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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께 질문합니다?

00 조회수 : 3,655
작성일 : 2013-09-01 02:39:58

가령.. 직장에서 돈을 안버는 대신에 남들보다 아이들은 공부를 잘시켜야 한다

아니면 , 집안일을 완벽하게 하여야 한다. 이런 압박감이 있나요?. 반대급부로요.

또 부부 싸움하거나, 스트레스 쌓이면 어떻게 하시나요?

보통 직장생활하면 일하면서 잊거나, 퇴근후에 한잔할 여지가 있는데

계속 집에 있으면 그런 건 어떤 방식으로 해소 하시나요?

IP : 211.54.xxx.16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9.1 2:45 AM (203.152.xxx.47)

    전업주부는 아니고 직장 다니다가, 직장생활 너무 힘들어서, 페이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대신,
    재택으로 할수 있는 일을 합니다.하루에 재택으로 일하는 시간은 대략 8~9시간 되고요..
    하지만 중간중간 제가 쉬고 싶을때 쉴수 있으니 줄어든 수입보단 더 만족하고요...
    음.. 그런 생각은 해요. 수입이 줄어들었으니.. 그만큼 집안일을 더 잘하자 ... 남편과 아이한테
    나눠줬던 집안일중 몇가지는 다시 제가 가져와서하고요..
    아이들 공부 잘 시켜야 한다 이런것보다는, 주부로서의 일을 좀 더 잘하자 이런 생각은 듭니다.
    출퇴근 하면서 직장에서 일하는것보다야 훨씬 편한건 사실이니깐요.
    아마 아이가 초등학생이면 아이 공부에 조금 더 신경을 써주자..그런생각을 했었을수도 있겠네요..
    근데 아이가이미 고2라서 그런건 없습니다.
    집안 살림을 직장다닐때보단 좀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은 해요.
    제 경우 스트레스는 직장다닐때가 훨씬 심했어서, 비교적 지금은 스트레스 없습니다.
    줄어든 수입은 스트레스임 ㅎㅎ

  • 2. ㅇㅇ
    '13.9.1 3:06 AM (175.212.xxx.141)

    중간중간 반년정도씩 계약알바?로 일하긴 했지만 어쨋든 전업이에요
    아이들 양육은 부부공동 책임이니 빼고요
    집안일은 최대한 체력이 허락하는한 안빼먹고 철저하게 하려 합니다
    속속들이 뒤지면 더럽겠지만; 어찌됏든 저도 보이는 부분만큼은 깨끗하고 정돈된 모습을 좋아해서
    안빼먹고 해요. 빨래도 마찬가지..요리는 잘하는편이고...
    대신 저희 집의 마지막 주문은 밤 10시입니다
    10시 이후의 주문은 받지 않아요...제 퇴근시간인 셈이죠
    그래서 남편은 9시 55분에 미리 예약합니다-ㅅ-;;; 예약주문 들어오면....12시래도 합니다...
    제가 정한 약속이니...
    남편이 자영업인데 아주가끔 퇴근시간이 아닌데 들러 밥을 먹거나 할때 있어요
    제가 외출중이라도 부득이하게 당장 귀가하지 못할경우 아니면 무조건 집으로 갑니다
    밥순이냐고 뭐라 하는 사람들도 있긴한데 그건 제 직업? 으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제가 취미생활이 몇가지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투자하고? 즐기는 쪽으로 스트레스 풉니다
    그건 미리 책정한 용돈에서 지출하는거구요..
    남편도 용돈이 있고 저도 동등하게 동일한 금액의 용돈으로 놀고 마시고 합니다
    정말 밥하기 싫을땐 당당하게 외식하자 하구요 ㅋㅋㅋ
    전업주부의 자격지심 뭐 그런 얘기들 하던데 뭐 일단 전 별로 그런생각 안듭니다
    남편도 전업의 가치에 동의하구요 그래서인지 제 요구도 잘 응해주고 요즘같은 세상에 전업이라고 구박하지도 않습니다-ㅅ-;;;
    대신 영원한 전업도 영원한 맞벌이도 없다고 생각해서..
    한 10~15년 후엔 제가 외벌이 하고 남편이 전업하는게 저희 부부의 목표입니다
    목표를 위해 공부도 열심히 하고 할수 있는 자격증도 따고 있구요
    하루가 너무 바쁘긴 한데 그래도 나 자신에게 쓰는 시간은 반드시 떼놓고 움직이는 편이라 그런지 큰 스트레스는 안받네요

  • 3. 잉?
    '13.9.1 6:27 AM (175.223.xxx.131)

    전업인데 그런 압박 전~혀 없구요.
    애들이 유치원가면 친구랑 수다 떨 시간은 있었는데
    초등되니 이건 뭐. 완전 꼼짝 마!네요.
    전업주부가 되려면 뭔가 투철한 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ㅎ ㅎ

  • 4. 똑같죠 뭐..
    '13.9.1 9:14 AM (121.147.xxx.224)

    압박까지 느끼진 않구요
    이게 내 일이니 잘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지내긴 해요.
    어느 정도의 깔끔함과 부지런함, 이건 워킹우먼이나 하우스와이프나 같은거 아니겠어요.
    집안 일 하며 스트레스를 잊는건 회사일하며 잊는것과 같고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습관은 없었어서 예전 워킹맘이었을 때의 그 시간이 생각나진 않아요,

  • 5. 윗분
    '13.9.1 9:55 AM (125.135.xxx.131)

    ㅎ 자동차 월급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다고
    시집과 친정을 그렇게 차이나게 마음을 쓰세요
    님은 전업이고 돈은 시부모님께서 키운 아들이 버는 겁니다
    마음 곱게 쓰세요
    친정 어머니는 돈 드려서 너 없으면 어쩔뻔했냐면서
    시댁에는 명절에도 빈손에 죽는 소리라..
    참 복받으시겠어요..어쩜..!

  • 6. 독수리오남매
    '13.9.1 10:14 AM (211.234.xxx.178)

    꼬맹이 어릴때부터 인터넷쇼핑몰을 하다가 집에 물건이 계속 늘어나는게 힘들어서 그만두고 직장다니다 개구장이 막내 감시(?)하느라 전업이에요.
    평소엔 반찬만들고 집안일 좀 하고 꼬맹이 학교끝나면 영어공부방 잘 가는지 체크하고 집에오면 밥 먹여 저녁까지 공부시키고 애들이 늦게 오면 데리러가고 아빠가 바쁘고 돌아다니는거 싫어하는지라 주말엔 과부(?)처럼 애들만 데리고 체험학습이나 봉사활동,여행다니고 그러네요.
    집을 더 깨끗하게 해야지..하는 압박은 없어요.
    제가 워낙 치워도 티 안나는..집안정리를 잘 못하거든요..
    그래도 다섯아이들은 도움없이 제 손으로 모두 키웠어요.

  • 7. ...
    '13.9.1 10:14 AM (211.197.xxx.24)

    윗윗분... 그렇게 사는건 자유인데 댓글까지 달아 자랑할 일은 아닌 듯.
    거짓말로 댓글을 달았나.... 의심 중.

  • 8. 윗윗분
    '13.9.1 10:17 AM (1.246.xxx.85)

    저두 전업이지만...진짜 한심하네요에효...25년차씩이나 되었는데 어찌 저리 철이 안드셨을까나...그집 친정엄마는 딸을 잘둿을꺼라 착각할지는 몰라도 님남편이나 시부모들은 정말 아내,며느리 별루네요...심보를 곱게 쓰시구요 할일이나 제대로 하세요 전업욕먹이는 식충이짓 그만두시고!!!저런걸 자랑이라고 참ㅠㅠ

  • 9. 요즘
    '13.9.1 10:26 AM (218.55.xxx.179)

    뉴스보면 귀족노조 현대차 진짜 안사고 싶더니....쯔쯔 셋트로 욕먹이시네. 하청업체들에게 임금인상분 다떠넘겨서 줄줄이 도산하게 하면서 지들은 연봉 1억이상인데 지금도 인성투쟁이라니.... 현대차 안사야겠어요.

  • 10. ㅎㅎ님
    '13.9.1 10:41 AM (58.229.xxx.158)

    웬지 다른 거 물먹일려고 쓴 글 같아요. 아니면 진짜 제 정신이 아니거나. 제일 경계 대상 여자

  • 11. 군대간아들
    '13.9.1 10:42 AM (112.151.xxx.81)

    장가가서 님처럼해도 할말없으신거죠? 25년차면 저보다 연배가 한참위이신데 정말 철없네요

  • 12.
    '13.9.1 10:46 AM (175.118.xxx.124)

    25년차 주부가 저리 철딱서니 없어도 되나몰라요ᆞᆞ
    나중에 또 시모 병수발이 몇년이네 어쩌네 하시려나ᆞ

  • 13. ......
    '13.9.1 10:55 AM (203.226.xxx.81)

    헐 ~저 위에 ㅎㅎ님 댓글 낚시가 아닌가보네요
    전 자동차 파업땜에 일부러 그런 글 올린 줄 알았어요

  • 14.
    '13.9.1 11:16 AM (211.36.xxx.45)

    ㅎㅎ님 25년동안 전업주부로써 하는일없이 남편번돈으로 친정가져다주니 그렇게 좋으셨어요?
    딸도 당연히 자식맞죠 근데 시댁엔 일부러 죽는소리하고 친정에만 돈가져다주는게자랑인가요? 님군대간아들이 꼭 처가집에만돈가져다주는 부인만나길바래요
    그때도자랑하시나볼께요

  • 15. ..
    '13.9.1 11:50 AM (118.221.xxx.32)

    당연히 전업이라 시간여유 있으니 육아 교육 가사일을 더 하게되죠
    근데 연봉 1억으로 매일 놀러다니고 친정 퍼줄만큼 쓸수 있나요?
    이거저거 빼면 별거 아닌데..

  • 16. 저위님은..
    '13.9.1 11:59 AM (115.140.xxx.42)

    전업 욕먹일라고 일부러 저리 쓰신듯..혹시 여기 한번씩 논란되는 전업과 직딩 논란부추기는 직장맘이세요?..

  • 17. 말할수록 가관이네요
    '13.9.1 12:00 PM (112.151.xxx.81)

    시동생네가 잘한다고 님네는 쏙빠져도 되는거에요? 그만큼은ㅇ못해도 기본은하셔야죠

  • 18.
    '13.9.1 12:03 PM (112.151.xxx.81)

    친구들이랑 커피마시구 맛집찾아다니실때 동서는 직장나가서 일해서 돈버는거에요 명절에도 빈손에 정말아무것도안하시면서 시동생네는 여유있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 19. ㅎㅎ님
    '13.9.1 12:34 PM (125.178.xxx.170)

    나중에 아들며늘이 님처럼해도 암말 못하겠군요.뭐 세상 살아보니 뿌린만큼 거둡디다. 다행히 딸은 있지만 그집 시위불쌍하네요.ㅋㅋ

  • 20.
    '13.9.1 1:01 PM (39.112.xxx.128)

    다들 이러세요.그래서 세상에 팔자란게 있는 겁니다.연봉 1억이 세금뗴고 하면 넉넉한 월급쟁인데
    부유하진 않아요.

  • 21. ㅇㅇ
    '13.9.1 1:17 PM (117.111.xxx.155)

    나같음 쪽 펄려서 현차 남편 자랑 못할텐데. 지들만 잘 먹고 사는 귀족노조라고 떡 하니 자랑글 질. 한심하다. ㅎㅎ현차 노조 지들도 쪽 팔려서 울산 시민들에게 홍보 찌라시 돌리데요. 월급 엄라 안된다는 식으로요. 실제 상여금만 제외하고 월 평균 사백넘게 지급된다죠?

  • 22.
    '13.9.1 1:18 PM (175.118.xxx.124)

    현대차 좋긴 하네요ᆞ야근,주말 특근 서너번이면 한달 아줌마 급여가 나올 정도라니ᆞᆞ와~~

  • 23. ....
    '13.9.1 1:33 PM (211.111.xxx.70)

    이봐요 25년차님 시동생이 공무원 맞벌이라 얼마나 잘 벌고 부모에게 잘 하는지 모르지만 님 남편도 자식이에요 자식으로서 부모에게 해야하는 최소한에 도리, 정성이라는게 있어요 명절때 아무것도 안해가면 용돈은 두둑히 챙기나요? 그러지도 않을꺼같아요 연봉 1억이 아니라 천이라도 빈손으로 가지는 못 할꺼같네요 시댁에 빈손으로 가며 죽는소리하는걸 부끄런운지 모르고 말하다니

  • 24. ..
    '13.9.1 1:58 PM (222.239.xxx.174)

    ㅎㅎ 님 그러면 댓글을 좀 설득력 있게 다시는가요. 전업이 남편돈으로 친정 매달 용돈 드리고 시댁은
    명절에도 빈손으로 간다는걸 저리도 자랑스러워하듯 쓰셨으니 누가봐도 이상하죠.
    집안마다 사정없는 집이 어디 있겠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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