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입구에서 담배피우는 아이들

..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13-09-02 18:17:54

어린이집에서 큰애 데리고 돌아오는데 아파트 입구에서 고등학생? 대학생같진 않고 중학생보단 나이 있어보이는 애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더라고요. 아파트 전체가 금연구역도 아니고, 담배피우는 사람은 어른도 있지만, 남녀학생 네명이 아파트 동 출입구에서 주차장 차 한대 있는데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마치 그자리 전세낸 애들처럼 욕섞인 잡담해가면서 담배피우는데 참 .. 이걸 주의주긴 무섭고, 사람다리는 길에 자리잡고서 담배를 피워대니, 것도 저희애들 뿐 아니고 어린애들도 꽤 사는 동인데 거기서 그러니 찜찜하네요.

데리고 들어오면서 이걸 경비아저씨한테 말해야되나 고민하고 있는데, 아저씨는 안계시고, 하필 그애들이 저랑 애들 들어가는데 같이 엘리베이터에 타더라고요. 몇층 어디서 내리는지도 혹시나해서 지켜보긴 했는데 관리사무소에 얘기하면 흡연관련 안내문이라도 붙여줄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내년에 회사 복직하고 나면 아줌마 붙여서라도 저 없을때 애들 어린이집 등하원하고 어린이집 다니고 왔다갔다할텐데 하필 같은동 같은라인 사는애들이 그렇게 불량스럽게 담배 피우고 다니니 싫기도 하고 저희 몇층 사는걸 본거보니 찜찜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요즘애들 무섭다 무섭다해서 직접 주의도 못주고 들어와버렸네요 ㅠㅠ

IP : 221.139.xxx.2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9.2 6:29 PM (203.152.xxx.47)

    저는 고2딸이 있는데..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애랑 같이 집에 들어오다가
    저도 그꼴을 봤지요.. 쭈루륵 앉아서 담배 피고 있는 꼴요...
    제가 뭐라 한마디 하려니까.. 저희애가 막 잡아끌더라고요..
    쟤네들 진짜 무서운 애들이라고 일진이라면서요;;; 엄마는 뭘 몰라 이러면서..
    쟤네들은 어른도 안무서워해.. 안무서워하는척하려고 어른들도 때린다고 ...;;;;
    여러멍이니 뭐 그럴수도 있을듯..
    참 세상이 어찌 되려고 이러는지...

  • 2. 보티블루
    '13.9.2 6:36 PM (180.64.xxx.211)

    어른이 그런 애들한테 맞아서 죽기도 해요. 절대 눈마주치지 마시고 지나오셔야해요.
    저도 한번 소리질렀다가 혼날뻔 했어요. 그 이후엔 절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 3. ..
    '13.9.2 7:47 PM (221.139.xxx.238)

    보티블루님 정말요? 무서워요. 전에그런뉴스 봤던거같기도 하네요.
    아까 슬쩍 쳐다봐줬거든요. 한참 거기서 놀줄알았는데, 바로 좀있다 엘리베이터 같이 타고 올라와서 더 찜찜하네요. 저도 걔네들집 어딘진 알꺼같은데 걔들도 저희 몇층사는지 봤을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673 추석때 여행가면 음식 파는곳이 잇나요? 4 // 2013/09/02 1,360
294672 칡즙...확실히 효과 11 있나요? 2013/09/02 6,006
294671 베스트 글 보고 여쭤봅니다. (기나긴 문제네요. 호칭문제) 8 난해함 2013/09/02 1,612
294670 혹시 주민번호 차별도 있나요? 47 우려 2013/09/02 5,096
294669 홍은동 그랜드 힐튼 객실, 음식 등 퀄러티가 어느정도인가요? 4 궁금 2013/09/02 2,160
294668 키 작은 사람 조금 긴 트위드 코트 별로겠죠? 2 순대 2013/09/02 1,922
294667 거짓말을 못한다는 엄마 때문에 미칠꺼 같아요 11 ,,,,,,.. 2013/09/02 4,411
294666 백화점 브랜드 이불셋트 좋은가요? 5 백화점 2013/09/02 3,244
294665 좋은책 추천해요 // 2013/09/02 1,076
294664 이거 성추행인가요??? 11 황당해요ㅜㅜ.. 2013/09/02 3,834
294663 외국인이 사용할 스마트폰이요... 2 루마니아 2013/09/02 1,091
294662 속상해요 ᆞᆞ 2013/09/02 1,078
294661 34살에 교대입학하는거 너무 시간 낭비일까요 7 ... 2013/09/02 7,396
294660 남편에게 술을 허락해야 할까요? 4 휴.. 2013/09/02 1,455
294659 책 제목 좀 알려주세요(82에서 본 책이에요) 1 2013/09/02 1,340
294658 다음주 출산, 남편은 출장 8 룰루 2013/09/02 2,649
294657 고양 터미널의 유동 인구에 관해 여쭤요. 3 궁금 2013/09/02 1,313
294656 지금 굿닥터에서 규현이 엄마로 나오는 분 7 ... 2013/09/02 3,187
294655 많이 들어본 노랜데 무슨노랜지 모르겠어요 좀 찾아주세요. 8 팝송 2013/09/02 2,307
294654 선스프레이 효과 좋네요 7 2013/09/02 4,416
294653 만6개월아기 낯가림 장소가림 고칠 방법 없을까요? 9 차곡차곡 2013/09/02 4,453
294652 과외는 확실히 대학생보다는 전문샘이 좋으네요. 11 학부모 2013/09/02 3,663
294651 급)김치냉장고가 꺼져서 김치가 다 셔버렸는데요ㅠㅠ 먹어도될까요.. 2013/09/02 1,309
294650 추성훈의 힙업운동 2 hata 2013/09/02 3,421
294649 죽으면 편할 거 같다던 우리 엄마.. 44 앉으나 서나.. 2013/09/02 18,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