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때 혼자 계신분들 어떻게 보내실 계획이신가요?

.. 조회수 : 3,298
작성일 : 2013-09-01 07:35:20
본의아니게 혼자보내게 된 직장다니는 50대 아줌마예요
혹시 같은처지에 있으신분들..좋은 계획있으시면 공유해주실수있을까요?
국내여행은 교통 막히고 가게들 문닫고하니 엄두안나고
가까운 해외여행은 그런 명절날 거의 가족들이라 초라할것같고
집에 있자니 원래 쉬는날도 집에서 꼼짝안하는데 명절때도 그러기엔 길고 긴 날이고...ㅠ
채택되신 분들에게 남은 여생동안의 축복권을 드립니다^^
IP : 121.139.xxx.1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1 7:43 AM (112.150.xxx.134)

    일단 맛있는걸 여러가지 준비해두기
    그외엔 아직 미정이에요 ㅋㅋ

  • 2. 저두
    '13.9.1 7:55 AM (125.182.xxx.19)

    사십초반이구요
    혼자보내야되는데 ...
    영화보구, 맛잇는거 먹구
    가까운곳 드라이버
    등산, 사우나 계획이예요
    책두보구
    게임두하구...

  • 3. ㅇㅇ
    '13.9.1 9:02 AM (211.186.xxx.7)

    사찰일박도 좋을거같아요ᆞ
    강원도쪽요 한번 생각해보려고요
    여름휴가도 사찰일박 하고 왔는데
    좋았어요

  • 4. 추석날
    '13.9.1 9:59 AM (125.135.xxx.131)

    음식을 만드는 게 어떠세요?
    다른 집은 그날 제사를 지내겠지만
    님은 그날 실컷 자고 일어나서 전이랑 먹을 거리 만들기
    그리고 목욕을 가시고
    다음 날 나들이로..

  • 5. 으흐흐흐
    '13.9.1 11:24 AM (112.149.xxx.115)

    전 생각만해도 좋은데요...
    일단 영화 왕창 다운받아놓고
    냉장고에 먹을거 쟁여놓고
    집안청소 싹하고
    옷도 정리하고
    예쁘게 차려입고 백화점 구경도가고 하겠어요.

  • 6. 사람들
    '13.9.1 11:43 AM (118.44.xxx.4)

    다 떠난 한적한 도심에서 초가을 정취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문 열지 않은 상점이 많을 거라는 게 함정이긴 하지만
    아쉬운대로 문연 곳 찾아 해결하며
    유유자적 보낼 것 같군요, 저라면.

  • 7. ㅋㅋ
    '13.9.1 12:18 PM (112.168.xxx.111)

    그 많던 차가 정말 거의 없어요 사람도 별로 없고..
    시내가 또 막히지를 않아요 ㅋㅋㅋㅋ 정말 정체가 엄청나게 심해서 평소 1시간 넘게 가야 하는 곳인데
    명절에 대중교통 타니까 30분만에 가서 깜짝 놀란적 있어요
    다만 마트가 문을 닫아서 먹을꺼 이런건 미리 사서 쟁여 놔야 되요
    저도 봐서 안가려고요 그냥 극장 가서 영화나 보고 혼자 놀까 생각중입니다.

  • 8. ...
    '13.9.1 1:12 PM (124.5.xxx.176)

    일단 시외로 나가는 건 이래저래 별로 추천할만하지 않습니다.
    교통도 교통이고, 다른 사람들은 식구들과 함께하는 가운데 달랑 혼자 돌아다녀야 해서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거든요.

    시내에서 놀만한 여러가지를 궁리하는게 제일 좋은데요.
    예전같지 않아서 서울시내 웬만한 번화가, 유흥가는 추석 당일 오전을 제외하고는 거의다 영업합니다.
    추석당일에도 아침 먹고 설겆이 하고 정리하고 점심때쯤 나서면 명동, 대학로, 강남, 홍대입구 웬만큼 상상할 수 있는 곳은 거의다 점심때부터, 더 봐줘도 추석 다음날은 다 엽니다.
    명동같은 곳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사람보다 더 많아서 서울이 아닌 것 같은 느낌마저도 주는 정도니까요.

    그래서 모처럼 번화가 쇼핑산책해도 좋구요.
    저는 북악산, 인왕상, 서대문 안산 이런 시내 중심가 가볍게 등산(등산과 산책 사이라서 가뿐해요)하고 시내 미술관 한곳 정해서 구경하고 시내에서 맛난 밥 한끼 사먹고 보통은 이렇게 지내요.

  • 9. ...
    '13.9.1 1:16 PM (124.5.xxx.176)

    하루는 극장 한군데 잡아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쭈루룩 하루종일 영화스케줄 짜서 보기도 해요.
    3편 내지 5편까지 볼 수 있습니다. 스케줄만 잘 짜면....

    그리고 명절날 고궁 구경도 생각보다 재미있어요.
    한복 입고 가시면 입장료 공짜지만, 그정도는 민망해서 해본적이 없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698 깅거니 구속...되겠죠? ........ 18:14:47 6
1743697 역시 줄리는 못건드리는듯 2 ㅋㅋ 18:13:34 148
1743696 유튜브 다시 설치하면 구독했던 목록들 없어질까요? 1 18:09:17 90
1743695 법사워원장 추미애 2 ... 18:00:55 589
1743694 미씨usa 6 o o 17:58:02 1,180
1743693 죽전 분당 백만 만원인 집 좀 알려주세요. 3 .. 17:57:46 476
1743692 여름에 검은색옷 더워보이죠? 5 ㄱㄴ 17:55:58 446
1743691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가보신분 계실까요 0000 17:52:47 169
1743690 저녁 굶기 이틀째인데 9 ... 17:52:18 804
1743689 정속형 에어컨 전기요금 무.. 17:51:17 213
1743688 수학 계산문제 안 틀리는 사람 특징이 있나요? 4 ... 17:48:02 326
1743687 입술 끝에 물집?수포?가 생겼는데 1 ㅇㅇ 17:47:59 217
1743686 오늘 구속 안하면 서울아산병원 9 ㅇㅇ 17:42:33 1,737
1743685 사업시작했던 경단녀.. 근황 글 올려봐요. 4 기억 17:40:50 953
1743684 매불쇼 사랑코너 한번 하고 마네요 7 신기루유다연.. 17:39:54 706
1743683 시누가 전화달라는데 9 머리아픔 17:36:06 1,335
1743682 유투브 오늘 느린가요? 17:33:08 121
1743681 애즈원 이민 사망...이게 무슨일 인가요 ㅜ.ㅜ 7 ... 17:31:27 3,027
1743680 녹차라떼도 속 아프네요 6 오늘 17:30:26 527
1743679 나이 40애어른이예요 7 40 17:28:46 844
1743678 통일교에서 홀리 베이비란 말을 진짜 사용하나요? 3 17:28:16 689
1743677 중등 학원에서 왜 관리를 바라는지 모르겠어요 15 17:27:24 796
1743676 나솔, 나솔사계.. 이런프로가 왜케 재밌게 느껴질까요 6 -- 17:25:25 723
1743675 병원서 허리시술후 1명사망. 총12명 이상반응 4 ... 17:25:18 1,655
1743674 빵 이름이 궁금해요 8 빵순이 17:24:00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