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싱글이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13-08-31 15:07:32

반말글

 

 

 

 

이사를 했다

짐많다고 징징(ㅋㅋㅋ)거렸는데 버릴거 버리진 못하고

그대로 싸안고 이사했다 왜냐면 어차피 짐정리를 대대적으로 해야 하니까

그때 정리하면서 버리려고

100리터짜리 쓰레기봉투사서 정리 시작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하기 싫다 누가 나 대신 해줬으면 좋겠다 

우렁각시 대여서비스 없나 ㅋㅋㅋ 나 출근하고 집에 없으면 쨘하고 나타나서

청소 빨래 밥 다 해주고 그런 우렁각시있으면 좋겠다

 

낯선 집에서 자니까 너무 어색하고 정이 안들어 그런가 어색해서 혼났다

좀 더 지내야 적응되고 정붙이고 살 것 같다

다들 이사하면서 이런 기분느꼈나? 지난번 2년전에 이사할때는 이런 기분이

안들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유독 그런 것 같다

자취생활을 오래 해서 이사 참 지겹도록 많이 했지만 매번 이사할때마다

느끼는건데 스트레스가 너무 큰 것 같다

IP : 125.146.xxx.2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31 3:12 PM (112.155.xxx.60)

    오랜만에 댓글 단다.
    이사하느라 수고했다.
    나는 지금 집에 이사온지 1년 3개월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피터팬 사이트 들락날락하고 있다.ㅠ.ㅠ
    요새는 집에 정붙이고 산다는 것 자체가 나한테는 맞지 않는 것 아닌가 한다.
    하여간에... 빨랑 정리 시작해라.
    여기보면 아이들 딸린 기혼들도 열심히 정리한다. 나도 자극받아서 며칠 정리했다.
    하고 나면 깨끗한 거실 바닥에서 뒹굴뒹굴할 수 있다!

  • 2. 싱글이
    '13.8.31 3:21 PM (125.146.xxx.236)

    ..............//
    점 갯수가 맞는지 모르겟다 감으로 그냥 쳤다 ㅋㅋㅋㅋ
    나도 전전집은 피터팬으로 구했는데 이 집구하기 전에 몇일 열심히 보다가
    마땅한게 없어서 그냥 아는 부동산통해서 구했다
    1년 3개월이 넘었는데도 집에 정이 안들 정도로 마음에 안드는 건가?
    다음 집은 마음에 드는 집으로 찾길
    그렇지만 정작 나도 이 집이 아주 마음에 드는건 아니다 ㅠㅠ
    너무 급하게 정한건가 싶기도 하고 모르겠다 이미 구했으니 정붙이려고 노력해보려 한다
    자극 좀 팍팍 받아야 하는데 귀차니즘이 더 큰게 문제랄까 ㅠㅠ
    오늘은 쓰레기봉투사서 들어가야겠다

  • 3. 해외인어
    '13.8.31 3:26 PM (1.126.xxx.235)

    어쩐지 글이 없다 했다.
    우리는 동네 새끼 고양이 사겨서 밤마다 한 3시간 고양이랑 놀고 있다
    너무 너무 이쁘다. 근데 손 물려서 항생제 먹는 중..
    우리집은 호우더 사는 집 갔다.
    시누이집이 그렇더니, 우리집에 와서 똑같다고 그러고 갔다.
    게다가 시누가 물건 엄청 갖다 놓.고. 튀었다.. 앟ㅎㅎ..

  • 4. 싱글이
    '13.8.31 3:41 PM (125.146.xxx.236)

    해외인어//
    밤마다 3시간 ㅎㄷㄷㄷ 그것도 체력이 돼야 하는데
    물린 상처는 잘 치료하길 그게 잘못하면 흉이 남더라 물린 상처같은건
    시누가 어떤 물건을 갖다 놨길래 ㅋㅋㅋㅋ
    이번 기회에 나랑 굳은 마음으로 다짐으로 정리 시작하자
    물귀신 작전이다
    물건너지만 그래도 나 혼자 하기는 심심하니까 ㅋㅋㅋㅋ

  • 5. 한때는오너
    '13.8.31 5:02 PM (128.134.xxx.27)

    일케 우발적으로 올리니 막 반갑고 좋다. 이사 잘했다니 다행이다. 정리가 스트레스라는 건 이사 과정에서 분실이나 파손 같은 문제는 없었다니 다행인 거다. 걍 긍정적으로 나가는 거다.

    나는 어제 책상 위만 달랑 좀 치웠다. 노트북 놓을 자리가 없어서... 덕분에 지금 식탁 위가 아니라 우아하게 내 책상에서 댓글단다. 이거 자랑이다.

    삶의 모든 과제는 결국은 내 힘으로가 아니면 해결될 수 없는 것 같다. 우렁이 각시... 나도 간절히 원하지만, 우렁이 따위가 내 까다로운 ㅜㅜ 취향을 맞출 수 없을 거라 생각하므로 나 자신과 짜장에 탕슉 등으로 적절한 협상을 통해 스스로 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물론 실천은 어렵다...ㅜㅜ)!

    주말이라 오늘은 중국음식 시켜먹는 집이 많은지 낮에 한참 유혹에 시달렸다. 저녁은 닭갈비 먹으려고 사다놨다. 싱글이도 주말밤 예능프로그램 틀어놓고 유체이탈적인 마인드루다가 꼭!!! 정리 많이 하길 바란다.

  • 6. 싱글이
    '13.8.31 6:56 PM (125.146.xxx.236)

    한때는오너//
    으발적 글올림을 반겨줘서 고맙다
    일하는데 시간은 안가고 정리는 해야 하는데 머리는 아프고 그래서 주저리주저리했다
    긍정모드 발동해서 조금씩 해야겠다
    우아하게 책상위에서 노트북으로 컴을 하다니
    자랑해서 마땅한 거다 대단하다 그렇게 마음먹고 치우기가 얼마나 힘든데
    닭갈비 으아 너무 맛있겠다 다먹고 볶음밥 꼭 해먹어라 김가루 솔솔 뿌려서
    그런데 적절한 협상이란 것도 너무 힘들지 않나
    그럴때도 매번 선택을 해야 하는데 선택후에 후회하는 경우도 많고
    이게 최선인가 생각들기도 하고 물론 그러면서 다음엔 이러지 말아야지 하긴 하는데
    매번 선택을 통한 적절한 협상을 하는게 어쩔땐 스트레스받아서
    누가 나 대신 해줬으면 싶기도 ㅋㅋㅋㅋ
    나 너무 귀차니즘인가 ㅋㅋㅋ
    오늘은 큰 방 정리를 살짜기 하도록 하겠다 퇴근하면 시간이 늦으니까란 핑계를 대며!!! ㅋㅋㅋ
    닭갈비 양배추랑 고구마 사리많이 넣고 맛나게 해먹길 내가 고구마를 좋아한다 ㅋㅋㅋ

  • 7. 내일은 사장님
    '13.8.31 11:33 PM (180.71.xxx.217)

    맘 속으론 열두번두 더 독립을 꿈꾸지만,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지지부진한 성격을 가진 나로썬
    대단히 부럽다.

  • 8. 내일은 사장님
    '13.8.31 11:37 PM (180.71.xxx.217)

    뭐냐? 다 쓰지도 모했는데.. ㅋ 이어서 쓴다.
    에잇~ 쓰려던 말이 뭔지 까먹었다.
    암튼 슬슬 뒷정리하구 슬슬 집에두 정 부치고?
    살기 바란다. 끝

  • 9. 한때는 오너
    '13.9.1 2:35 AM (128.134.xxx.27)

    댓글 달 때 조심스러은 게 어차피 사람마다, 상황마다 선택지가 다르다는 거다.
    우렁이 각시 도움 받고 싶다는 게 뭐 그렇게 소심하게 반성하며 할 야그인가.
    받고 싶으면 받아라. 사실 내가 겁쟁이라 도움을 못 청하는 거다.
    기대대로 안 되면 내가 얼마나 씅질을 낼 지 알고 있으니까.

    고백하자면 닭갈비도 한살림 닭갈비 양념된 거 사온 거라 고구마(이건 철이 아닌 것 같다 요새. ㅜㅜ) 없고
    떡도 없고, 냉장고에 있던 가지, 양파, 깻잎 넣고 먹었고, 고기 먹을 때는 탄수화물 안 먹으려 하는지라 국물에
    밥만 초큼 비벼 먹었다.

    밥은 내일 아침에 볶아먹으려고 조금 남겨두었다. 내일 꼭! 김도 넣고 볶아 먹겠다.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기 바란다!

  • 10. 싱글이
    '13.9.1 3:44 PM (125.146.xxx.230)

    오늘 출근해서 뒤늦게 리플들을 보고 볼 지 안볼지 모르는 답리플을 ㅎㅎㅎ

    내일은 사장님//
    혼자서 잘 버티는(?) 아주 독립적인 성격아니면 비추다
    물론 혼자 살면서 갖는 장점이 아주 많지만 오래 독립생활하면 외로움이 큰 적이 되더라
    난 매우 독립적인 성격인데도 가끔 그런게 느껴지는데
    이번에 이사하면서 그걸 느껴서 ㅋㅋㅋ ㅠ
    그런데 이 시기 또 지나면 독립은 강추라고 말하고 다닐거다 아마 ㅋㅋㅋ
    집에는 조금씩 정붙이고 있다 화이팅 고맙다 나도 얼른 정 완전히 붙이고 살고 싶다

    한때는 오너//
    오늘 닭갈비 밥볶아서 맛있게 먹었는지
    양념된 닭갈비라도 집에서 밥 먹는다는 것 자체가 설겆이거리 정리할 거리 생기는거라
    난 집에서 아예 밥을 안해먹고 산 지 몇년된 것 같다 그런 뒷정리가 너무 귀찮아서
    우렁각시 초빙서비스 만들어서 사업하면 대박날까? ㅋㅋㅋ
    다음주에 또 보자 주말 잘 마무리하고 담주에 상쾌한 기분으로!!^^

  • 11. 뒤늦게
    '13.9.1 10:30 PM (175.228.xxx.200)

    글보고 오오. 한살림 양념 닭갈비도 파나? 이번에 주문해봐야지.
    냉장고에 고르고 골라 사온 채소도 씻기 싫어 일주일째 보관 중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209 베란다에서 음식하는 아랫집... 15 오늘은 고등.. 2013/09/12 5,696
296208 채동욱 검찰총장 부인 72 .. 2013/09/12 21,867
296207 강철멘탈인 사람 어떠신가요? 19 강철멘탈 2013/09/12 6,588
296206 형제나 남매,자매 있으면 뭐 사줄때 똑같이사주시나요? 6 부모님들 2013/09/12 2,364
296205 고양이 설사 3 사료를 바꿨.. 2013/09/12 1,051
296204 [도움요청]세미정장류 쇼핑몰 추천부탁드려요 1 급해여 2013/09/12 1,169
296203 9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9/12 1,078
296202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법조인이 되면.. 3 ... 2013/09/12 1,501
296201 사과잼 만들었는데 as 가능한가요? 4 ... 2013/09/12 1,775
296200 [마포구언냐들] 씨앤엠+스마트광랜 써보신분, 인터넷 쓸만한가요?.. 2 6천원의고민.. 2013/09/12 1,558
296199 cj에서 캘럭시s3... 2 스마트폰.... 2013/09/12 1,601
296198 큰일을 도모하는 중에 마음여린 사람들은... 6 ㅇㅇ 2013/09/12 4,896
296197 사법연수원 사건 보면서 생각나는 사람.. 1 123 2013/09/12 3,020
296196 자살하는 꿈을 꿔봐요... 2 코스코 2013/09/12 2,438
296195 영어학원 원어민 선생님 추석선물 어떤게 좋을까요?(급질문) 7 고민 2013/09/12 3,018
296194 간통죄가 성립되려면.. 4 유전무죄 무.. 2013/09/12 2,036
296193 이번주에 하는 인간극장 보시나요 6 ·· 2013/09/12 4,224
296192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모델..브래들리 쿠퍼 너무 멋있어요. 12 ;;;; 2013/09/12 5,701
296191 맛간장 후기 2 사과차 당신.. 2013/09/12 2,093
296190 뭔가 걱정을 하기 시작하면... godd 2013/09/12 1,401
296189 사법연수원 불륜 사건에서 제일 아쉬운게 26 아쉬움 2013/09/12 20,300
296188 혹시라도 82에서 이거 보신분 계세요? 8 부탁 2013/09/12 2,607
296187 관상 재미있어요 2 샬랄라 2013/09/12 1,956
296186 여경 김여사 3 우꼬살자 2013/09/12 1,759
296185 mp3파일 이럴수가ㅠ.ㅠ 냠냠이 2013/09/12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