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때 혼자 계신분들 어떻게 보내실 계획이신가요?

.. 조회수 : 3,347
작성일 : 2013-09-01 07:35:20
본의아니게 혼자보내게 된 직장다니는 50대 아줌마예요
혹시 같은처지에 있으신분들..좋은 계획있으시면 공유해주실수있을까요?
국내여행은 교통 막히고 가게들 문닫고하니 엄두안나고
가까운 해외여행은 그런 명절날 거의 가족들이라 초라할것같고
집에 있자니 원래 쉬는날도 집에서 꼼짝안하는데 명절때도 그러기엔 길고 긴 날이고...ㅠ
채택되신 분들에게 남은 여생동안의 축복권을 드립니다^^
IP : 121.139.xxx.1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1 7:43 AM (112.150.xxx.134)

    일단 맛있는걸 여러가지 준비해두기
    그외엔 아직 미정이에요 ㅋㅋ

  • 2. 저두
    '13.9.1 7:55 AM (125.182.xxx.19)

    사십초반이구요
    혼자보내야되는데 ...
    영화보구, 맛잇는거 먹구
    가까운곳 드라이버
    등산, 사우나 계획이예요
    책두보구
    게임두하구...

  • 3. ㅇㅇ
    '13.9.1 9:02 AM (211.186.xxx.7)

    사찰일박도 좋을거같아요ᆞ
    강원도쪽요 한번 생각해보려고요
    여름휴가도 사찰일박 하고 왔는데
    좋았어요

  • 4. 추석날
    '13.9.1 9:59 AM (125.135.xxx.131)

    음식을 만드는 게 어떠세요?
    다른 집은 그날 제사를 지내겠지만
    님은 그날 실컷 자고 일어나서 전이랑 먹을 거리 만들기
    그리고 목욕을 가시고
    다음 날 나들이로..

  • 5. 으흐흐흐
    '13.9.1 11:24 AM (112.149.xxx.115)

    전 생각만해도 좋은데요...
    일단 영화 왕창 다운받아놓고
    냉장고에 먹을거 쟁여놓고
    집안청소 싹하고
    옷도 정리하고
    예쁘게 차려입고 백화점 구경도가고 하겠어요.

  • 6. 사람들
    '13.9.1 11:43 AM (118.44.xxx.4)

    다 떠난 한적한 도심에서 초가을 정취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문 열지 않은 상점이 많을 거라는 게 함정이긴 하지만
    아쉬운대로 문연 곳 찾아 해결하며
    유유자적 보낼 것 같군요, 저라면.

  • 7. ㅋㅋ
    '13.9.1 12:18 PM (112.168.xxx.111)

    그 많던 차가 정말 거의 없어요 사람도 별로 없고..
    시내가 또 막히지를 않아요 ㅋㅋㅋㅋ 정말 정체가 엄청나게 심해서 평소 1시간 넘게 가야 하는 곳인데
    명절에 대중교통 타니까 30분만에 가서 깜짝 놀란적 있어요
    다만 마트가 문을 닫아서 먹을꺼 이런건 미리 사서 쟁여 놔야 되요
    저도 봐서 안가려고요 그냥 극장 가서 영화나 보고 혼자 놀까 생각중입니다.

  • 8. ...
    '13.9.1 1:12 PM (124.5.xxx.176)

    일단 시외로 나가는 건 이래저래 별로 추천할만하지 않습니다.
    교통도 교통이고, 다른 사람들은 식구들과 함께하는 가운데 달랑 혼자 돌아다녀야 해서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거든요.

    시내에서 놀만한 여러가지를 궁리하는게 제일 좋은데요.
    예전같지 않아서 서울시내 웬만한 번화가, 유흥가는 추석 당일 오전을 제외하고는 거의다 영업합니다.
    추석당일에도 아침 먹고 설겆이 하고 정리하고 점심때쯤 나서면 명동, 대학로, 강남, 홍대입구 웬만큼 상상할 수 있는 곳은 거의다 점심때부터, 더 봐줘도 추석 다음날은 다 엽니다.
    명동같은 곳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사람보다 더 많아서 서울이 아닌 것 같은 느낌마저도 주는 정도니까요.

    그래서 모처럼 번화가 쇼핑산책해도 좋구요.
    저는 북악산, 인왕상, 서대문 안산 이런 시내 중심가 가볍게 등산(등산과 산책 사이라서 가뿐해요)하고 시내 미술관 한곳 정해서 구경하고 시내에서 맛난 밥 한끼 사먹고 보통은 이렇게 지내요.

  • 9. ...
    '13.9.1 1:16 PM (124.5.xxx.176)

    하루는 극장 한군데 잡아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쭈루룩 하루종일 영화스케줄 짜서 보기도 해요.
    3편 내지 5편까지 볼 수 있습니다. 스케줄만 잘 짜면....

    그리고 명절날 고궁 구경도 생각보다 재미있어요.
    한복 입고 가시면 입장료 공짜지만, 그정도는 민망해서 해본적이 없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08 내가 못나고 못된거 알아서 더 화가나요. .... 23:24:10 34
1771107 아들이 하트시그널 나간대요 5 ........ 23:22:02 182
1771106 저 아래 거상한 연예인 사진보며 .. 23:20:42 129
1771105 메이커장판하고 싶은데요 어디로갈까요.. 23:19:07 44
1771104 다리가 잘려 뼈가 드러난 고양이 수술비 도와주세요. 도움부탁드립.. 23:16:02 101
1771103 반찬 재활용 하는거 너무 싫어요 방법없나요 진짜ㅠㅠ 9 식당 23:00:38 719
1771102 분리수거하러 나갈때 이웃분들이 도와주세요? 16 D.d 23:00:15 710
1771101 요즘 ...메이드 하다란 말 진짜 웃겨요 3 보그병신체 22:57:46 695
1771100 경수 바지안입은거 충격이었어요 3 ㅡㅡ 22:54:50 1,192
1771099 요즘은 스트라이프티 이너로 안입나요? 3 22:50:09 323
1771098 재일교포 유투버들 윤어게인으로 변신 5 .. 22:49:37 448
1771097 주물럭,볶음,두루치기 차이점이 뭔지요? 2 금이 22:42:37 448
1771096 14개월 아기한테 소리지르는게 말이 되나요? 7 Qaz 22:38:07 787
1771095 암웨이하는 사람과 친해졌는데 별 요구 안 하겠죠? 1 .. 22:30:19 593
1771094 유승민이 간댕이가 부었네 8 22:25:52 2,107
1771093 잼병 뚜껑을 못열고 있어요 24 ... 22:19:10 1,551
1771092 친한친구가 매번 손주 사진.동영상 보여주는데 10 22:18:42 1,440
1771091 민주당 발의 , 중국 욕하면 "징역 5년" 28 ..... 22:18:22 936
1771090 킬링필드 될뻔했는데 지판사 왜 웃죠? 9 ㅇㅇ 22:12:58 667
1771089 영수 그 정도면 잘 생긴거예요? 10 .. 22:07:15 1,028
1771088 마포 용산 종로 영등포 등등 서울에서 수능기도회 진행하는 교회아.. 3 Dmam 22:07:12 470
1771087 유담 5 ㄱㄴ 22:06:46 1,285
1771086 혼주 한복반납후 2 혼주 22:01:49 1,403
1771085 10시 [정준희의 논] 희극과 비극사이, 국민의 힘과 한동훈을.. 같이봅시다 .. 21:56:45 149
1771084 내신 따기 어려운 고등학교 정말 별루일까요? 14 .. 21:52:55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