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지런해지고 싶어요.
불면증도 있고.... 맨날 늦게 자고, 아침에 잘 못깨요.
부지런한 분들은 어떻게 그렇게 부지런하세요?
1. ㅇㄹ
'13.8.31 10:31 PM (203.152.xxx.47)일단 저지르고 봅니다.
눈뜨면 일단 일어나고 봅니다.
청소할일 있으면 일단 청소기 꺼내고 봅니다.
밥먹고 나면 일단 손에 물 묻히고 세제 수세미에 묻히고 봅니다.
나갈일 있으면 일단 세수하고 머리감고 봅니다. 일단 저지르고 보면 좀 부지런해져요.2. 줌마
'13.8.31 10:39 PM (119.64.xxx.121)늦게까지 인터넷하시나요?
늦어도 11시전에는 잠자리에..
처음엔 잠안와도 습관을 들이시고,
낮잠은 참아주시고.
잠의 싸이클부터 조정하세요3. ..
'13.8.31 10:49 PM (114.207.xxx.51)낮에 졸려 쓰러져 낮잠을 자는 한이 있어도
일단 아침에 일찍 일어나 움직이세요.
저도 이 방법으로 쪼금은 부지런해졌습니다.4. 동글이
'13.8.31 11:02 PM (1.239.xxx.176)전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피로사회란 책을 읽었는데
현대인들은 성과사회에 세뇌당해서
부지런히 살아야한다고 스스로를 혹사시키고 있대요
그래서 우울증 소진증후군이 생겨나는거구요
앞으로의 사회는 활동성에서 사색을 중시하는
사회로 바뀌어져야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얼마동안 좀 게을러지더라도 자책이나 강박
갖지않도록 저도 제 자신을 풀어주도록 노력하고있어요5. 윗글님
'13.9.1 12:07 AM (88.74.xxx.26)한병철의 피로사회요? 이분 독일서 완전 뜨는 철학자이심.
옛날엔 주인님의 채찍질에 노동했지만, 현대인은 자기착취가 일반화되어서 항상 -최선-100%다운될때까지 스스로를 소비하죠. 그 대열에 끼지 못하거나 않는 사람은 낙오자라 하고.
생태계 구성원의 80%는 잉여로 사는 게 그 생태계가 자연스럽게 굴러가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원글님 게으름을 즐기세요. 느슨하게 살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다 가는 게 더 나을지도 몰라요.6. 윗님들..
'13.9.1 12:47 AM (115.140.xxx.42)정말 사색을 중시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피로사회 한번 읽어볼래요..원글님이나 댓글님이나 감사히 느껴집니다.제가 게으르고 사색만 많이하는 스탈이거든요..ㅠ.ㅠ
7. ...
'13.9.1 1:03 AM (119.148.xxx.181)4시라니....강적이세요. 저는 젤 늦은게 2시였는데..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4890 | 한뼘정수기요 | 정수기 | 2013/09/09 | 1,996 |
294889 | 학점 인정제 여러군데서 학점따서 합산해도 인정해주나요? 1 | 혜서맘 | 2013/09/09 | 1,052 |
294888 | 결혼의 여신 17회에서 나온 팝송 | 플리즈~ | 2013/09/09 | 1,573 |
294887 | 요리전문가님들 조언부탁드려요... 7 | 초보요리 | 2013/09/09 | 1,907 |
294886 | 전두환 일가, 이르면 주중 자진납부 계획 발표할듯 3 | 세우실 | 2013/09/09 | 1,224 |
294885 | 신랑 전기면도기 추천요 1 | 현규맘 | 2013/09/09 | 1,572 |
294884 | 뉴라이트 교과서는 역사왜곡, <동아>는 사실왜곡!! .. 2 | 아마미마인 | 2013/09/09 | 1,028 |
294883 | 김연아선수 발목의 비밀 6 | 컬리수 | 2013/09/09 | 4,176 |
294882 | 강아지 키우는 분들 사료 뭐 먹이세요? 11 | . | 2013/09/09 | 2,336 |
294881 | 쫄깃한 복숭아 천상의 맛~~ 나쁜 가격 ㅠㅠ 16 | 복숭아 | 2013/09/09 | 4,626 |
294880 | 응용화학과 | 진로 | 2013/09/09 | 1,519 |
294879 | 부산에서 서울로 택배 보낼껀데 우체국택배가 제일 싼가요?? 6 | 택배,,, | 2013/09/09 | 1,222 |
294878 | 제주맛집 19 | 잠수녀 | 2013/09/09 | 8,627 |
294877 | 추석에 일반적인 명절음식 말고 간단한 거 뭐 없을까요? 1 | 새댁 | 2013/09/09 | 2,046 |
294876 | 눈 앞머리가 간지러운데.. 이것도 안과질환의 일종인가요?? 11 | 안과질환? | 2013/09/09 | 9,991 |
294875 | 분당 학부모님들 힘모아주세요! 27 | 김선아 | 2013/09/09 | 3,805 |
294874 | 수학과 문의드립니다. 3 | ... | 2013/09/09 | 1,297 |
294873 | 날 신뢰하는 한사람 vs 동네모임 18 | 얼굴과대화 | 2013/09/09 | 3,263 |
294872 | 한문장 긴급 영작 부탁드립니다 ㅠㅠ 3 | 룽이누이 | 2013/09/09 | 1,133 |
294871 | 세부vs보라카이 패키지가 유류+택스 28만원인데 같이 갈 사람이.. 5 | 세부 3박 .. | 2013/09/09 | 2,988 |
294870 | 이태란, 긴머니 묶었을때가 나은가요 풀었을때가 나은가요? 8 | 결혼의 여신.. | 2013/09/09 | 2,575 |
294869 | 집없어 서러워요 3 | 전세 | 2013/09/09 | 2,381 |
294868 | 보육교사 자격증 | 따신분들 | 2013/09/09 | 1,915 |
294867 | 누우면 포도씨 한개가 걸린 이 느낌 뭘까요? 9 | dd | 2013/09/09 | 2,376 |
294866 | 고급스런 기본 이너 흰티는 어느 브랜드로 가볼까요? 6 | ... | 2013/09/09 | 5,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