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나이에 대출끼고 새아파트 사도 되는지요?

40대후반 조회수 : 2,486
작성일 : 2013-09-02 11:06:17

지금 사는 아파트 19년차

중간에 리모델링(완전은 아니고)했고

도배도 2년전에 해서 집은 깨끗해요(저희 딸들도 인정해요..집 깔끔하다고)

그런데 바깥샤시도 새로 할 때가 되었구, 싱크대도 새로 해야겠구

 

그래서

새아파트로 옮기고는 싶은데

아무리 적게 잡아도 근 오천이상은 대출을 끼어야 하는데(다른 빚은 없어요)

 

제나이 40후반, 남편나이 50초반

가계수입 500만원 조금 넘어요

앞으로 약 5년정도만 그렇고, 그후에는 제가 직장을 그만두면 한 300정도 수입될건데

현금 몇천 있는것은 저희 애들 서울집 보증금할거라서

그돈은 없는셈치는데

 

이 나이에 대출을 내어서 집을 옮겨야 하는건지

 

저는 나이가 50쯤되면 대출없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주위사람들은 안그런 경우를 보니

제가 너무 소심한거지, 어떤지요?

IP : 220.65.xxx.2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빵빵
    '13.9.2 11:10 AM (112.167.xxx.198) - 삭제된댓글

    나이가 몇인지가 문제가 아니고 자기 수입이 언제까지 얼마가 유지되느냐가 중요하겠죠....
    딸들이 제 밥벌이 해서 있다면 크게 뭐 문제는 없겠지만
    그게아니고 수입에서 생활비 비율이 얼마인지 보시고 판단하셔야죠...
    집이 없어 허덕이는 것도 아닌데...
    굳이 일부러 찾아서 빚내 낮은나이에 허덕이며 살 필요있나요ㅣ.

  • 2. 그 정도면
    '13.9.2 11:12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대출껴도 괜찮지 않나요?
    애들 방 보증금으로 결혼자금하라고 하고.....

    결혼자금이 추가로 더 필요하다면 대출껴서 이사하는건 좀 무리라고 봐야될거 같아요.

  • 3. ㅇㅇ
    '13.9.2 11:23 AM (175.120.xxx.35)

    40대 후반인데 5천정도면 괜찮을 거 같은데요.

  • 4. 혼사치를때
    '13.9.2 11:26 AM (222.106.xxx.161)

    딸들이라 하신거보니 따님이 있는듯한데
    혼사 치를 즈음에 새아파트로 이사가거나 인테리어 다시하세요.
    지금 하시면 또 한번 다시 해야할거 같아요.

  • 5. ...
    '13.9.2 12:52 PM (119.148.xxx.181)

    5년안에 그 5천을 갚으실 수 있나요?
    이자까지 하면 대충 한달에 100 정도는 나갈거 같은데.
    수입 줄어들기 전에 대출을 얼마나 상환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거 같구요.

    지금 새아파트로 옮기면, 아마 평생 이사 안가고 살 수도 있을테고.
    현재 아파트에 계속 사시면..나중에 옮기고 싶을때 쉽지 않을거 같고 계속 살기엔 너무 낡을거 같긴하네요.

    혹시 사이즈를 줄여서 새아파트로 가는건 어떤가요?
    아이들 결혼시키고 나면 집이 클 필요 없는거 같아요.

  • 6. 일단
    '13.9.2 12:55 PM (59.187.xxx.229)

    목돈 들고 계신 걸로 집값 먼저 치루시고, 나중에 아이들 보증금 필요할 때 집담보 대출을 받으면 되지 않을까요?
    목돈 들고 있으면서 대출 받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사이 목돈을 바짝 모으시든, 하다 못해 이자라도 줄일 수 있잖아요.

    저도 나이 들어가면서 빚 내는 건 삼가해야 한다 생각하는 사람이지만요...
    위에 음님 말씀처럼 더 늦으면 더 힘들어지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656 초1학부모입니다. 초등교사분들 조언부탁드려요. 4 상담방법 2013/09/12 2,777
298655 더 잘 졸거나 자는 체질이 있나요.. 남편이 너무 자주 졸아요... 4 .. 2013/09/12 2,198
298654 딱 10억이 있다면 어떻게 관리하시겠어요? 23 ... 2013/09/12 6,185
298653 아이허브 노니쥬스 어떤가요? 드셔보신 분~ 1 이효 2013/09/12 3,470
298652 딸딸아들 어떤가요 9 ... 2013/09/12 3,933
298651 짧은 독일 체류: 로마랑 독일 주절주절^^ 10 챠오 2013/09/12 3,422
298650 여행중 아기 이마가 찢어졌습니다. 6 재구리 2013/09/12 2,044
298649 영어좀 하시는분들 부탁드려요(컴대기) 5 ^♥* 2013/09/12 1,743
298648 대학교 영재원에 대해 아시는 분 조언 좀 주세요 9 초6엄마 2013/09/12 6,044
298647 日 원전 방사능 오염…도쿄까지 위험 피신 시켜야.. 1 호박덩쿨 2013/09/12 1,613
298646 주군의 태양 공범이 누구일까요? 2 주군 2013/09/12 2,318
298645 립서비스 받고 나선 뭐라고 하나요 9 ㅇㅇㅇ 2013/09/12 2,247
298644 배드민턴 치는분들.렛슨 몇달부터 게임 하셧어요? 3 2013/09/12 1,945
298643 자전거탈때 그부분이 넘 아파서 7 운동하고파 2013/09/12 2,636
298642 줄만서면 들어가는대학에 간 아들 5 /// 2013/09/12 3,417
298641 지성이면 감천 3 hide 2013/09/12 2,195
298640 15년 된 애견이 오늘 췌장염으로 입원했어요! 5 할매견 2013/09/12 3,026
298639 건축학과 공부 후 향후 진로에 대해 말씀 좀 해 주세요. 3 자소서 2013/09/12 3,910
298638 화장을 도대체 어떻게 지워야 뽀드득한 느낌이 날 수 있을까요.... 3 리무버 2013/09/12 1,698
298637 왜 저는 임신이 안될까요 21 힘들어요 2013/09/12 8,636
298636 오휘랑 숨 둘 중에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스킨케어 2013/09/12 1,638
298635 우리 아들 어떡해요..! 9 꿈돌이 2013/09/12 5,917
298634 천안함 외압으로 상영중단 시킨게 일파만파로 커지네요 5 레인보우 2013/09/12 2,693
298633 말싸움이 나면 어떻게해서든 다 갖다붙혀 이기려고 하는 남편 3 어떻게 2013/09/12 1,689
298632 아파트에선 와이파이 되는거에요? 8 주택아줌마 2013/09/12 5,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