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강아지 수술하려고 병원 왔어요. 떨리네요.

... 조회수 : 2,138
작성일 : 2013-09-02 07:48:50
백내장 녹내장 같이 와서 수술 받게 되었어요.
개는 시력 없어도 잘 산다, 수술은 비용 대비 효과가 미진하다 등 여러 의견 있었지만 여차저차 해서 수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로 부디 마취 잘 견뎌내고 수술 후 부작용도 없이 빨리 퇴원해서 집에 왔으면 좋겠네요.
이른 아침부터 병원 로비에 앉아있으니 오만 생각이 들어 게시판에 들어왔습니다.
무언가 낌새를 눈치챈 모양이에요. 안절부절 못하는 걸 보니...
저도 무척 떨리네요. 잘 되겠지요...?
한 생명을 대신하여 결정을 내리는 것이 이토록 힘든 줄은 몰랐네요. 제 결정이 우리 개에게 득이 되길 바래봅니다.
IP : 175.223.xxx.2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도
    '13.9.2 7:53 AM (223.62.xxx.236)

    강쥐님의 쾌유를 빕니다.

  • 2. ..
    '13.9.2 7:55 AM (118.42.xxx.109)

    수술 잘 되길 기도 합니다
    원글님 힘내시고요 힘든결정이 좋은결과로 다가왔으면
    좋겠네요

  • 3. 수술
    '13.9.2 8:49 AM (122.40.xxx.41)

    잘받고 얼른 회복되길 바랍니다.
    그럴거라고 믿으시고
    애기한테도 밝게 얘기해주세요.
    그래야 더 안심 하지요^^

  • 4. 에구
    '13.9.2 8:55 AM (58.143.xxx.172)

    힘내세요. 강아지도 빠이팅하도록..
    후기 꼭 올려주세요.
    수술 잘 되라고 기도할게요. 감사합니다

  • 5. 잘될겁니다
    '13.9.2 8:56 AM (59.86.xxx.207)

    불안하시겠지만 수의사님만믿고 기도하세요
    수의사님들 말로는 강아지들은 사람보다 회복도 빠르고 약발도 잘듣는대요
    수술 잘될겁니다^^

  • 6. ...
    '13.9.2 9:00 AM (218.234.xxx.37)

    마음이 그렇죠.. 수술 전 검사에서 다 좋다고 하는데도 마음이 그래요..

  • 7. 기도
    '13.9.2 9:06 AM (14.39.xxx.215)

    수술 잘 되고 건강하게 밝은 세상 보라고 기도했어요.
    힘내세요~

  • 8. ...
    '13.9.2 9:11 AM (119.149.xxx.93)

    얼마나 긴장되시는지요!
    부디 수술 잘받고 건강하게 퇴원하기를 기원합니다.

    제강쥐도 곧 수술을 받아야하는데요.
    후기 부탁드립니다.

  • 9. ...
    '13.9.2 9:35 AM (175.223.xxx.204)

    응원과 격려 감사합니다.
    조금 전에 수술실 들어갔어요.
    서울대병원이거든요. 그런데도 걱정되어 울고있네요. 견주가 이러면 안 된다는데...
    좋은 소식으로 후기 올릴게요.

  • 10. ..
    '13.9.2 10:42 AM (210.115.xxx.220)

    서울대병원이면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죽어가는 강쥐도 살려낸다는 곳이니ㅎㅎ 저희 강아지도 이름모를 병에 걸려서 동네병원에서 다 포기했는데 서울대병원 가서 수술하고 살아났어요. 걱정 마시고, 주인이 사랑하는 강아지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겁니다. 화이팅!!!!!!!!

  • 11. 우리 강아지도
    '13.9.2 11:59 AM (59.17.xxx.5)

    이담에 수술해야 되나 걱정되네요. 눈동자 색이 흐릿해지고 있어서....비용은 얼마나 나오려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595 봉봉 부티*, 더 카*. 카라*, 럭스위* 같은 쇼핑몰 옷값말이.. 5 비싸요 2013/09/25 3,828
300594 아까 첫사랑글 어디갔나요?? 23 귱금이 2013/09/25 3,036
300593 작다는 아이가 이유식 안먹으니 정말 미칠거같아요. 25 스트레스 2013/09/25 2,425
300592 추석때 구운 조기 상태인데 먹어도 될까요? 2 ... 2013/09/25 723
300591 금은방에 가면 금반지 보증서를 써주기도 하나요? 3 @@ 2013/09/25 6,020
300590 정신분석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2 독고탁 2013/09/25 1,035
300589 행시 별로라는 미즈토크의 글(펌) 6 ㅋㅋ 2013/09/25 2,679
300588 돈이 없어요.. 6 어쩌죠 2013/09/25 2,217
300587 가족결혼식에 여섯살 남자조카아이 의상요 6 엄마 2013/09/25 999
300586 딸아이에게 구체적 피임법을 가르쳐 둬야 겠는데 27 구체적 2013/09/25 5,277
300585 스마트폰 무료로 기기변경해준다네요. 뭐가 좋은걸까요? 5 서연맘 2013/09/25 1,278
300584 용평리조트 빌라콘도 가보신 분들께 질문이요... 3 리조트 2013/09/25 7,362
300583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 더럽고 냄새나지 않나요? 3 .. 2013/09/25 1,356
300582 겨울바지 섬유조성표 보니.... 궁금해서요........ 1 의류 2013/09/25 944
300581 친정식구들이 집들이를 하라고 하는데요.. 2 * 2013/09/25 870
300580 왕초보.. 증권계좌 틀려고 하는데요ㅠㅠㅠ 5 dddggg.. 2013/09/25 1,257
300579 무가당코코아분 끓여먹어야하나요 4 쇼콜라 2013/09/25 740
300578 자고일어나 머리아플때 있으신가요? 2 도움 2013/09/25 1,987
300577 돌잔치 제맘대로 하고 싶은거..그렇게 잘못인가요? 18 .... 2013/09/25 3,951
300576 지금 홈쇼핑에 유산균이야기...어때요?? ㅇㅇㅇ 2013/09/25 9,312
300575 시부모님이 손주 돌잔치에 얼마나 하나요? 15 .. 2013/09/25 5,971
300574 프로폴리스 과용+장복할경우 부작용이 있을까요? masca 2013/09/25 3,067
300573 아파트 매도 가격은 누가 정하나요? 9 집 팔아야해.. 2013/09/25 1,902
300572 아까 판교 산에 올라갔다 왔는데 거기서 두 아주머니가 하는 얘기.. 19 음... 2013/09/25 14,940
300571 송포유’ PD 공식 사과…“상처에 소금 뿌렸다” 11 본즈 2013/09/25 3,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