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종을 앞둔 친정아버지.. 납골당..

바보 조회수 : 6,068
작성일 : 2013-08-31 09:15:31
말기암 통증이 겉잡을수 없이 오네요
의사는 패혈증 가능성도 말합니다.
딸만 둘,
큰딸인 전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요?
신생아와 세살 아기도 있어 정신이 없습니다.
아직 장지를 정하지 못했는데 서울 근교 모실만한 납골당 어디가 좋을까요? 분당 메모리얼파크가 눈에 들어오는데 너무 상업적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IP : 211.234.xxx.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초동얼짱
    '13.8.31 9:29 AM (123.108.xxx.97)

    분당에 스카이캐슬 추모공원 알아보세요...
    친정어머니 그곳에 모셨는데 깨끗하고 조용해서 좋으네요..
    제사실도 따로 있구요... 셔틀버스도 다니구요....
    호텔식이라 냉난방도 잘되있어서 쾌적하구요...
    저도 큰딸인데..ㅜㅠ....걱정이 많으시겠네요.....

  • 2. ...................
    '13.8.31 9:43 AM (119.64.xxx.121)

    이런말하면 인정없다 하시겠지만
    수목장은 어떠세요.
    어디안치해서 굳이 공간차지하는거보다 자연으로 돌아시게하는거..

    아이도 어린데 많이 힘드시겠어요.

  • 3.
    '13.8.31 9:47 AM (110.14.xxx.185)

    저도 수목장 추천합니다.
    맘도 아프시고 경황도 없으실텐데
    돌아가시기전 자주 뵙고 잘해드리시고
    고통없이 가시기를 기도드리세요.

  • 4. ...
    '13.8.31 9:52 AM (220.72.xxx.168)

    저희 아버지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계세요.
    큰아버지가 선산을 정리하고 가족묘로 거기에 새로 마련하셔서 친척들 다 거기 계셔요.
    상업적이란게 어떤건지 제가 계약한게 아니니까 그건 잘 모르겠구요.
    서울에서 가까와서 명절에도 교통란 없이 다닐 수 있어서 편하구요. 관리가 잘되있어서 잔걱정 없는게 또 장점이구요.
    스카이 캐슬은 메모리얼 파크보다 더 고급스럽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전에 제가 우리 아버지 모시려고 봐둔 곳은 합천 해인사 말사로 되어있는 미타원이었어요. 고양시에 있구요. 사돈어른 돌아가셨을 때, 급히 알아보던 제부한테 알려줘서 사돈 어르신 거기 모셨는데, 사돈댁에서 좋은 곳 소개해줬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산 중턱에 있어서 경관도 좋고 관리도 잘되는 곳이고, 제사 못지낼 형편이면 거기 맡기셔두 되구요.
    불교식이지만, 종교가 없거나 기독교인 분들도 계실수 있는 곳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 5.
    '13.8.31 10:27 AM (211.36.xxx.254)

    지방이라 잘 모르지만...

    힘내세요~

  • 6. ......
    '13.8.31 10:30 AM (180.68.xxx.11)

    아버님 얼마나 고통스러우실지..지켜보는 자식들의 맘은 또 어떨지..
    조금이라도 고통 덜 느끼시고 편안하게 가시기를 기도드립니다.ㅠㅠ

  • 7. 진통제
    '13.8.31 10:38 AM (219.248.xxx.31)

    놔드리세요...통증올때마다요.
    참지마시라고 하시고 꼭놔드리세요
    저희아버지도 정신 흐려지는거 싫다고
    그 끔찍한 고통에도 약 안드시고 진통제도 거부하시고
    버티셨는데...나중엔 너무 고통스러워 약 놔달라고 하셨어뇨... ㅜㅜ 아..!아버지 보고싶어요...
    저희는 수목장 하려다 안되서 자연장했네요..
    집에서 가까운곳이 좋을것 같아요.
    손 많이 잡아드리고 되도록 많은시간 옆에 계셔 주세요..

  • 8. 궁금
    '13.8.31 10:42 AM (14.42.xxx.176)

    납골당에 모시게 되면
    처음 한 번 비용으로 끝인가요 아니면
    계속 연회비 같은 걸 내야 하나요?
    이미 모신 분들은 절차를 어떤 식으로 알아서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참고로 알고 있어야 해서요...

  • 9. 메모리얼파크
    '13.8.31 11:52 AM (118.37.xxx.88)

    저도 작년 윤달에 분당메모리얼파크에
    조상님들 모두 가족묘로 이장했습니다

    우선 서울에서 가까워서 좋고
    관리도 잘해주는거 같더군요

    계약하면
    오년동안 관리비없고
    오년후에 년관리비가 나옵니다
    오년후에 년관리비는 그때 물가상승수준에 따라 결정됩니다

    요즘 가보니 봉안담도 많이 조성되는거 같고
    김현식,박용하,이영훈,임윤택,최헌 등등 유명인들이 많아요

    관리사무실에 문의해보세요

  • 10. ㅎㅎ
    '13.8.31 2:24 PM (119.194.xxx.163)

    저희 부모님 묘도 분당메모리얼파크 인데요
    정말 좋아요 가까워서 자주 들릴수있구요 교통이 최고죠
    공원 분위기두 좋아요 어떤면이 상업적으루 보였는지모르겠지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894 열흘후가 예정일인데요.. 손 마디마디가 좀 아프네요.. 1 막달임산부 2013/09/20 870
300893 아침드라마 키스신 그렇지 않나요? mm 2013/09/20 1,347
300892 외국 사시는 분들, 남편이 명절때 본가 챙기나요? 12 외국 2013/09/20 2,930
300891 아이한테는 잘하는데 부인한테는 욕하는 남편 2 으휴.. 2013/09/20 1,909
300890 송혜교가 남자들에게 인기없나요? 31 22 2013/09/20 9,917
300889 핸드폰에서의 카메라 날짜 나오게 하는 법 1 벅수 2013/09/20 14,608
300888 아기 스마트 트라이크 자전거 분리해보신 분 계시나요? 1 //// 2013/09/20 2,166
300887 무조건 남 의심하는것도 병... 4 이상해.. 2013/09/20 1,959
300886 호랑이 그려진 파스 3 파스 2013/09/20 1,968
300885 메인화면 광고.... 숲과산야초 2013/09/20 1,508
300884 ...... 9 akrh 2013/09/20 2,343
300883 남편과 끝까지 못살것 같은 예감 14 하소연 2013/09/20 11,049
300882 혈뇨.. 2 트와일라잇 2013/09/20 1,662
300881 이런 남자와 그 엄마 어떻게 보이세요? 7 궁금이 2013/09/20 2,059
300880 매일 가볼 심신이 건강해지는 사이트 있을까요? 1 ㅇㅇㅇ 2013/09/20 1,307
300879 결혼할 남자로 이것만은 안된다!하는 것 있나요? 55 행복 2013/09/20 25,555
300878 유기그릇이 까매졌어요 4 유기그릇 2013/09/20 5,639
300877 양념통닭 소스 간단 레시피좀...꾸벅... 4 자취남 2013/09/20 1,950
300876 홍삼모라는 샴푸를 아시나요 홍삼모 2013/09/20 731
300875 헤이리 북까페 포레스타 오늘 할까요? 3 헤이리 2013/09/20 1,592
300874 남편, 또 우리 친정 식구온다! 51 예민 남편 2013/09/20 17,903
300873 신혼집서 홀로 숨진 내 딸, 누가 책임지나 4 사법불륜커플.. 2013/09/20 4,997
300872 오늘은 실컷 쉬려고 했는데 4 늦잠도 못자.. 2013/09/20 2,333
300871 히트레시피에 나온 돼지 고추장 볶음 양념 궁금.. 1 비율 2013/09/20 1,954
300870 비슷하게 내성적이었던 성격인데 결혼하고 달라지네요 2 ... 2013/09/20 2,291