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전거를 도난 당했어요

아놔 조회수 : 1,825
작성일 : 2013-09-02 12:09:18
남편 자전거.. 싸이클이고 나름 좋은 건데..
4층 빌라에 옥상 들어가는 입구에 올려둔 걸 누가 훔쳐갔어요.
정말 거긴 누가 드나들지 않는 덴데,
누가 알고 훔쳐간 거 같네요.
딱 봐도 도난 잘 당하는 모델인 제 자전거(스트라이더 카피) 놔두고 남편 걸 가져간 거 보면 비싼 걸 아는 거죠.
돈 생길 때마다 부품 업그레이드 시키며 손수 조립한 거라 애착이 큰데..
남편이 상심이 크네요.

경찰에 신고했더니 바로 와서 현장 사진 찍어가네요.
조금 있다가 진술서 쓰러 다시 온대요.
집앞에 cctv 있지만 추정되는 도난시간이 지난 6일간이라, 6일치 다 뒤져야 할텐데 해줄까요?
찾을 수 있을까요?ㅠㅠ
돈도 그렇지만 몇 년간 애정을 쏟아부은 데다 이제 가을 오면서 자전거로 출퇴근할 마음 먹고 있던 터라 남편이 너무 속상해해요.
IP : 110.70.xxx.1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심이
    '13.9.2 12:15 PM (119.64.xxx.121)

    와 진짜 그심정알아요.
    전 제아들들 자전거 대여섯대는 도난당했었어요.
    물론 원글님것같은 비싼건 아니지만
    도난당할때마다 애들이 (초딩때부터 ) 얼마나 울고불고 상심이 컸던지..

    큰아이 고1때를 마지막으로 자전거 안삽니다.
    마지막 살당시 딱 보름타고 도난당했었거든요.

    훔친놈 얼른 잡히고 자전거도 오롯이 찾길바랍니다.

  • 2. 제리맘
    '13.9.2 12:34 PM (218.48.xxx.120)

    우리 남편은 도난당하고 중고나라에서 팔은 걸 잡았어요.
    빨리 확인해 보세요.

  • 3. 예쁜도마
    '13.9.2 12:40 PM (202.126.xxx.66)

    어머. 진짜 못된 사람들 많은 것 같아요. 빨리 되찾으시길....

  • 4. 아놔
    '13.9.2 12:54 PM (110.70.xxx.179)

    감사해요~ 그래두 찾으라고 말씀해주시니 좀 힘이 나네요.
    중고나라 등은 확인했구요, 방금 경찰이 다녀가서 진술서 쓰고 갔어요~

  • 5. ..
    '13.9.2 1:31 PM (218.209.xxx.80)

    그 정도면 누가 지나치면서 보고 훔쳤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범인은 현장에 꼭 다시 온다고 하니까 거기 근처에 써 놓으세요.
    경찰에 신고 했고 여기저기 근처 CCTV 확인중이니 갖다 놓으라고요.

  • 6. 그런데
    '13.9.2 11:18 PM (175.125.xxx.192)

    자물쇠는 안채워 놓으신 거예요?
    그러면 가져 가라고 놔 둔거나 다름없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532 애들 뛸때 어떻게 훈육하세요? 3 햇살 2013/09/13 957
296531 부산에 일본인 자녀가 다닐 수 있는 유치원 2 가을날씨 2013/09/13 2,027
296530 교학사 교과서 저자가 된 ‘오스트랄로’ 선생님의 추억 샬랄라 2013/09/13 1,312
296529 마사지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ㅇㅇ 2013/09/13 873
296528 남편의 이런 행동.. 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21 궁금 2013/09/13 4,468
296527 오가피진액 어디에 좋은가요? ^^ 2013/09/13 1,347
296526 러시아 남자 1 갱스브르 2013/09/13 1,534
296525 우장산역 근처 아이파크 사시는분 조언 바랍니다 2 2013/09/13 2,832
296524 옷입기 고수님, 니트와 점퍼중 어떤게 날씬해보일까요? 7 가을옷 2013/09/13 2,145
296523 다큐 <백년전쟁> 꼭 보세용 ! 1 바뀐애 2013/09/13 1,535
296522 유아 쏘렐부츠 어떤가요??? 1 원숭이 2013/09/13 1,745
296521 요즘 애들은 공기놀이 안하나요? 11 고무줄놀이 2013/09/13 2,767
296520 미국 대선 지켜보신 분들께 $+$ 2013/09/13 905
296519 이혼한 남편과 참 찜찜하네요..집문제관련 4 ㅜㅜ 2013/09/13 3,712
296518 베개솜 재활용하나봐요.ㅜㅜ 3 ... 2013/09/13 4,973
296517 SK2 에센스만 바르고 아무것도 안발라도 되나요? 3 궁금 2013/09/13 4,430
296516 조개껍질보관 어떻게 닦아야하나요? 1 조가비 2013/09/13 1,673
296515 이 노래 제목? 3 또나 2013/09/13 1,547
296514 냉장고안... 너무 답답하네요.. 9 .. 2013/09/13 3,572
296513 우울하고 무기력하신 분들께...저희 사무실 이야기 해드릴께요. .. 15 진이엄마 2013/09/13 11,130
296512 설사는 좍좍하고 배아파죽겠는데.. 또 배는 너무 고파요 ㅠ어케해.. 8 .... 2013/09/13 4,528
296511 미국에서 다이어몬드 반지를 살 때,세금문제요. 아리 2013/09/13 1,337
296510 저희 오늘 분가 합니다....^^ 4 기분이 아리.. 2013/09/13 3,214
296509 9월 13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9/13 817
296508 어린이집 소풍도시락.. 김밥은 너무 지겨운데 뭐 쉽고 새로운거 .. 6 소풍도시락 2013/09/13 5,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