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아빠 어디가에서 성동일 기막힌 묘책을 ㅎㅎ

.... 조회수 : 17,328
작성일 : 2013-09-02 18:15:08
가위바위보만 하면 맨날 져서 속상해 하던 준이에게
가위바위보 해서 이기는 사람이 밥값 내는 내기를 걸어서
역시나 또 진 준이가 신나하는 모습 보셨어요?? ㅋㅋ
이기면 준이의 징크스가 깨져서 신나게 밥 값 내면 되는거고
지면 밥값 안내도 된다고 신나하면 되는거고 
캬........보면서 감탄했네요 ㅋ
젊어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이 성동일 보면 생각나요 
그 연륜 지혜 그런게 괜히 나오는게 아니겠지요 
한편 성동일이 엄한 아빠라는게 느껴지던 부분이
빈이의 모습에서 였어요 
이집 애들은 조르지를 않아요 
어제 말고 젤 처음 빈이가 여행 따라 가고 싶어 할때도 
조르지 않고 엘리베이터 버튼 끝까지 눌러주는 모습이 안쓰러웠었어요 
한번의 여행후 
다음여행에서  혹시나 하는 기대에 예쁘게 차려입고 나와있었지만 
결국 한마디 가고 싶다는 말도 못하고  돌아서네요ㅠㅠㅠ                                                                                   

그 와중에 성동일 ㅋㅋ 아이스크림 사먹으라고 주는 천원이 참 정겨웠어요
요즘 천원이 우스운 세상인데 오천원도 아니고 만원도 아니고 달랜다고 주는 돈이 천원 ㅋㅋ
괜히 그 모습이 소박해서 정겹더라고요 
IP : 1.229.xxx.7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티블루
    '13.9.2 6:16 PM (180.64.xxx.211)

    좋은 아빠에요. 고생해서 살아남고 요즘 잘나가도 허당끼 없구요.
    애들도 진실하고 쿨하게 성격이 타고나서 잘 살것같아요.
    특히 딸내미 개성있는 배우 될것같기도해요.

  • 2. 빈이가
    '13.9.2 6:1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어찌나 짠하던지.....
    내가 차에 태워주고 싶더라는....

  • 3. ...
    '13.9.2 6:20 PM (39.121.xxx.49)

    http://media.daum.net/entertain/enter/newsview?newsid=20130902123006526

  • 4. ...
    '13.9.2 6:24 PM (122.37.xxx.150)

    빈이. 머리도 이쁘게 드라이한거 같은데 ㅋㅋㅋㅋ 천원 받고 좋아라 했음

    했는데 실망했다봐요. 귀여웠어요. 빈이랑 막둥이 여자애도 볼이 터질듯

    통통하니 넘 이쁘더군요

  • 5. ...
    '13.9.2 6:25 PM (114.129.xxx.95)

    빈이에게 아이스크림사먹으라고 천원내밀때 빵터졌어요
    요즘 먹을만한 아이스크림값비싼데
    빈이 거들뜨 보지도 않고 쌩 ㅋㅋㅋㅋ
    빈이 뒷모습이 넘 짠했어요

  • 6. 예능안보는여자
    '13.9.2 6:40 PM (110.8.xxx.153)

    무도든 뭐든 안 보는 여자인 제가
    요즘 아빠어디가 보는 낙에 삽니다.
    성동일 씨 정말 존경스러워요.
    준아, 후야, 준수야, 지아야, 민국아~~~~~
    사랑한다...모두들~!!!

  • 7. 에피소드
    '13.9.2 6:51 PM (119.192.xxx.246)

    성동일씨 보면 사람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있어요. 후배들도 그렇게 살뜰하게 잘 챙긴대요. 준이도 아빠 닮아서 티안내고 사 람들 잘 챙기잖아요. 준이 빈이 율이는 부모님이 덕성과 인성이 훌륭해서 잘 자랄것 같아요~

  • 8. ...
    '13.9.2 6:57 PM (39.121.xxx.49)

    천원으로 아이스크림 사먹고 나중에 엄마랑 따로 키즈카페 가라는거였어요.
    근데...제작진들한테 정~말 부탁하고싶은데..
    그 어린애들 데리고 러브라인같은거 좀 만들지말았음 좋겠어요.
    기존 어른들 예능도 말도 안되는 러브라인 엮는거 불편했는데 꼬꼬마들 데려다 그러니
    그런 장면 나올때마다 정말 내가 다 미안해요..

  • 9. 이거..
    '13.9.2 7:05 PM (220.72.xxx.204)

    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023

  • 10. 에피소드
    '13.9.2 7:22 PM (119.192.xxx.246)

    준이 첨엔 애가 좀 무뚝뚝하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속정이 깊은 애더라구요. 다른 아이를 선택하는 게임에서도 아이들이
    늘 준이 서로 데려가려고 하고. 사려 깊고 행동이 찬찬해서 또래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 11. 어우
    '13.9.2 8:41 PM (182.224.xxx.158)

    성동일씨 빈이에게 천원짜리 내밀면서 뭐 사먹으라고 하는
    장면보고 빵 터졌어요 ㅋㅋㅋ

  • 12. 정말 천진한 애는
    '13.9.3 1:08 AM (112.152.xxx.82)

    정말천진한 아이는 준수 같아요
    볼이 뿡뚱하니 잠 덜깬모습~ㅎㅎ

  • 13. 성동일씨
    '13.9.3 8:57 PM (118.39.xxx.53)

    남편감으로 참 믿음직해요...뭐든지 척척 잘하고 전쟁 나도 자기 식구 다 살릴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029 상가임대문의 부동산아시는.. 2013/09/03 1,376
295028 (급질) 눈 들여다보고 청진하는 것만으로 중병인지 알 수 있나요.. 3 급질 2013/09/03 1,478
295027 아주 그냥 술술 넘어가는 책 추천부탁드려요(하루종일아이기다려야해.. 22 책보면바로눈.. 2013/09/03 4,437
295026 드림렌즈병원 추천부탁(노원구,강북구) 2 서희 2013/09/03 1,708
295025 [퍼온글]RC(로타리 클럽)보다 못한 골때리는 혁명조직 ‘RO’.. 3 진시리 2013/09/03 1,590
295024 핸드폰 요금보고 놀랐네요ㅠ 5 옥쑤 2013/09/03 2,363
295023 사회각계 원로 82명, 朴 대통령에 국정원 사건 진상규명 촉구 1 샬랄라 2013/09/03 1,464
295022 냉장고 비우기 쉽지 않네요. 7 정리정돈 2013/09/03 3,225
295021 얼마전초등교실서성추행사건그후 헐~ 15 아침종달새 2013/09/03 3,961
295020 감기몸살일때는 소식해야하죠? 11 dksk 2013/09/03 4,029
295019 스마트폰어플 자동 업데이트 안되게 어디서설정 하나요 1 .. 2013/09/03 2,172
295018 다우닝소파 전시품 괜찮을까요? 5 다우닝 2013/09/03 6,678
295017 중학생딸과 함께 볼 뮤지컬 추천해주세요 8 중1맘 2013/09/03 1,892
295016 세면대에 물 받아쓰지 않는 분은 손으로 받아서 세수하시나요? 7 화장실 세면.. 2013/09/03 3,594
295015 초등때 작고 통통했던 아이가... 6 .... 2013/09/03 2,254
295014 넥서스7 이라는 태블릿은 안드로이드폰이랑 같다고 보면 되나요? 3 ... 2013/09/03 1,210
295013 빨강버스랑 일반버스랑 환승되나요? 2 ㅇㅇ 2013/09/03 1,172
295012 수도물이 너무 미지근해요. 냉수쪽으로 최대한 돌려도.. 8 why 2013/09/03 2,168
295011 이 영어표현 차이가 뭔가요?? 1 궁금~~ 2013/09/03 1,408
295010 외할머니는 25 결혼식 2013/09/03 7,289
295009 설리 피부가 넘 좋네요.. 4 피부 2013/09/03 3,914
295008 盧정부때 달성한 소득 2만달러, MB 업적으로 둔갑시켜 참맛 2013/09/03 1,054
295007 82하면서 내가 늘 궁금했지만 물어보지는 못했던 질문들 몇가지... 64 ㅇㅇ 2013/09/03 14,337
295006 9월 모평 애들 잘 보고 있을려나요? 4 9월모형 2013/09/03 1,597
295005 임신 증상 없이도 임신 된 분들 있으시죠? 7 엄마되고싶다.. 2013/09/03 3,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