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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번호이동 좀 봐주세요

핸드폰 조회수 : 2,214
작성일 : 2013-08-31 10:49:48
사용하던 폰 유플러스 72 요금제
단말 할부금 2만원 정도 남은 상태
SKT로 번호이동
가입비 분납 월4752/5개월
LTE 무한 75,000
LTE플러스 24개월 약정
요금할인 18,750
단말할부(im-a860s)
할부원금 589,200
할부이자 55,128
총할부금액 644,328
월 17,898/36개월
단말약정 없음
단말할인지원 없음

97년 핸드폰 사용 시작하여 15년간 한 통신사만 이용하다
작년 업무전달(카톡전달) 문제때문에 어쩔 수 없이 스마트 폰으로 바꿨습니다.
번호이동이나 신규 가입 아니면 단말기 보조금 거의 없었기 때문에
번호이동, 단말기 보조금 이런거 잘 몰라요.
성격상 번거로운거 싫어하고 한번 손에 익은 물건 잘 안 바꾸기도 하는 탓에
97년부터 사용한 폰도 3-4개 밖에 되지 않습니다.
작년에 바꾼 폰도 주변에서 공짜폰으로 바꾸라는 소리 종종 했지만
사용하는데 지장 없는 동안은 계속 쓸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 일이 맘대로만 흘러가지가 않네요.
업무상 알게된 분이 제 폰을 보더니 비슷한 요금 조건으로 바꿀 수 있다고 권유하는데
내키지는 않지만 딱히 거절할 만한 이유도 댈 수가 없어서 바꾸게 되었습니다.
제가 을인 상황이라 이런 저런 따지고 재고 할 만한 상황이 아닌지라 
별 차이 있겠나 싶어 두, 세가지만 제시하고 믿고 맡겼습니다.
그런데 개통 후 제가 사용하던 폰을 그대로 가져가려고 하더군요.
폰엔 업무상 전달 사항, 사적인 카톡, 문자와 계좌번호 그 외 여러가지 메모 ㅡㅡ
전 작년 핸드폰 개통때도.. 그 전 핸드폰 교체때도 폰은 반납하지 않았었고
또 이런 저런 정보들이 핸드폰에 남아있어서 가져가야 된다고 하니
반납 조건으로 개통한거라서 정보 정리한 후에라도 반납하라고 하네요.
반납하지 않는 조건으로 바꿔달라 하니 이미 개통된거라 바꿀 수가 없다면서
방법을 한번 찾아본다고 하네요.
전 지난 1년간 나와 관련된 여러 정보들이 들어 있는 폰을 반납하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업무로 엮어 있는데 마냥 안된다고 할 수도 없는 난처한 상황이라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번호이동은 반납할 이유가 없다고..
돈 주고 산 폰인데 왜 반납하냐고 하네요.

그러고 나니 머리 속이 복잡해 지면서
주말 아침 사람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IP : 116.37.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빵빵
    '13.8.31 10:58 AM (112.167.xxx.198) - 삭제된댓글

    선택 할 수가 있는거에요
    그걸 반납하면 나오는 일부 기기값 보통 5만원선을 새 핸드폰 할부금에서 깎아주는거고요
    안하면 그만큼 더 내느거죠

    전 제 물건 그냥 누군가가 또 쓴다는게 싫어서 가지고잇어요

    근데 그분이 설명않고 그렇게 해버린거고요
    많이 그렇게들 하니까...


    이래서
    핸드폰은......아는 사람한테 바꾸는것 아님................

  • 2. ...
    '13.8.31 11:21 AM (122.37.xxx.150)

    사용했던폰 기종이 머여요? 3년된 아이폰은 지금도 중고 23만원에 팔려요

    반납해야한다면 집에 2g폰 아무꺼나 내도 되는데 그게 안된다면. 그분 님의
    정보가 필요한게 아닌지. 공초해도 복원할수 있데요

    그리고 14일안에 개통철회할수 있어요. 이상하면 안하는게 낫을지도 몰라요

  • 3. ...
    '13.8.31 11:27 AM (122.37.xxx.150)

    베가식스(일명 남식이)를 58만원 사시는거네요. 호구네요

    그 돈으로 가장 최근에 나온 g2 사도 비싸게 사셨다고 할껄여요

    통화가 잘 안들린다고 114로 연락해 개철하시길

  • 4. ..
    '13.8.31 12:15 PM (218.155.xxx.90)

    완젼 호갱님 씌우셨.. 나쁜X일세.. ㅡ.ㅡ

  • 5. 핸드폰
    '13.8.31 12:42 PM (116.37.xxx.77)

    이거.. 완전 씌운거 맞죠?
    사람 참..
    저희 회사가 파견 나가는 업체라 대놓고 거절할 수도 없어서..
    대놓고 씌우지야 않겠지 싶어 맡겼더니.. 아주 대 놓고 씌우네요.
    씌운것도 모자라 쓰던 단말기까지 가져가려고 하고..
    안 봐도 될 사람 같으면 단말기야 뜯은거라 어쩔 수 없다쳐도
    통신사라도 옮길텐데.. 안 볼 수 있는 관계라 아니라 그럴 수도 없고...
    앞으로 이런 일로 엮이지 않도록 대비라도 철저히 해야겠네요.

  • 6. 핸드폰
    '13.8.31 12:48 PM (116.37.xxx.77)

    거기다 청약서고 뭐고 하나도 보여주지도 않고 설명도 하지 않고
    핸드폰 개통해서 직원이 들고 왔어요.
    제가 알려준건 신분증 사본, 계좌번호만 주고..
    사인은 하나 안했고요.
    문제는 1년마다 바꾸라고 얘기할 것 같아요.. ㅡㅡ

  • 7. .....
    '13.8.31 2:34 PM (122.37.xxx.150)

    1년동안 비싸게 핸드폰값 내고. 그 원금 업고(더해) 또. 베가 수수료 많이 남은
    최신폰 또 해서. 이걸 언제까지 하신다는거여요!!!!

    통화소리 안 들린다! as센터 갈 시간 없다 하시고 114개철(14일안) 하시고

    기존폰 다시 쓴다 달라고 하세요!

    아님 일년마다 50십만원 준다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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