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준비 하면서 생긴 일.

어이상실 조회수 : 2,749
작성일 : 2013-09-01 23:03:12

맏며늘 이에요
제사 음식 준비하고. .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 하고 좀 노닥 거렸다고 시아버님한테 한소리 들었어요

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그렇지. 제사 음식 준비하면서 강아지랑 노닥거리냐. 지랄 하고 자빠졌네. (잘 쓰는 말입니다)

준비 다 해놓은 상태이고. 잠깐 놀아준건데 제가 큰 잘못 했나요?

모라 모라 욕하며 . 강아지를 앞베란다에 묶어놓으셨네요

제사 지내는 중에 방문 앞에 해놓은 철봉에 매달리기 하는 신랑은 뭐라 말도 안하면서 말이죠.



저녁 다 먹고 다 돌아간뒤에 제가 원래 있던 자리에 놓아 주긴 했는데요

15 년 동안 제사 지내면서 꼭 모 하나라도 꼬투리 안 잡은 날이 없었거든요
이번엔 잘 넘어가나 싶었는데, 하다 하다 별 트집을 다 잡네요
동서 둘이나 있슴 모하는지. 제사 차례 다 준비하고 해야되는데.

하고 싶은 말 다 내뱉고 사는 성격 땜에 상처도 많이 받는데. 돌아가신다 해도 좋은 기억 은 없을듯 싶어요

IP : 115.137.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9.1 11:10 PM (203.152.xxx.47)

    15년동안 제사지낸 맏며느리한테
    시부가

    제사 음식 준비하면서 강아지랑 노닥거리냐. 지랄 하고 자빠졌네.
    라고 했다고요?
    노망이 났나..
    어디 지 딸도 아니고 며느리한테 저런 소릴 해요?
    자식도 나이들면 함부로 못하는거예요. 교양있는 부모님은 같이 늙어가는 자식에게
    반존대하시고요.
    아휴..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알잖아요.
    그렇게 말할때마다 되물으세요.
    지금 제사 음식 준비하면서 강아지랑 노닥거리냐. 지랄 하고 자빠졌네 라고 하셨어요?
    그말씀저에게 하신말씀이세요? 하고 되물어보세요. 그렇다고 하면 다 놓고 나가버리세요.
    미친 할아방구 같으니라고;

  • 2. 기가차
    '13.9.1 11:31 PM (223.62.xxx.46)

    말이 안 나오네요. 노망 드셨나.ㅜ

  • 3. ..
    '13.9.1 11:51 PM (58.145.xxx.183)

    헉......
    제정신으론 못할 말이죠....
    어우 없던 정도 떨어지겠어요

  • 4. 세상에
    '13.9.2 12:27 AM (218.48.xxx.54)

    지랄하고 자빠졌네 소리들으시며 제사 지내시는거예요? 진짜 지랄이 뭔지 보여주실때가 됐네요 ㅠㅠ
    할거다해도 그런 소리 들을거 뭐하러 하시나요 ㅠㅠ
    저라면 제사 안지내요. 그자리에서 앞치마벗고 나왔을겁니다.
    아버님 몫이니 아버님이 지내시라 하세요 ㅠㅠ

  • 5. 애들말로
    '13.9.2 6:02 AM (203.152.xxx.88)

    지랄하고 자빠졌네.....

    유치하지만 요즘 애들 말로 "반사" 해드리고싶은 마음이 울컥 드네요.

  • 6. 그딴말할땐
    '13.9.2 7:46 AM (122.36.xxx.73)

    같이 반복해주세요.
    지.랄.하.고.자.빠.졌.네...?
    하고...
    그라고는 앞치마 집어던지고 그길로 님집으로 가세요.제사를 지들끼리 지내던말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452 식사중 젓가락,숟가락 쭉쭉 빨아서 드세요? 6 식사 할때 2013/09/02 2,581
294451 서점에서 맨발로 드럽게 ㅠㅠ 2 저도... 2013/09/02 1,449
294450 사람의 인품과 복은 별개 인거 같아요.. 9 콩콩 2013/09/02 4,512
294449 개포주공 4 onegoo.. 2013/09/02 1,822
294448 일본 수산물 방사능 오염 진짜인가 괴담인가? 1 방사능 2013/09/02 1,438
294447 디지털 피아노 추천 조언 부탁드립니다. 4 초등5학년 2013/09/02 1,214
294446 콩나물, 멸치볶음 같은 반찬은 냉장고에 며칠까지 보관 가능한가요.. 2 요리는 언제.. 2013/09/02 2,584
294445 서울근처 시골집 3 생각중 2013/09/02 1,626
294444 옷만들기에서 소매달기 질문드립니다. 1 궁금 2013/09/02 1,682
294443 여성호르몬제 드시는 분 계세요? 9 40대초반 2013/09/02 3,692
294442 더치페이요 지역마다 다른것같지않은가요? 5 서울 2013/09/02 1,769
294441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13 아이돌 2013/09/02 5,321
294440 6인용 전기압력밥솥 추천부탁드려요. 7 고쳐쓴는 남.. 2013/09/02 3,393
294439 부산 여성전용 게스트하우스추천요 1 부산 2013/09/02 1,372
294438 허걱.. 생협 계란에서 19 황당해!!!.. 2013/09/02 6,086
294437 할일 있는데 82쿡에서 놀고계신 분 ~손~~~ㅎ 7 일해야해 2013/09/02 1,598
294436 록허드슨 이란 배우가 생각이나네요. 11 9월이라니 2013/09/02 2,278
294435 서울의 우유가격이 세계에서 6번째로 비싸다네요ㅠ런던보다 비쌈. 6 콩콩잠순이 2013/09/02 2,088
294434 초등학교 재학증명서는 어디서 뗄수 있나요? 4 ... 2013/09/02 2,949
294433 다시 찾아온 현장시장실~종로구서 시작합니다 garitz.. 2013/09/02 924
294432 레슨비 드리는 날짜가.. 7 몰라서 2013/09/02 1,279
294431 집에서 토마토스파게티소스를 만들었는데요,.. 몇일까지 냉장보관 .. 2 급질 무플 .. 2013/09/02 1,624
294430 혼자쓰는 오피스텔 전기세 4 전기세 2013/09/02 1,665
294429 평촌 언어치료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3 병원문의 2013/09/02 2,174
294428 나이들면서도 성질 고대로인 남편 속상해 2013/09/02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