 듣지도 않고 그러냐고 그냥 인정해주고 말아요... 자랑좀 하면 어때요? 물론 과하고 거만 방자하면 문제지만 너무 꼬아듣고 뒷말 많은 심성도 별루에요... 지적질 솔직히 저도 괭장히 싫어하는데요.. 그냥 새겨 들을꺼 있으면 새겨듣고 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405 자전거탈때 그부분이 넘 아파서 7 운동하고파 2013/09/12 2,565
296404 줄만서면 들어가는대학에 간 아들 5 /// 2013/09/12 3,361
296403 지성이면 감천 3 hide 2013/09/12 2,142
296402 15년 된 애견이 오늘 췌장염으로 입원했어요! 5 할매견 2013/09/12 2,959
296401 건축학과 공부 후 향후 진로에 대해 말씀 좀 해 주세요. 3 자소서 2013/09/12 3,823
296400 화장을 도대체 어떻게 지워야 뽀드득한 느낌이 날 수 있을까요.... 3 리무버 2013/09/12 1,621
296399 왜 저는 임신이 안될까요 21 힘들어요 2013/09/12 8,235
296398 오휘랑 숨 둘 중에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스킨케어 2013/09/12 1,569
296397 우리 아들 어떡해요..! 9 꿈돌이 2013/09/12 5,849
296396 천안함 외압으로 상영중단 시킨게 일파만파로 커지네요 5 레인보우 2013/09/12 2,623
296395 말싸움이 나면 어떻게해서든 다 갖다붙혀 이기려고 하는 남편 3 어떻게 2013/09/12 1,621
296394 아파트에선 와이파이 되는거에요? 8 주택아줌마 2013/09/12 5,226
296393 교사가 뭔지 - 8 봄눈비 2013/09/12 3,575
296392 이상하게 3d 애니메이션은 집중이... 1 ppop 2013/09/12 766
296391 아이 눈이 한 쪽이 다 안떠져 2 걱정 2013/09/12 1,271
296390 남자가보는 여자와 같은 여자가보는 여자.. 정말 다른가요? 10 아이롤리ㅎ 2013/09/12 5,871
296389 베스트에 거의도배한사법연수사건 2 몰라 2013/09/12 2,763
296388 7세 여아가 좋아할 만한 팽이? 탑 블레이드도 종류가 많죠? 4 팽이 2013/09/12 1,148
296387 봉사가 자신의 큰자랑으로 삼는 친구의 이중성 6 민망 2013/09/12 2,946
296386 인사안하는 식당주인 10 ... 2013/09/12 3,910
296385 불혹의 나이요..... 10 2013/09/12 2,963
296384 제 얼굴에 무슨 문제라도? 3 도대체 2013/09/12 1,293
296383 루비반지 보시는 분 2 2013/09/12 1,738
296382 정신과 가보려는데요.. 7 .. 2013/09/12 2,022
296381 가디건 하나 봐주세요. 아크릴 소재가 아니려나요? 5 울 가디건 2013/09/12 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